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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목회로 부르신 주님 2
2015-07-30 | by 홈관리자
  이곳은 더위가 길어서, 9월 중순이 되어서야 기세가 꺾인다. 앞으로도 달 반이 더 지나야 한다. 그래도 마음의 자세가 바뀌니까 견딜만하다. 겨울에는 눈도 제법 온다. 눈사람을 만들고, 아들과 눈싸움을 하면서, 뭐 거의 일방적으로 가지고 놀지만, 추위를 잊고 놀이에 몰두하기도 한다. 주변에는 친환경적인 산도 많아서 새싹이 돋을 때, 푸른색이 채워졌을 때, 꽃이 피...
농촌목회로 부르신 주님
2015-05-15 | by 홈관리자
강진에서 사역한지 만 2년 3개월째이다. 건물을 얻어서 나가려고 했지만, 마땅한 곳이 없어서 토지를 매입하고 조그맣게 짓기로 했다. 그런데 땅도 나온 곳이 별로 없어서 만만치가 않다. 그러던 중 2층 건물이 나와서 사려고하니, 보는 것보다 가격에서 차이가 많다. 그래도 살 수 있으면 사려고 기도하면서 건물주와 만났는데, 세금 문제로 몇 년 후에나 팔겠다고 한다. 그래서 ...
내가 생각하는 농촌사역 27
2014-09-30 | by 홈관리자
  사람들은 고집이 있다. 소수만 그런 것이 아니라 대부분이 그렇다. 교회에서 서로간의 성격으로 부딪힐 때 참아주고, 배려할 수 있는 인격을 갖춘다면 참 좋을 것이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인성교육도 필요하고, 여러 가지 공동체적인 예의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얼마 전에 아침운동을 하면서 좋지 않은 일이 있었다. 어떤 사람이 들어오더니, 우리가 듣고 있던 음...
내가 생각하는 농촌사역 26
2014-09-15 | by 최고관리자
세상은 날이 추워진 뒤에야 소나무와 잣나무가 시들지 않는 것을 알게 된다. 춥기 전에는 모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야만 알 수가 있다. 그래서 뜻 깊은 삶을 살더라도, 그 진가가 나오기까지는 인내가 필요하다. 따라서 무엇을 하느냐, 어떻게 사느냐는 매우 중요하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목회도 환경과 상황에 따라 변하는 사역이 되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사역은 생각대로 ...
내가 생각하는 농촌사역 25
2014-08-30 | by 최고관리자
네팔에 다녀 온지가 벌써 한 달이 되어간다. 그곳을 다녀와서는 감사할 일들이 많아졌다. 농촌이라서 조금은 불편했던 상황들도 감사로 바뀐 것이다. 그리고 자녀들에게도 환경과 상황이 문제가 아니라, 나의 자세, 즉 태도의 중요성을 더욱더 말하게 되었다. 우리의 문화나 문명이 상대적으로 높다 해도, 그것이 행복의 척도가 될 수 없음을 깨닫게 된 것이다. 얼마 전에 큰 딸...
내가 생각하는 농촌사역 24
2014-08-15 | by 최고관리자
주님은 우리가 믿음의 삶을 살아가길 소망하신다. 그 믿음이란 모든 면에서 전적으로 주님이 우선이 되시는 삶을 말한다. 내가 먼저이면, 순서가 바뀌기 때문에 그 순간부터 주님은 나를 통해 사역을 진행하실 수가 없다. 그래서 예민하게 주님과 동행하며 가야 한다. 얼마 전에 네팔을 다녀왔다. 그곳에서 주님은 나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셨다. 그리고 한 순간 한 순간 모든 것...
내가 생각하는 농촌사역 23
2014-07-30 | by 최고관리자
오래 전에 다녔던 시골교회가 떠오른다. 유아부터 연세 많으신 어른까지 모두가 다 한 가족 같았다. 그리고 정말 친하게 지내는 형제 같은 분들이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처음 보는 분이 중간에 들어와서는 슬픔을 삭여가며 예배를 드린다. 그 성도는 그 해에 세 번 정도 더 나왔고, 올 때마다 그 분위기가 마지막 예배를 드리는 것 같았다. 어느 날은 예배를 참석하지는 않고 녹...
