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의 인생?(요한복음 13:21-30)

오피니언 wmnews.org

유다의 인생?(요한복음 13:21-30)

국제선교신문 기자 기사 등록: 2021.08.05 03:28

237366936_hYwtk2Cl_364ae84cc63a9a4d367f29fc2f3631a81e0ec239.jpg


유명한 화가인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교회의 성화를 그리기 위해 예수님의 얼굴의 모델을 찾아다니다 발견했습니다너무나 해맑은 아이였습니다. 20년이 흐른 뒤에 다빈치는 이번에는 유다의 모델을 찾다가 술집 앞에서 나뒹굴고 있는 청년을 보고 모델을 요청했다고 합니다그런데 그 청년이 “20년 전에도 나를 모델로 삼았는데 오늘 또 나를 모델로 삼으십니까하고 물었다고 합니다한 사람의 얼굴에서 예수님의 얼굴과 유다의 얼굴이 있다는 이 메시지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깨닫게 합니다다른 제자들은 모두 갈릴리 출신입니다그런데 유다만 유다지역의 가롯 출신이었습니다유다의 이름은 예후다라고 하여 하나님이 찬양을 받으실지라의 뜻입니다그러나 유다는 이름 값 못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찬양의 대명사가 저주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또 유다는 예수를 판 자라는 낙인이 찍혔습니다그렇다면 과연 유다는 나면서부터 저주의 사람으로 낙인찍힌 자일까요아닙니다하나님은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을 자격을 주셨습니다본인 스스로 그 길을 선택한 것입니다주님은 변화 될 제자로 부르십니다신앙생활은 훈련을 통해 만들어집니다유다의 인생은 예수님께 스카웃 되어 잘 될 수 있는 조건 속에서도 실패했습니다그 이유는 구원의 확신이 없었기 때문입니다구원을 거부했습니다사도인데 구원받지 못했습니다충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예수님을 통해 구원받을 기회를 소홀히 여기기 때문입니다요한복음 13장 4절에 세족식을 통해 말씀해 주십니다세족식은 회개와 자백을 통해 옛것을 거부하며 새 삶을 따르는 고백입니다세족식을 통해 주님과 상관있는 삶을 요구하시는 것입니다구원 받은 자는 주님과 상관있는 삶을 살게 됩니다유다는 구원받지 못했기에 사단의 지배 아래서 신앙생활 했습니다예수께서 이 공동체 안에도 구원 받지 못한 사람이 있음을 지적하셨습니다.

 구원받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버릴 것을 버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구원을 받는 조건이 있습니다우선순위의 변화입니다예수님께서 나를 따르라고 부르셨을 때 그들에게는 더 이상 그물과 배가 중요한 것이 아니었습니다그랬기에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를 수 있었습니다주님을 만나면 우선순위가 바뀌게 됩니다유다가 구원받지 못하는 이유는 예수님을 구원의 대상으로 따르지 않고 자신의 욕심을 채우는 수단으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물욕은 사단이 물고 늘어지기 좋은 조건입니다자신의 배와 그물이 예수님께 통제되어야 하는데 유다는 그러지 못했습니다사단은 누구든지 물고 늘어집니다베드로 경우에도 예수님께서 사단아 물러가라고 하셨습니다사단은 온 천하를 꾀는 자입니다.

 사단은 우리를 못된 길로 빠지게 만들고 타락하게 만듭니다주님은 마귀를 대적하라싸우라물리치라고 명령하십니다유다는 물리치지 못했습니다회개의 힘이 없었기 때문입니다유다는 날 때부터 버림받은 자가 아닙니다회개의 기회를 상실한 것입니다예수님은 회개의 기회를 누구에게나 주셨습니다유다에게도 세 번의 기회를 주셨습니다첫 번째 기회는 본문 21절에 "너희 중 하나가 나를 팔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걱정스런 지적입니다이에 상관이 없는 제자들도 "나는 아니지요?" 걱정스런 대답을 하였습니다그러나 유다는 뻔뻔하다. "나도 아닙니다." 그는 양심에 가책도 없었습니다그는 이미 은 삼십을 받고 예수를 팔았습니다주님은 회개의 기회를 주시는데 외면하였습니다두 번째 기회는 본문 26절에 대놓고 지적하십니다. "떡 받는 자가 그니라"고 하셨습니다. ‘유다야 너야라고 경고 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유다의 반응은 나와 상관없습니다였습니다. 27절에 그때 사단이 그 마음에 들어갔습니다세 번째 기회 "네가 하는 일을 속히 하라."고 하십니다사단이 들어가 마음을 주관하면 회개가 더욱 어려워집니다오히려 충동적 분노가 일어납니다결국 사단의 종착역인 자살의 저주에 빠지게 되었습니다유다는 아까운 사람입니다재정을 도둑질 하는 것을 누구도 눈치 채지 못할 정도로 완벽하고 용의주도한 사람이었습니다그가 회개했다면 바울이상으로 쓰임 받을 사람이었습니다바로 주님께서 슬퍼하시는 이유입니다유다의 파멸의 힘은 지금도 우리에게 역사하고 있습니다우리도 예외는 아닙니다사단은 지금도 꾀고 있습니다주님께 가치를 두십시오구원의 확신을 가지십시오회개와 고백에 민감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열방교회 장기철목사


