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시대 교회와 목사, 성도가 사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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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시대 교회와 목사, 성도가 사는 길 ...

국제선교신문 기자 기사 등록: 2021.08.05 03:36

코로나시대 교회와 목사성도가 사는 길 ...

"작은 것좁은 문즉 작음의 영성으로 돌아가야 한다"

코로나 사태는 지구상 가장 작은 것이 가장 큰 나라가장 큰 부자가장 큰 권력가장 큰 발전시대 그리고 가장 큰 교회를 순식간에 흔들어 놓았습니다. ‘가장 큰 것을 가장 작은 것으로 흔들어놓음을 허락하신 것의 원인과 결과에 대해 이미 성경은 말씀하고 있었습니다우리가 다 알고 있었던 것이지만 간과하지 못했습니다,

한국교회는 부흥을 위해 달려 왔습니다그것은 내적 외적으로 크게 만들었습니다당연한 자연원리입니다부흥은 커지고 많아지는 것입니다그런데 부흥이라는 단어를 외형적으로만 해석해 일부 목회자들은 큰 교회큰 예배당많은 성도 수를 향해 달려왔던 것도 사실입니다그러다 보니 목사들은 자연히 예배당의 크기와 성도수가 마치 자기정체성으로 착각하고 자기모습이라고 착각(?)하기도 했습니다또한 큰 예배당과 많은 성도수를 가진 목사들과 능력이 나타나는 부흥사들을 성도들 일부는 그들을 마치 스타(?) 같이 대했고그러다보니 큰 것을 향해 달려가도록 부축인 경향도 있습니다그러다보니 자연성장자연부흥이 큰 장소에서많은 성도가 모이는 ()성회’, ‘()성전’, ‘()예배를 주장하는 그림을 향해 달려왔습니다.

그러나 이런 논리는 대형교회는 나쁘고 작은 교회가 좋다는 판단은 아닙니다큰 것 속에서도 작음의 영성을 놓치지 말고 겸손히 사역하고낮은 자의 마음으로 살아가야한다는 성경원리를 말하는 것입니다.

대형교회와 대성회가 나쁜 것이 아닙니다주님이 모이게 하면커지는 것이니까요그리스도의 몸 교회도 나이가 들고 시간이 가면 커지는 것이니까요크기는 상대적인 것입니다대성회 가운데서도 '작은 것'을 잊지 않고 귀하게 여기고성경을 따랐으면 됩니다그러나 혹 우리가 언제부터인가 한 영혼이 귀하다라는 구호가 하나님 앞에 '립서비스'(?)가 되어 버린 것은 아닐까요? “하나님은 다 아십니다.” 목사들이 지하에서 개척하던 시절천막에서 개척하던 시절가정에서 개척하던 시절의 한 영혼의 귀함을 잊은 것은 아닙니까? “하나님은 다 아십니다.” 앞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되어도 예전처럼 교회 예배당 크기에 대한 의미가 분명히 없어질 것입니다.

코로나 시대교회와 목사들 그리고 성도들이 회복시키고마음을 새롭게 해야 할 것은 작은 것작음좁은 문한 영혼한 개하나 등 귀한 작음의 영성을 회복해야 할 것입니다.

동시에 큰 것넓은 문을 버려야 할 것입니다큰 예배당을 버리라는 말이 아닙니다코로나시대더 크게 예배당 짓기를 경쟁하듯 하지말고 작음의 영성을 회복해 예수님을 닮아가면 될 것입니다코로나시대 교회와 목사성도가 사는 길은 "작은 것좁은 문즉 작음의 영성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나관호 목사 (뉴스제이 대표 및 발행인 문화평론가 및 칼럼니스트 크리스천커뮤니케이션연구소 소장 조지뮬러영성연구소 소장 역사신학 및 대중문화 연구교수 치매가족 멘토)

취재: 국제선교신문 기자    기사입력 : 21-08-05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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