강원도 양구군 심포리 소재 필리핀 전투 전적비의 주인공인 티아노 아폴로 소위와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죽음을 기념하

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인 캠프티아노 기념사업회에서는 오는 2023년 6월 21일 오전 11시 티아노 아폴로 소위의 전사 71주

년을 기념하여 추모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캠프티아노 기념사업회는 이미 지난해 2022년 9월 18일에 주한 필리핀 대

사관과 함께 캠프 티아노 필리핀 전투 전적비 건립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바 있다. 오는 2023년 6월 21일에는 티아노 아폴로

 소위의 용맹한 리더쉽과 장렬한 전사 당시 상황을 자세하게 보도해준 필리핀 카가얀 타임즈의 마이크 바뇨스 기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마이크 바뇨스 기자에 의하면 티아노 아폴로 소위의 유가족들은 그동안 캠프티아노 기념비가 북한에 있는 줄 알고

 통일 전에는 갈 수 없는 곳으로만 알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지난해 필리핀 전투전적비가 바로 캠프티아노 기념비임을 알게

 된 제니윤 선교사와 주혜란 양구보건 소장의 노력으로 캠프티아노 기념사업회 준비위원회가 발족하면서 70년만에 티아노 아

폴로 소위에 대한 추모행사를 한 사실을 주한 필리핀 대사관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고 한다. 티아노 아폴로 소위의 용맹한 결단

에 대해서 자세한 작전지도와 함께 기사를 써주신 마이크 바뇨스 기자의 글 덕분에 캠프 티아노 기념비의 설립에 대한 전쟁역

사를 알게 해준 공로로 마이크 바뇨스 기자에게 공로패를 수여할 예정이라고 기념사업회 관계자는 말했다. 캠프 티아노 기념

사업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제니윤 대표에게 문의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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