내가 생각하는 농촌사역 22
2014-07-15 | by 최고관리자
농촌사역 중에 주님이 먼저 주신 것은 아이들이었다. 이 아이들은 스스로 열심히 할 때 확실히 달라진다. 아이들이 흥미를 갖고 집중하면 놀라운 효과가 나오곤 했다. 그래서 아이들을 양육하는 학부모들과 지속적으로 만나야 한다. 부모가 가정에서 자녀들을 지도하지 않으면 아이들이 스스로 해 나가기가 힘든 세상이기 때문이다. 똑똑한 아이였다. 그런데 점점 공부에 흥미...
내가 생각하는 농촌사역 21
2014-06-30 | by 최고관리자
이곳에 온지도 벌써 다섯 해가 되어가고 있다. 변함없이 나아가고 있지만, 주변의 생각은 여전히 겉모습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 같다. 그들의 생각이란 눈에 띄게 발전하거나 꽤나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어야만 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주님은 섬세하게 인도하셔서 외형적인 발전보다도, 우리 가족의 신앙을 더 챙겨주셨다. 정말 중요한 것은, 지금 우리 가족 모두가 하나가 되어 ...
내가 생각하는 농촌사역 20
2014-06-15 | by 최고관리자
예수님이 태어나신 곳은 베들레헴이다. 시골 중의 시골이다. 왜, 예수님은 예루살렘에서 태어나시지 않았을까? 그리고 당대의 명망 있는 집안에서 자라지 않으셨을까? 최고의 왕손도 마다하시고, 교육과 문화마저도 내려놓으신 예수님의 삶은 한마디로 대단하시다. 다윗의 자손이었지만, 명예나 부도 없으셨던 예수님은 또한 지내신 곳도 예루살렘 입성 전까지는 도시가 아니...
내가 생각하는 농촌사역 19
2014-05-30 | by 최고관리자
나는 가득 채우는 것을 좋아했었다. 어릴 때부터도 그랬다. 교회에서도 주일학교 선생님과 어른들을 통해 충만에 대해서 배우고 들었다. 그럴 때마다 내 속에서는 채우고 넘치는 상상력이 동원되고는 했다. 그리고 나는 본능적인 면에서도 내 안이 차기를 늘 갈망했다. 가난한 시절이어서 그랬는지 모두가 가지고 있는 소망은 비슷했다. 부자가 되거나 높은 사람이 되는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농촌사역 18
2014-05-15 | by 최고관리자
성령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한 제자들이 전도자로 나서면서 판도는 달라지고 있었다. 그 중에서 빌립도 마찬가지이다. 그는 사마리아에서 열심히 전도 중이었다. 하루에 100명, 200명씩 전도하고 있었다. 요즘말로 교회를 하루에 하나씩 세우는 상황이다. 빌립 뿐 아니라, 다른 이들도 이곳 사마리아와 유대에서 복음전도를 통해 하나님의 역사에 동참하고 있었다. 한마디로 대박이...
내가 생각하는 농촌사역 17
2014-04-30 | by 최고관리자
예수님이 부활하셨다. 그리고 시간이 조금 지난 후에 마가의 다락방에서 오순절 성령의 역사가 일어났다. 이때부터 예루살렘은 급변하기 시작한다. 움츠렸던 제자들이 초월자로 나타나면서, 이들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물러서지 않았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며 자아를 내려놓았다. 자신의 안위적인 행동을 배제하고 성령님의 지시를 따르게 된 것이다. 그들은 부활이전의 ...
내가 생각하는 농촌사역(16)
2014-04-15 | by 최고관리자
이제는 이곳이 고향처럼 편하다. 산들에서 나는 나무들의 냄새와 꽃향기가 휘날리며 계절을 알려준다. 지금은 봄이어서 산들은 온통 초록빛으로 덮였다. 봉우리에서 내려다보면 산들이 옷을 입은 것 같다. 예쁜 초록색 체육복을 입었나 보다. 학교 운동회처럼 활기차다. 목련이 왔다 가고, 벚꽃이 수를 놓았다. 벚이 가면 진달래와 철쭉이 와서 어느새 활짝 웃고 있을 것이다. 또...
내가 생각하는 농촌사역(15)
2014-03-30 | by 최고관리자
한 편 강도는 죽기 전까지 자신을 내려놓지 못했다. 그리고 예수님을 조롱하며 시험한다. 주님이 보일리가 없다. 그러나 다른 편 강도는 자신을 비우자 예수님을 볼 수 있는 영안이 열렸고, 마지막 기회를 얻는다. 기도할 때도 그렇다. 기도하면서 생각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생각을 정리하게 된다. 그러나 그것은 속는 것이다. 우리는 주님께만 집중해야 한다. 그리고 깨달음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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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의료봉사하며 ‘실전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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