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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지역] 스페인선교-김영미선교사
 
   · 게시일 : 2020-05-20 12:51:19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스페인 이야기: 47편 코로나 사태속에서 국제여행객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오늘은 스페인 국가비상사태 40일째. 저는 2020120일 언어훈련으로 마드리드에 왔다가, 311일 세계보건기구 WHO의 코로나19 팬더믹 선언으로 현재 이곳에 발이 묶여져 있습니다. 유럽EU 30일 무비자여행금지조치와 국제항공사 운항중단으로 한국 귀국날짜는 계속 지연이 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감염의 위험과 미래의 불확실함속에서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가난한 이웃돕기를 위한 장보기를 하면서 TV시청을 하는 것이 전부입니다.

 

인터넷을 보니 세계보건기구WHO의 팬더믹 선언이 1968년 홍콩독감, 2009년 신종플루, 그리고 2020년 코로나 19에 이렇게 세 번 있었다고 합니다. 주기도 빨라지고 있고, 감염범위는 더 넓어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21세기의 인류는 코로나 항치료제가 개발되어도 또 다른 변종의 바이러스 공격 앞에서 대책이 없네요. 지금으로써는 공중보건위생과 전문리더쉽의 결정을 따르는 수밖에 없습니다. 바이러스 출현의 원인이 온난화와 환경오염이라면 "Clean 지구' 운동을 펼쳐야 할것이구요.

 

이런 상황 속에서 무비자 여행객으로 스페인에 남다보니 때때로 막막하기만 합니다. 3개월 동안 한국음식을 먹을 기회가 없었고, 체류기간도 이미 넘겨서 출국문제에 걸려 있습니다. 의료보험이 없어서 병원 치료도 못 받고 몸에 난 종기에는 약국에서 구입한 항생제크림을 바르고 버티고 있습니다. 이동금지령으로 여행은커녕, 외출제한으로 바깥출입도 어렵습니다. 매일 항공 스케줄을 살피며 예약문의에 관한 이메일 답신을 수일씩 기다려야하니 갑갑하고 스트레스가 넘치네요.

 

삶은 항상 어두운 부분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모든 상황속 에서도 스페인의 하늘을 푸르고 화창합니다. 매일 신선한 재료를 구입해서 만들어 먹는 스페인 음식과 중남미 음식은 맛나고 건강에 좋습니다. 함께 묵고 있는 에어비앤비 스페인 하숙집 식구들이 요리를 잘하는 것도 감사하구요. 드디어 오늘 현지보험회사 MAPFRE을 통해 제 여행자 보험도 가입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제 아프면, 그리고 만일의 사태에 코로나 감염이 되면, 병원 응급실로 가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매일 항공스케쥴을 살피다보니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아시아 노선들의 전세계 뉴스를 들으며 국제 안목이 넓혀지네요. ^.^

 

앞으로 코로나 팬더믹 이후에는 여행이동의 자유제한과 교류축소도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정상으로 복귀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삶의 변화들이 모두 제자리로 돌아가지는 않을 것입니다.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적응들이 우리 삶의 존엄성을 잃지 않으며 변화되는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랍니다. 가난한 이웃을 향한 온정의 베품, 국제난민들을 위한 정착지 제공,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한 온라인 교육 혜택, 도시빈민들을 위한 보조금 지급등. 인류는 바이러스와의 싸움을 넘어 서로 연대하며 해결해야 할 산더미와 같은 과제들을 안게 되었습니다.

 

국제여행객으로 잠시 이곳 스페인에 머물면서 저는 긍휼의 마음으로 스페인을 바라보게 됐습니다. 코로나 확산으로 확진자 20만명, 사망자 2만명을 넘어 의료시스템 붕괴 직전까지 갔었던 스페인. 그 희망의 메세지는 매일 저녁 8시면 울려퍼지던 전 국민의 응원의 박수가 아닐까요! 저도 함께 참여했지요. 앞으로 관광경제 축소로 장기적인 펼쳐질 경기침제의 늪에서 이탈리아와 스페인은 과연 어떻게 비상할 수 있을까요? 미래를 향한 발걸음에는 도전과 용기, 도움이 필요합니다. 유럽 EU의 집행부에서 실시할 국제연대의 정책들을 지지합니다.

 

전 세계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은 무엇일까요? 선교사로 기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길거리 회개운동, 인터넷으로 드려지는 예배 패러다임의 변화,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도 진행되고 있는 무료 쌀 나눔 행사 등. 영혼사랑의 예수 복음이 전 세계로 퍼져나가길 소망합니다. 전 지구에 몰아닥친 거대한 파도 앞에서 그 파고가 높을수록 십자가의 서핑으로 멋지게 타며 앞으로 나아가고 싶습니다. 아가페의 횃불을 들고 전 세계를 전진할 성화 봉송주자들이 필요한 21세기입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등빛 김영미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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