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교연대(총회장 박용옥 목사, 이하 세선연)는 지난 8월 8일 서울 명동 프린스호텔 컨벤션홀에서국내외선교사, 국내목회자, 평신도대표 등 협력선교기관 초청 ‘예수 지상명령 완수’에 대한 제88차 포럼을 개최했다.
제1부 예배 사회는 총회장 박용옥 목사가, 대표기도는 민충만 목사(인천샘솟는교회), 성경봉독은 사회자, 특별찬송은 김 정 교수(세선연 홍보대사), 설교는 정성구 박사(전 총신대와 대신대 총장)가 하바국 2장 1절부터 4장 14절을 본문으로 ‘물이 바다 덮음같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이날 정 박사는 설교에서 “작금의 한국교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선교사들에게 선교 비를 보내지 못해 현지 선교사들이 힘들고, 고통스러운 가운데 있다"면서, "그래도 하나님께서 하박국 선지자에게 계시한 말씀을 통해 때와 언약의 기다림을 이해하고 ‘의인은 오직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는 말씀을 믿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찬양사역자 류근숙 목사가 헌금기도를 하고, 찬양사역자 김보미 선교사가 헌금송을 부른 다음 박영우 목사(광주안디옥교회)가 축도했다.
▲ 정성구 박사(사진 좌)의 책 기증을 받은 최요한 대표
또한 정 박사는 세선연 대표 최요한 목사에게 과거 일본 요코하마에서 조선인 외교 담당관이던 이수정 씨가 1883년에 번역하여 출판한 누가복음과 1884년 번역하여 출판한 마태복음과 요한복음을 재구성하여 제작한 성경책을 기증했다.
정 박사는 우리나라 최초 교회인 소래교회를 38년 전에 직접 그림으로 제작한 수채화 그리고 언더우드와 아펜젤러가 제물포항에 도착했을 당시의 풍경을 유화로 제작한 기념품도 세선연 최요한 목사에게 전달했다.
제2부 포럼순서는 최요한 목사(서울명동교회, 국제선교신문 발행인)가 진행을 맡고, 축하송은 정은영 전도사가, 시낭송은 박재천 목사(한국문인교회, 영파선교회 회장), 그리고 박영우 목사가 ‘한국교회 본질 회복 운동’을 강의했다.
이어서 김정태 한국 멘토링 협회장이 선교사역에 대한 소개와 태국, 멕시코, 인도, 미얀마 등에서 온 10여 명의 선교사들이 사역보고를 하고, 오찬을 나누며 친교했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