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그룹 > 오피니언 > 기도는 성도의 사명이다
기사제보   |   회사소개 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현의섭목사 | 장기철목사 | 김태연교수 | 박신배교수 | 자유기고문 | 김민섭교수 | 이재웅목사 | 손홍주목사 | 임천석목사 | 박용옥목사 | 한요한목사 | 윤사무엘목사 | 이선구목사 |
 
  [이선구목사] 기도는 성도의 사명이다
 
   · 게시일 : 2019-09-01 21:25:45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요즘 우리나라의 현실은 녹록하지 않다. 일본의 수출규제로 촉발된 경제 보복이 우리 앞에 놓인 현실이다. 일본의 아베 정권의 정치적 욕심 때문에 악의적으로 한국 경제에 타격을 가했다. 아베의 욕심이란 전쟁을 할 수 있는 나라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전쟁과 군대의 포기를 명문화하고 있는 평화헌법을 고치려고 한다. 평화헌법은 군대와 전쟁을 통한 식민지배가 불법이라는 전제 위에서 성립된 것이다. 따라서 전쟁할 수 있는 나라가 되려면 식민지배의 불법성을 인정해서는 안 된다. 식민지배의 불법성을 인정하는 순간 군대와 전쟁을 포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대한민국 대법원은  일본 식민지배가 불법적이었으므로 불법적인 강제징용에 대해 일본 기업이 배상을 하라고 판결했다. 이 판결은 단순한 배상 판결이 아니라, 군대를 보유하여 전쟁할 수 있는 나라가 되려는 일본의 궁극적 목적을 부정하는 것이었다.

 

일본이 수출규제를 한 것은 포토레지스트와 에칭가스와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같은 반도체 소재들인데, 이런 소재들은 우리 기업이 90% 이상을 일본에서 수입해야 하는 것들이라고 한다. 이런 반도체 소재를 우리가 5천억을 주고 사와서 반도체를 만들어 팔면 170조원을 벌 수 있다니 우리 경제에는 결코 없어서는 안 되는 소재들이다. 이런 사정을 잘 알기에 일본은 한국 경제의 급소를 친 것이다. 한국에 대한 일본의 화이트 리스트(백색국가·안보상 수출심사 우대국가) 배제 조치에 대해 "1194개에 이르는 품목에 대해 일본이 수도꼭지를 쥐면서 불확실성을 한국 경제에 줘서 그로 인한 간접적 우려를 노리는 게 아베 정부의 속뜻이라고 본다. 결국 이러한 아베 정권에 대항하여 대한민국은 822일 군사정보보호협정(General Security of Military Information Agreement,) 연장을 파기하였다. GSOMIA는 동맹 등 친밀한 관계에 있는 두 국가 또는 여러 국가 간의 비밀 군사 정보를 제공할 때, 3국으로의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연결하는 협정이다. 한일 간의 이런 불편하고 심각한 일련의 사건들은 무역정책에 대해 상호 존중과 호혜주의 원칙으로 평화하며 잘 살려는 생각보다 서로 불신하며 경쟁하는 대결의 모습으로 나가는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아베 정부는 한국의 경제가 성장하는 것도 싫어하겠지만, 그것보다 더 두려워하는 것은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는 것일 것이다. 평화가 정착되어 남북이 경제적으로 번영하면, 동북아에서 일본의 위상이 축소될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기 때문이다. 일본에게 좋은 한반도란, 19세기 이후의 약한 한반도 내지는 갈라져서 서로 싸우는 한반도일 것이다. “그 땅에는 은금이 가득하고 보화가 무한하며 그 땅에는 마필이 가득하고 병거가 무수하며 그 땅에는 우상도 가득하므로 그들이 자기 손으로 짓고 자기 손가락으로 만든 것을 경배하여 천한 자도 절하며 귀한 자도 굴복하오니 그들을 용서하지 마옵소서”(2:7-9)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했던 천박비굴”, 요즘의 아베 정권을 묘사할 수 있는 어휘로 이만한 단어가 또 있을까 싶다. 일본은 세상이 다 아는 부자 나라이다. 이미 군대나 다름없는 자위대에 세계 6위의 국방비를 쓰는 나라며, 무엇보다 600만 개 이상의 우상을 섬기는 나라 아닌가. 사실 일본은 장점도 매우 많은 나라다. 인문학이 발달하고, 노벨상도 26명이나 배출한 나라다.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라고 한다. 일본을 처음 다녀온 사람들은 일본인들의 친절함과 배려에 감탄한다. 공중질서를 잘 지키고 거리가 깨끗하다는 찬사도 빠지지 않는다. 그러나 요즘 일본의 몇몇 우익 매스컴에 등장하는 한국을 비하하는 표현들을 보면 천박하기 그지없다. 그들은 천박할 뿐 아니라 비굴하기까지 하다. 일본의 정신분석가인 기시다 슈는 일본의 근대를 정신분석하다라는 글에서 도쿠가와 막부시대 말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일본은 정신분열증에 걸려있다고 한다. “일본 국민의 정신분열적 기질을 만든 것은 페리 내항사건이다. 쇄국 상태에 있던 도쿠가와 막부시대는 한 번도 외국의 침략이나 지배를 받은 적 없는, 우물안 개구리 형국 이였다. 그때 별안간 닥쳐온 것이 페리가 이끄는 동인도 함대였다. 당시 일본은 페리를 쫓아 보낼 힘이 없었으므로 일본은 억지로 개국이 강요됐다. 이런 일로 인하여 침략자 앞에서의 일본인의 마음은 두 갈래로 갈라졌다.

