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그룹 > 선교사역 > 알바니아선교-최홍아선교사
기사제보   |   회사소개 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중국 | 미국 | 일본 | 태국 | 대만 | 가나 | 호주 | 필리핀 | 불가리아 | 탄자니야 | 캄보디아 | 인도네시야 | 기타지역 |
 

  [기타지역] 알바니아선교-최홍아선교사
 
   · 게시일 : 2019-12-15 17:35:18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알바니아 지진사태

 

존경하는 후원자님께 안녕하세요? 세월이 빠르게 지나가고 어느덧 마지막 달력만 남았습니다. 마지막이라 한 해를 보내면서 좋은 결실로 기쁨의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오히려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되어 송구합니다.

벌써 아주 오래된 사건처럼 느껴지지만 지난 주간에 알바니아를 흔들었던 지진으로 저 자신도 불안해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11월의 지진으로 수십 명의 사망자와 수백 명이 부상자 그리고 수많은 이재민 들이 발생하였습니다. 어느 생명 하나라도 귀하지 않을 수 없으나, 이번 사망자 중엔 정말 가슴이 아파서 글로 표현할 수도 없는 가정이 있습니다. 온 알바니아 백성들이 함께 울었던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두 형제가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이탈리아에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큰 형은 아내와 네 명의 자녀가 있고, 동생은 아내와 두 명의 자녀가 있습니다. 홀로 계신 어머니와 결혼하지 않은 남동생과 그렇게 한집에서 두 형제가 보내주는 돈으로 살고 있었습니다. 조금씩 돈을 벌어와 작년에 두러스에 3층 집이 거의 완성되어 가고 있었지요. 두러스는 이번에 진앙지 가장 가까운 도시였습니다. 그날 동생의 아내는 수도 티라나에 있는 친정 동생 집에 일이 있어 티라나에 서 밤을 보냈습니다. 1126일 새벽 5시경 진도 6.4의 지진으로 동생의 자녀 중 아들만 생존하고 일가족 8명 모두가 운명을 달리 했습니다. 그 큰 형은 무슨 희망으로 살아갈까? 생각해 보니 어떤 말로도 위로 할 수 없을것 같았습니다. 어머니와 아내와 네 명의 자녀와 남동생과 그리고 조카까지..... 장례식에는 에디 라마 수상도 참여하여 문상을 하였고 알바니인들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는 눈물로 그 가족의 슬픔에 아파했습니다.

한인 선교사회에선 급히 기도회와 지진 대책을 위해 모임을 가졌습니다. 대책 회의 내용은 우선적으로 우리가 섬기는 교회의 식구들과 이웃을 먼저 찾아보고, 정부의 손이 미치지 못한 곳을 찾아서 도움의 손길을 펼치기로 하였으며, 어떤 모습이라도 한인 선교사들이 연합으로 이 사역에 함께 하자는 것에 동의하였습니다. 그래서 지진대책위원회가 조직이 되었고 함께 힘을 모아서 섬기고 있습니다.

혹여라도 야외에서 지내야만 하는 이재민들에게 해가 지고 나면 추위에 떨고 있을 때 따뜻한 차라도 대접해 주실 수 있으시면 후원해 주세요. 저희가 집은 지어드리기 어려워도 따뜻한 차는 대접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다행히 저의 교회 가족들은 안전하였습니다. 교회의 성도의 사촌이 두러스에 살고 있는데 마침 출산하러 친정집에 가 있어서 생명은 안전하였으나 집이 부 서졌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저도 지금 정신을 차리고 교회와 저의 집을 살피고 보수하고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이번 지진에 우림이와 함께 있어서 얼마나 위로가 되었는지 모릅니다.

이번 지진 가운데 많은 분들께서 안부를 물어 와 주셨고, 기도로 함께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2019년도에 오실 아기 예수님은 졸지에 가족을 잃고, 부상을 당하였으며, 집을 잃고 거리로 나 앉게 된 그 이재민들에게 기쁜 소식이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기도가 하늘에 닿기를 소원합니다.

올 한해도 변함없는 은혜로 함께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기도와 사랑으로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1. 지혜의 말씀, 지식의 말씀 은사를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2. 지진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구체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3. 발두쉬크 어린이 모임을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4. 하늘기쁨교회 이전을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5. 우림이, 재림이 직장과 결혼을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알바니아 최홍아 선교사 올림


 
필리핀에서 의료봉사하며 ‘실전 선…
100세 시대, 베트남에서 배우는 효심
청소년의 다름을 이해하고 필요를 파…
믿음의 가정들이 무너져 가고 있다!
청소년에게 복음과 삶이 일치하도록 …
가나 소식 2
일터 교회의 영역 : 컨텐츠 영역
건강한 가정
김 정태의 멘토링 이야기 [11]
'슈퍼맨' 이하루, 강아지와 데…
 
.회사소개  |  인사말  |  공지사항  |  기자명단  |  조직도  |  광고안내  |  후원안내  |  광고지역본부문의  |  기자실
국제선교신문
서울시 중구 퇴계로 134(남산동3가 13-16) / 이사장 : 배성태 / 발행인 : 최원표(최요한) / 청소년보호책입자: 최원표     [개인정보취급방침]
등록일: 2012.12.25 | 등록번호:서울 송파 다 10537 | 연락처 : 02-3789-3927  / 모든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복사·배포를 금합니다
www.wmnews.org | COPYRIGHT ⓒ The World Mission News.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HAZ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