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그룹 > 문화예술 > 국내유적지 탐방-상월그리스도의교회
기사제보   |   회사소개 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김정태멘토링 | 김한맥문화칼럼 | 전용대찬양문화 | 교회 탐방기 | 유병곤행복플러스 | 조병준건강상식 | 문성주유학생스토리 | 김성환유대인의성비알 | 찬양사역 및 간증 | 이달의 설교 | 최창원바이블스토리 |
 
  [교회 탐방기] 국내유적지 탐방-상월그리스도의교회
 
   · 게시일 : 2014-03-15 15:55:52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영암군에는 한국전쟁 당시 9곳의 교회에서 90여명의 순교자가 생겼습니다.

당시 한국전쟁에서 모두 빼앗겼던 남도 지역 중에서 강진, 해남, 완도 등이 수복 되면서 월출산의 지형이 험했던 영암일대로 공산당등과 빨치산들이 모여 듭니다. 그리고 이 지역에 근처 7개 군의 빨치산을 지휘하는 지휘부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경찰, 공직자, 기독교인들을 살해 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 지역 교회들의 피해가 큰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상월 그리스도교회의 이야기입니다. 비록 오래된 교회는 아니었으나 짧은 시간 속에서 제대로 된 믿음 선진들이었습니다.

 

교회의 시작은 한국 전쟁 발발 전인 1947년 진성구씨의 처소에서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초대교역자였던 신덕철전도사의 전도와 교인들의 열정으로 교회는 초대교회의 성령의 충만함 속에 부흥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한국전쟁이 발생하고 그해 11월 비극적인 순교의 역사가 시작됩니다. 그들은 교인들을 속여 당시 이홍길 장로댁으로 모이게 하고 외삼줄로 묶어 학살의 현장으로 끌고 갑니다. 그런데 여기서 안타까운 것은 이 모든 일이 인민군에 의한 것이 아니라 그들의 사주를 받은 같은 동네의 학살군, 빨치산에 의한 것이라 합니다. 증언에 의하면 인민군이 직접 죽이지 않았지만 그들의 명령을 받은 같은 동네, 이웃 사람들이 한 짓이라고 합니다. 끌려가는 그 길에 신덕철 전도사와 나옥매 전도사의 입에서 먼저 찬양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뒤를 이어 30여명의 성도들이 함께 찬양합니다.

 

그들의 길은 두렵지만 외롭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찬양은 죽음의 서막을 알리는 장송곡이 아닌 천국 입성의 개선가였습니다.

누구든 예수를 부인만하면 살려 주겠다는 말로도, 이 중에 하나만 부인해도 살려 주겠다는 회유에도 그들은 흔들리지 않고 찬양하였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학살의 현장에서 그들은 30분만 생명 연장의 시간 달라고 요청합니다. 그 마지막 생명연장은 예배를 드리기 위한 시간이었습니다. 그 예배 시간에 주님은 그들에게 무슨 말씀을 하셨을까요?

 

그리고 예수쟁이들에게는 총알도 아깝다고 한 학살군들의 죽창과 총칼에 무참히 순교하게 됩니다. 그 날에 학살이 얼마나 잔인 했는가 시신의 대부분은 제대로 수습 할 수도 없는 지경이었답니다. 순교자 중에는 당시 목포 양림교회의 박석현 목사와 사모 그리고 장모였던 나옥매 전도사도 포함되었고 외아들 박원택도 포함되었는데 박원택은 아버지의 도망 권유에도 아버지와 함께 하겠다고 하여 순교하게 됩니다.

순교자 명단 중에 유독 눈에 뜨이는 이름이 있으니 ‘임유아’... 당시 임신 9개월의 태아입니다.

순교지 근처에는 지금도 대나무가 많이 있습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대나무소리가 그 날의 순교자들의 찬양소리요, 기도 소리로 들리며 마음을 숙연케 합니다.

 

상월교회 순교자 명단 35명 중에는 박석현 목사를 포함한 10명이 근처 천해교회 명단과 중복됩니다. 이는 6.25전쟁 전부터 천해 지역에 장로교회 개척을 기도하며 노력했던 이홍길 장로 가정과 일부 순교자 유족들이 전쟁 후 천해교회를 설립하게 됩니다. 그래서 천해교회는 6.25 당시는 아니었으나 순교자들의 유족들이 있어서 순교자 교회가 됩니다. 현재 상월 그리스도 교회는 순교자들의 뜻을 기리기 위하여 매월 11월 첫 주를 순교자 주일로 지키고 있습니다. 교회 마당에 세워진 순교 비문의 전문입니다.

 

믿으면 구원이요 죽으면 영생이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그저 좋기만 하였거늘 이 평화로움도 잠시였던가? 웬 말인가 1950년 6·25동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죄가 되어 줄로 묶여 총칼과 대창으로 죽임을 당하였구려 찬란한 부활의 소망 바라보고 주 예수님 모른다. 아니하고 믿음의 절개 지켰으니 대대에 칭송을 받을찌라 오오! 장하도소이다! 이 숭고한 믿음이 여라! 이 장한 죽음이 여라! 오늘날 우리도 그 신앙 따르오리니 "예수를 위하여 죽음에 넘기 움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죽을 육체에 나타나게 하실 줄 알아" 그 신앙 추모하며 기리고자 온 성도 마음 합하여 이 비를 세워 만대에 전하노라. "내가 다시 목숨을 얻기 위하여 목숨을 버림이라"(요 10:17)

 

믿음이란 우리의 신앙 연조나 교회의 크기가 정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바른 신앙의 고백과 믿음대로 실천하는 것입니다. 교회 설립 3년 만에 그 짧은 신앙의 연조 속에서 신앙인의 모습을 보여준 상월 그리스도교회의 교훈은 우리에게 많은 의미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 영암군 학산면 상월리 25번지 상월교회

 
건강한 가정
김 정태의 멘토링 이야기 [11]
'슈퍼맨' 이하루, 강아지와 데…
화평함과 거룩함.
종교개혁 500주년 발자취를 찾아서...
태국선교사역-최정민선교사
조대현 전 헌법재판관·임준택 전 직…
부르키나파소 선교사 소식
세월호 조사특위, 17일 예비조사팀 구…
"흰 식빵이 유해세균 없애고 '대장…
 
.회사소개  |  인사말  |  공지사항  |  기자명단  |  조직도  |  광고안내  |  후원안내  |  광고지역본부문의  |  기자실
국제선교신문
서울시 중구 퇴계로 134(남산동3가 13-16) / 이사장 : 배성태 / 발행인 : 최원표(최요한) / 청소년보호책입자: 최원표     [개인정보취급방침]
등록일: 2012.12.25 | 등록번호:서울 송파 다 10537 | 연락처 : 02-3789-3927  / 모든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복사·배포를 금합니다
www.wmnews.org | COPYRIGHT ⓒ The World Mission News.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HAZ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