취재: 국제선교신문 기자    기사입력 : 21-08-05 03:28

Copyright @2012 국제선교신문. All rights reserved.
국제선교신문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독자의견

말씀의 실천이 능력이다.
국제선교신문 |
교회를 다니는 목적은 하나님을 섬기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며 성경말씀을 따라서 실천하여 궁극적으로는 영생을 소유하는 것일 것이다. 과연 오늘날 우리들의 신앙생활이 이럴까?얼마 전 … 더보기
개성(個性)의 회복이 사명이다.
국제선교신문 |
추위는 절기를 이길 수 없나 보다. 매서운 추위가 언제 그랬냐는 듯 힘을 잃고 있다. 2월 19일 우수(雨水)가 지났다. 우수는 비와 물이다. 눈보다는 비가 내리는 날이 많고 그 … 더보기
Hot
영안(靈眼)으로 세상을 보는 것이 사명이다.
국제선교신문 |
두려워하는 우리들에게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신다. “눈은 몸의 등불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눈이 나쁘면 온 몸이 어두울 것이니 그러므로 네게 있는 빛이 어두… 더보기
Hot
시간도 하나님이 주인이시다.
국제선교신문 |
다사다난(多事多難) 했던 2023년도 어김없이 찾아온 끝자락에서 소명과 사명의 엄중함을 되새긴다. 소명(召命)의 사전적 의미는 ‘임금이 신하에게 내리는 명령’ 또는 ‘사람이 하나님… 더보기
Hot
징조와 계절을 아는 삶이 사명이다.
국제선교신문 |
하나님이 이르시되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어 낮과 밤을 나뉘게 하고 그것들로 징조와 계절과 날과 해를 이루게 하라 또 광명체들이 하늘의 궁창에 있어 땅을 비추라 하시니 그대로 … 더보기
Hot
광야의 의미를 아는 것이 사명이다.
국제선교신문 |
국어사전에 의하면, 형통(亨通)의 사전적 의미는 “모든 일이 뜻과 같이 잘되어 감”이라고 되어있다. 새번역과 공동번역은 “앞길이 열리다”라고 나와 있고, 영어성경 번역들도 비슷한 … 더보기
Hot
위임(委任)의 용기(勇氣)가 사명이다.
국제선교신문 |
권위(權威)란 '다른 사람을 통솔하여 이끄는 힘'을 말한다. 반면 권위의식(權威意識)이란, ‘자신이 다른 사람을 통솔하거나 이끄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인식이나 판단’을 말한다. 타… 더보기
Hot
부활하신 주님1
국제선교신문 |
십자가상에서 우리를 위해 물과 피를 다 쏟으시고 돌아가신 예수님은 사흘 만에 무덤 문을 여시고, 사망을 정복하시고 부활하셔서, 성도들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그러므로 기독교는 부… 더보기
Hot
하나님의 뜻을 알고 사는 것이 복이다.
국제선교신문 |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만이 완전히 서리라”(잠 19:21).기독교 신앙으로 예수를 믿고 살지만 신앙 따로 삶 따로 행동하는 것은 왜일까? 하나님과는… 더보기
Hot
내 인생을 바꾼, ‘보이스카우트 잼버리대회’
국제선교신문 |
'보이스카웃 잼버리대회’. 지난 몇주간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 외신의 뉴스가 되었습니다. ‘그런가 보다’ 하고 자세한 뉴스를 듣기보다 멀리서 들리는 뉴스의 주요 단어만 들었습니다. … 더보기
Hot
온유하고 겸손하면 평강이 있다.
국제선교신문 |
쇼펜하우어의 말이다. “내가 누군가?” 내가 누구인지? 그것을 아는 일은 정말 쉽지 않다.현대인은 자기 상실의 병이 들어있다. 자기를 모른다. 돈, 지식, 경험 등을 얻었으나 자기… 더보기
Hot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있는 곳
국제선교신문 |
하나님은 포로된 이스라엘 민족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신다 약속하셨습니다. 그런데 인도받은 땅의 실제 모습은 이집트보다 척박하고 메마른 땅이었습니다. 성경을 문자 그… 더보기
Hot
가정 천국을 맛보는 삶이 사명이다.
국제선교신문 |
싱그러움이 온 세상에 충만한 가정의 달 5월이 왔다.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어버이 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부부의 날, 바다의 날로 5월이 끝난다. 제자들이 예수님께 물었다. … 더보기
Hot
본능과 인격 그리고 자유의지
국제선교신문 |
진정한 ‘좋은 본능’이란 무엇일까? 우리가‘본능’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때, 동물적인 무서움이나 다소 부정적인 측면에서 사용하는데, 사람과 친근해진 거위와 곰과 사자를 보면서 ‘좋은… 더보기
Hot
공감하는 마음이 사명이다.
국제선교신문 |
기독교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단어 중에 ‘사랑’이라는 말이 있다. 대부분 사랑이 동사라고 알고 있지만 ‘사랑’은 분명이 명사이다. 사랑을 느끼고 마음속으로 생각만하면 형용사가 … 더보기

Search

Recently

Tags

Poll


결과보기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