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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의섭목사] 양자(養子)의 아바 파테르
 
   · 게시일 : 2020-10-01 14:06:27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우리나라는 원래 동성동본에 한하여 양자를 삼았었다. 친자가 없을 경우 상속이나 제사 등을 위하여서였다.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구원 받은 우리가 종의 영을 받지 않고 양자의 영을 받았다고 단언하였다(8:15). 노예가 주인의 양자가 되면 주인의 아들로서의 특권, 이를테면 아버지의 종들을 부리고, 그 아버지의 재산을 상속받게 되며, 짐승 취급 받던 노예에서 격조 높은 주인이 된다. 하나님의 양자라면 하나님이 아버지가 된다. 주 예수를 믿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신다고 하였다(1:12). 이건 경천동지할 파격대우다. 이토록 고귀한 신분을 상상인들 해 보았을까. 그런 상상을 한다는 것만으로도 정신병자 취급 받기에 딱이다.

우리나라의 전통과 정서로는 양자와 친자가 엄격하게 차별된다. 그러나 로마 제국에서의 양자는 친자와 구별되지 않았다. 그 뚜렷한 사례들이 로마제국의 황제들에게서 확인된다. 황제 자리를 아무에게나 주나. 그런데 로마 제국에서는 양자가 황제를 계승한 사례가 드물지 않다. 양자는 친자와 동등한 대우를 받았다는 증거다.

공화정 시대의 로마에서 마지막 최고 권력자였던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50대 중반에 암살당하자 그의 양자가 권력을 계승하였고, 드디어 로마제국의 첫 황제에 올랐다. 그가 카이사르 아우구스투스다. 복음서의 가이사가 그 사람이다(2:1). 그가 호적 령을 내렸을 때 예수님이 태어났다. 그가 A.D.14년에 사망하자 두 번째 황제에 오른 티베리우스는 아우구스투스가 그녀의 남편의 아이를 임신한지 6개월 된 여자와 결혼한 그 부인 리비아가 낳은 아들이다. 전남편의 아들을 양자로 삼아 후계자로 세웠다.

5대 황제 네로, 기독교 박해의 원흉이었던 그는 4대 황제 클라우디우스의 양자다. 이처럼 로마 제국에서의 양자는 곧 친자와 동등하였다. 그런 사회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 받은 죄의 종에 불과한, 사실상 티끌이며 재와 같은, 실로 가소롭게 가벼운, 하나님 앞에서 끔찍하게 보잘 것 없는(18:27, 90:3), 그럼에도 예수를 주로 믿고 고백하는 자들을 하나님나라 상속권자로 드높이, 존귀하게 세우시는 하나님 우리 아버지시니 이 얼마나 감격하고 감사한가.

아버지의 존재는 그 자식에게 있어 절대적 권위요 지극한 사랑이며 확고부동의 보호자다. 절대불변의 관계다.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는 촌수가 없을 만큼 친밀한 관계다. 죄의 종노릇하는 인간을 이토록 대우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은 어떤 수식어로도 묘사할 수 없다. 그러니 예수 믿는 사람, 구원 받은 사람, 기독교인은 한량없는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과 은혜에 늘 감사할 수밖에 없다.

 

현의섭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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