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는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하여 일상이 위태롭고, 기후 위기와 지구온난화를 비롯한 저 출생 고령화 문제, 소득, 고용, 복지 불평등과 사회 양극화 등 수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 이와 같은 산적한 문제 해결과 함께 심각하게 분열되어있는 국론을 국민대 통합을 위한 포용 리더십을 가지고, 보다 나은 내일을 이끌어야 하는 대통령의 지도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첫째, 진정성과 정직성을 토대로 국민통합정부를 세우는 국민화합의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
이번 20대 대선은 역대 가장 비호감 선거로 정책이 실종되고 네거티브 중심의 세대간 지역간 이념간의 분열과 갈등, 거짓이 난무한 최악의 선거였기 때문에 이러한 갈등과 분열의 책임을 분명히 져야 할 것이다. 국민을 향한 대통령의 진정성을 보이며,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깊은 포용력을 가지고 분열과 갈등의 정치를 뛰어넘어 사회갈등 해소를 위한 국민통합정부를 세우고자 전력을 다하는 타협(Compromise), 협조(Co-operation), 합의(Consensus)라는 ‘3C 정치‘를 실천하는 통합과 화합의 새 대통령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
둘째, 확고한 정치철학과 통찰력을 갖춘 변혁적 리더십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
국가공동체를 해치는 비정상적인 잘못된 관행과 구태를 과감하게 결별하고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겠다는 시대정신인 공정, 분권, 협치에 입각한 비전을 제시해서 국민에게 영감을 불어넣을 수 있어야 한다. 특히 새 대통령은 강한 도덕성과 책임성을 가지고 원칙과 기준이 확실한 신념을 통해 미래비전을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수 있는 희망의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
셋째, 공공성의 원칙에 충실한 신뢰의 복지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
심각한 저출생 고령화문제 해결과 사회 양극화 해결, 일자리 창출을 실천하여 승자독식의 신자유주의 양극화가 초래한 민생불안을 해결해야 한다
넷째, 한반도와 세계 평화, 글로벌경제와 외교 역량을 갖춘 통일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
급변하는 한반도 주변 정세를 분석하고 동아시아 전체를 시야에 넣은 포괄적 동아시아 구상의 바탕 위에서 미국과 대화를 전개해 나가야 하며, 한미관계의 적절한 관리는 물론 중국과 일본 등 한반도 주변 국가와의 다각적인 외교관계가 국가의 안위를 가름하는 중요한 요소임을 깊게 인식하고 그 바탕 위에 대외전략 전반을 조정해 나가야 한다.
2022년 이번 대선을 통한 갈등과 분열의 시대를 넘어 대 국민통합과 화합의 정치를 이루어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가 이 땅에 실현되는 거룩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기도한다.
장헌일 목사/행정학 박사
신생명나무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