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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지역] 방글라데시선교-박필우선교사
 
   · 게시일 : 2020-12-01 07:45:5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방글라데시 소식

대규모 반프랑스 시위 발생

방글라데시에서 대규모 반프랑스 시위가 발생해서 이슬람사회와 국제사회가 진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27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수만 명의 시위대가 행진하며 프랑스 제품 불매 등을 주장했다고 합니다. 일부 시위대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인형을 불태우는 등 격렬한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는데요. 시위를 주도한 정당인 '방글라데시 이슬람 운동'(IAB) 소속 아타우르 라흐만은 "마크롱은 사탄을 숭배하는 지도자 중 한 명"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또 다른 시위 주도자 네사르 우딘은 "프랑스는 무슬림의 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고 합니다. 이날 시위는 최근 프랑스에서 공개된 무함마드 풍자만화와 마크롱 대통령의 관련 옹호 발언 등으로 촉발됐다고 합니다.

사건의 발단은 사무엘 파티라는 프랑스 역사 교사가 이슬람 창시자이며 마지막 선지자인 무함마드 풍자만화를 주제로 표현의 자유에 관한 토론 수업을 진행했다가 지난 5일 이슬람 극단주의자 18세 청년에 의해 잔인하게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마크롱 대통령은 무함마드에 대한 풍자도 표현의 자유 영역에 속한다고 역사 교사를 옹호했다고 하는데 이 사건이 이슬람 국가에 알려지면서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 등에서 대규모 시위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기독교를 적으로 보는 이슬람에서 프랑스를 비롯한 기독교 국가에 대한 시위는 복음을 전하는 우리에게 장애물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복음의 문이 닫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되는 마음으로 기도하게 됩니다. 함께 힘 모아 기도해 주세요.

모스크에서 몰려나오는 시위대들

반 프랑스 시위대가 점점 확산되며 기독교 단체들에게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저희 교회 옆 모스크들에서 금요일 모스크 집회를 마친 무슬림들이 반 프랑스 반기독교를 외치며 밖으로 나와 거리를 활보하고 시위한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다행히 제가 없어 현지인들로 되어있는 교회는 아무 사고 없이 지나갔지만 외국인이 함께 하는 교회 및 센터는 큰 타격이 예상됩니다. 반기독교 시위가 어서 속히 잠잠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수도 다카 2명중 1명 약 50% 코로나19 감염되었다는 연구결과

방글라데시의 정부 연구에 따르면 코라나19 바이러스 항체는 다카 주민의 45%~50%에서 발견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이미 인구의 절반 가까운 시민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이 연구는 정부의 병리학, 질병 관리 및 연구소와 방글라데시 국제 설사 연구소가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라는데요.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양성반응을 보인 사람들의 94%가 무증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특별히 슬럼가 지역의 감염률은 약 74%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렇게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나 정부는 지금까지 약 40만명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발표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1700여명이라 발표하고 있지만 검사도 받지 못하고 사망하는 수많은 사람들은 검사조차도 받지 못하고 죽음에 이르고 있는 실정입니다. 정부에서는 집단 면역 체계로 계속 진행하려고 하는데 너무 무책임하게 대처하는 것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개인위생을 잘 지키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방글라데시 모든 사람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오랜만에 가족이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아이들 학교 쉬는 날을 이용해서 한국의 가을을 즐기며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곳을 생각하다가 인천에 있는 차이나타운, 월미도, 계양산을 나들이 갈 수 있었습니다.

한국의 아름다운 가을을 보며 힐링의 시간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인천 부평에서 저희 숙소를 인천 남동구에 있는 구월동으로 옮겼습니다.

웨슬리사회성화운동본부에서 운영하는 웨슬리하우스라는 선교관인데 초교파적으로 선교사님들의 숙소와 차량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웨슬리하우스의 장점은 전국에 30여개에 이르는 선교관이 있고 선교지를 떠날때까지 장기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희와 같이 출국일이 정해지지 않은 선교사나 안식년을 맞이해서 국내로 들어오는 선교사들에게 아주 좋은 장소가 될 것 같습니다. 약간의 관리비가 있지만 안정적으로 한곳에서 지낼 수 있어서 이제는 마음에 안심이 됩니다.

지역에는 걸어서 5분거리에 근린공원이 있고, 10분만 걸어가면 유명한 모래내 재래시장이 있어서 생활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저희 숙소를 위해서 기도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성남의 B교회에 감사하는 것은 저희 숙소를 위해서 성도님들과 목사님이 한 마음으로 기도해 주시고 집을 얻을 생각을 하며 준비해 주시다가 이번 웨슬리하우스에 들어가게 되었다고 말씀드렸더니 이곳에 지불해야하는 관리비 등 사용료 모두를 지원해 주시겠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저희와 같이 부족한 선교사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기도제목>

1.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어서 떠나가게 하소서.

2. 반프랑스 반기독교 시위가 잠잠해지게 하시고, 기독교 단체의 피해가 없게 하소서.

3. 코로나19 바이러스로부터 스스로 안전수칙을 지키게 하시고 사망자가 나오지 않도록 보호하소서.

4. 6곳의 가정교회를 성도들과 주일학교를 지켜주시고 믿음이 굳건하게 하소서.

5. 한국에 머무는 동안 지켜주시고 필요를 채워주소서.

 

방글라데시 박필우·임영미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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