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인 추석은 풍성함을 상징합니다. 성도님들의 삶의 결과 또한 풍요의 주인공이 되기를 주님은 원하십니다. 본문에 나오는 하박국 선지자를 통해 성도의 모습을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성도는 이러한 모습이 필요합니다. 첫 번째는 어떤 환난이 있을지라도 그 속에서 감사할 수 있어야합니다. 살 떨린다는 표현을 합니다. 얼마나 힘이 들면 살 떨린다는 표현을 할까요? 본문의 하박국 선지자가 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창자가 떨리고 입술도 떨리는 상황, 즉 전쟁의 소식을 들었습니다. 강력한 적들이 힘없는 자신의 민족을 치러 오는 상황입니다. 우리도 살다 보면 이러한 상황에 처할 때가 있습니다. 원치 않는, 예측할 수 없는 다양한 전쟁의 상황이 다가 올 때에도 우리는 성도로서 하나님을 신뢰하며, 구원의 하나님으로 인해 감사하고 기뻐하며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세상의 환난을 구원해 주실 분은 주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소원이 무엇입니까? 환난가운데 주님이 구원자 되심을 깨닫고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구원의 하나님으로 인해 기뻐한다는 세상 사람들이 할 수 없는 우리만의 신앙의 고백이 가정에 흐르기를 축원합니다. 환난이 와도 감사의 조건을 찾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로, 애쓰고 힘쓰고 최선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감사해야합니다. 베드로 역시 빈 배에 예수님이 찾아오셔서 물고기로 가득 채우신 것을 생각해 보시기바랍니다. 과수원에서 결실을 맺기 위해 열심을 다했지만 열매가 맺히지 않았을 때 얼마나 낙심이 되며, 외양간에 소양을 최선을 다해 키우지만 결실이 없었을 때 얼마나 괴로울까요? 그와 마찬가지로 우리 또한 열심히 살아가지만 어떨 때는 빈손이요, 어떨 때는 빈손보다 마이너스일 때가 있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기도를 한다면 세상 사람들은 이해 불가능일 것입니다. 그러나 인생은 연습이 없습니다. 벌어진 인생의 결과는 내가 책임져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세상에는 있는 골리앗을 보면 내 자신이 작아 보입니다. 하나님은 내가 유능하든 무능하든 사랑할 수 밖에 없습니다. 결코 우리를 포기하실 수 없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은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선택하셨습니다. 하박국의 눈에는 이러한 신앙의 모습이 있었습니다. 신앙의 역사를 통해서 전쟁은 여호와께 속해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역사가 보이고, 일하시는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지금도 동일하신 하나님은 우리의 가정을 회복시키시고, 나를 일으키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하박국은 그 하나님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은 오시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을 향해 우리가 기도하고 외치면 하나님은 용사로 오셔서 싸워주시는 것이 하나님의 사랑인 것입니다. 하박국처럼 확신의 눈이 열려야 합니다. 전쟁이 찾아올 때 하나님을 바라보아야합니다. 문제는 ‘확신이 있느냐 없느냐’입니다. 히브리서 3장 14절에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신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고 있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되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정확히 믿어야합니다. 확신하는 한사람의 기도가 민족을 살리고 한사람의 기도가 가정을 바꿉니다. 사울처럼 다메섹 도상에서의 고꾸라지는 역사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고 신앙생활을 한다면 괴로울 것입니다. 추석을 맞아 풍성한 결실만을 위해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신앙인으로서 정말로 하나님의 구원이 주가 되셨는지를 되새겨 보는 회심의 시간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확신이 있으면 견고히 붙잡을 수 있습니다. 빈손일 지라도 하나님을 의지해야합니다. 그리하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해주실 것입니다. 지혜로운 자는 지금부터 돌파합니다. 세상이 우리를 버리고 속일지라도 영원히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나를 사랑하시는 분은 오직 예수그리스도입니다. 예수그리스도는 나의 구주, 나의 생명임을 확신하여 붙잡고 나아갈 때에 흔들리지 말고 나아가야합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흔들리는 삶속에 개입해주셔서 전진해 나아가도록 함께해주십니다. 우리는 구원의 하나님을 바라보아야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원의 하나님이 하실 일을 바라보며 믿고 확신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에게 열려질 내일의 시간표를 도전해 나아가는 여러분의 삶이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취재: 국제선교신문 기자
기사입력 : 21-08-05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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