외부 지배자에게 복종하고 적응하는 것과, 그러는 과정에서 억누른 상한 감정을 약한 대상에게 투사하는 것이다. 그 대상으로 선택된 불운한 나라가 조선이었다. 일본은 조선에 열등한 내적 자기를 투사하면서 한편으로는 공격자인 미국·유럽인과 자신을 동일시했다. 기시다 슈는 이런 일본인의 태도를 정신분열증 환자 특유의 태도라고 설명한 것이다. 이로부터 미국에게는 굴종과 비굴의 태도를, 한국에 대해서는 군림하려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다. 선지자 이사야의 예언의 말씀대로 거만” “거드름” “교만” “오만이라는 단어들은 요즘 아베 정권과 극단적인 일본 우익들이 한국에 보이는 태도를 정확하게 묘사한다.

 

요즘의 국제정세와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 속에서 질적으로 다른 두 개의 의식이 충돌하고 있는 것을 본다. 그것은 수준이 높은 의식과 낮은 의식의 충돌, 고결한 의식과 저급한 의식의 충돌이다. 지난 과오를 청산하고 평화하며 겸손하고 온유함으로 미래를 지향하려는 선한 싸움의 의식과 기득권을 유지하고 굴림 하려는 우월함과 거만한 의식이 충돌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두 의식을 지켜보시는 하나님께서 어느 쪽을 도우실 것인지는 불을 보듯 뻔하다. 하나님은 어지러움의 하나님이 아니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며, 칼을 들고 서로를 치지 않게 하는 평화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충돌의 결과는 이미 판가름 난 싸움이다. 예언자의 경고대로 거만하고 오만하여 굴림과 우월의식으로 거드름 떨면서 사는 사람들은 바위틈으로 들어가, 티끌 속에 숨어서, 주님의 두렵고 찬란한 영광 앞에서 숨어야할 것이다.(2:10) 승리는 이미 겸손하고 온유함으로 선한 싸움을 지향하는 사람들의 것이기에 우리는 시편을 노래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를 원수의 이에 찢길 먹이가 되지 않게 하신 여호와를 찬송할찌로다.”(124:6)

 

이런 현실에서 성도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때야말로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성공과 축복을 구하는 기도가 아니라,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를 해야 한다.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도록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도록 하나님의 통치가 우리의 마음과 가정에서 이뤄지고, 하나님의 뜻이 편만하게 세계가운데서 이뤄지도록 기도해야 한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6:33) 이런 기도를 받으시고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가 되게 하실 것이다. 그러므로 기도는 성도의 사명이다.

 

이선구목사

 
필리핀에서 의료봉사하며 ‘실전 선…
100세 시대, 베트남에서 배우는 효심
청소년의 다름을 이해하고 필요를 파…
청소년에게 복음과 삶이 일치하도록 …
믿음의 가정들이 무너져 가고 있다!
가나 소식 2
일터 교회의 영역 : 컨텐츠 영역
건강한 가정
김 정태의 멘토링 이야기 [11]
'슈퍼맨' 이하루, 강아지와 데…
 
.회사소개  |  인사말  |  공지사항  |  기자명단  |  조직도  |  광고안내  |  후원안내  |  광고지역본부문의  |  기자실
국제선교신문
서울시 중구 퇴계로 134(남산동3가 13-16) / 이사장 : 배성태 / 발행인 : 최원표(최요한) / 청소년보호책입자: 최원표     [개인정보취급방침]
등록일: 2012.12.25 | 등록번호:서울 송파 다 10537 | 연락처 : 02-3789-3927  / 모든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복사·배포를 금합니다
www.wmnews.org | COPYRIGHT ⓒ The World Mission News.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HAZ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