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그룹 > 선교사역 > 태국선교-김도마선교사
기사제보   |   회사소개 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중국 | 미국 | 일본 | 태국 | 대만 | 가나 | 호주 | 필리핀 | 불가리아 | 탄자니야 | 캄보디아 | 인도네시야 | 기타지역 |
 

  [태국] 태국선교-김도마선교사
 
   · 게시일 : 2019-11-01 21:01:36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선교사 = 추방, 재파송 ( 2 )

 

드디어 인도에서 한국행 비행기를 타고일본을 거처 한국에 도착했다. 가족과는 3개월 만의 상봉이다. 마침 공항에는 아내와 아들이 나와 있었다. 아내와 아이들은 한국생활이 좀 익숙해 진 것 같았다. 한국에서 인도로 새로이 들어오는 선교사 가정에게 받은 35km 달린 오래된 중고차를 여기저기 수리해서 아이들과 그동안 가지지 못했던 가족과의 여행의 시간도 가졌다

이 중고차는 인도를 나오면서 마침 인도에 새로 들어오시는 선교사님에게 연락이 와서 그 분의 정착을 도와주면서 내가 가지고 있던 여러 짐들을 그 분께 넘기면서 받은 것이었다.

그 선교사님이 나에게 생활에 필요한 짐을 받는 조건으로 나는 그 분이 운행하던 오래된 차를 받은 것이다. 14년간 인도에 살다보니 우리 살림이 제법 많았었다.

그리고 그 분에게 한국에서 받은 차가 처음에는 수리비가 들었지만 우리 가정에게 1년간 귀한 발이 되어 주었다. 선교지에서 차가 없이 지내다 보니 아이들이 중고차라도 무척 좋아했고 예전에는 아빠가 운전을 못 하시는 분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우리 아빠도 운전을 할 수 있구나 라고 아이들이 생각하게 되었다.

한국에 오고 나서 몇 주가 지나니 몸에서 이상이 오기 시작했다. 단순한 감기 몸살인지 알았는데, 계속 몸에서 열이 나고 식은땀이 나고 힘들었다.

그래서 선교사님들을 잘 섬겨주는 부산 세계로 병원에 갔더니 열이 많이 나고 몸에 이상이 있어서 입원을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입원을 했다. 세계로 병원은 모든 선교사님에게 무료진료와 무료검사와 입원도 무료로 도와주는 아주 고마운 병원 이었다.

그렇게 한 2주간을 병원에 입원해서 치료를 받았다. 인도에서 많이 긴장하고 여러 일들을 처리하고 마음고생이 심해서 그런지 몸에 무리가 온 것 같았다.

선교지에서 추방되어서 갑자기 한국에 나와서 생활 하는 것도 힘든데, 갑자기 어머니의 장례를 치루어야 했고, 이러한 재산 문제도 겪고 보니 정말 마음이 많이 힘들었다.

그리고 어머니는 나름 교회에서 봉사도 열심히 하는 권사님 이셨고, 동생은 제법 큰 교회의 수석 부목사였다.

근데 이러한 신앙이 좋다고 생각되는 분들이 내가 선교지에 있는 동안 이러한 일들을 미리 다 작업하고 있었던 것이다.

난 목사로 사역하는 동생의 이러한 모습을 보면서 참 화가 나기도 했지만, 한 편으로는 이러한 일도 본인이 열심히 해서 주님께 받는 축복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허탈하고 마음이 복잡하고 그랬다.

우리가 지내는 안식관은 지하는 교회, 1층은 교육관 및 식당, 2층은 선교사 안식관, 3층은 목사님 사택 이었다.

처음에는 교회와 안식관이 같이 있어서 부담이 되었지만, 매일 새벽예배를 가까운 곳에서 드릴 수 있어서 한 편으로는 좋았다. 그 안식관이 있는 교회는 사실, 개척교회 였다.

원래는 큰 교회에서 열심히 봉사하시던 부부가 선교사들이 힘들다는 소식을 들으시고, 먼저 평신도로 선교사 안식관을 먼저 하시다가 나중에 사모님이 신학을 하셔서 교회를 개척한 케이스였다. 그래서 개척교회지만 선교사 안식관을 할 수 있었고, 선교적 마인드가 정말 많은 교회 였다. 근데 개척교회 라서 성도가 없으니 좀 마음적 으로 힘드실 것 같았다.

재정적인 부분이야 목사님 남편분이 사업을 하셔서 그리 어렵지는 않았지만, 교회에 성도가 별로 없으니 마음이 힘드실 것 같았다.

그런데, 우리 식구 5명이 안식관에 들어오고 매주 예배를 같이 드리면서, 교회 의자 5개를 우리 가족이 채우게 된 것이다.

교회 목사님이 참 좋아 하셨고, 매일 새벽예배와 수요예배 금요철야 그리고 토요일에 교회 청소도 같이 도와 드리니 너무 좋아 하셨다.

나중에는 내가 선교지에서 비자문제로 식당을 운영한 경험으로, 가끔 주일 식당 봉사도 해드리니 정말 고마워 하셨다. 그렇게, 우리는 서로를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하는 관계가 되었다.

그리고 그 교회에 주일학교가 없어서, 아내가 우리 아이들과 몇 안 되는 주일학교 아이들을 모아서 주일학교도 하게 되었다.

우리 아이들만 세 명이니 그 교회 몇 명 아이들이 만나니 제법 주일학교 분위기가 났다.

그래서 우리가 다니는 교회도 같이 연합을 하자고 제안을 해서 같이 아이들을 보내주시는 목사님들이 만나서 그 연합 예배를 안식관이 있는 우리가 섬기는 교회에서 드리게 되었다.

그래서 갑자기 매주 마다 1층 교육관에는 30여명의 아이들과 교역자 4명이 함께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그래서 썰렁했던 교회가 갑자기 매 주일마다 북적북적하게 되었고 우리 가정이 선교지로 떠나도 계속 그 교회 주일학교를 같이 할 수 있다는 마음에 정말 감사하게 되었다.

주님은 정말 우리가 알 수 없는 신실한 방법으로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는 분이시다.

선교지에서 갑자기 추방되어서 막막했지만 국내에서 새로운 안식처를 제공해 주셨고, 그리고 영적 육적으로 회복해 주셨고 새로운 사람과 새로운 교회를 붙여주셨다.

물론 그러한 은혜도 있었지만, 아이들 에게는 낯선 한국이 무척 힘들기도 했다.

갑자기 다니던 학교를 그리고 그리운 선교지 친구를 멀리하고 한국에 왔으니 무척 힘들었을 것이다. 미얀마로 떠나는 날짜가 다가올수록 재정에 대한 걱정이 많이 되었다.

인도에서 추방되어 한국에서 안식년을 하면서 선교후원이 제법 줄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내랑 기도하면서, 아이들 이름으로 들었던 교육적금을 깨기로 결정 하였다. 우리가 선교를 위해 가장 먼저 재정적으로 헌신하면 주님께서 나머지 부분을 채우실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하지만 주님은 미얀마 출국이 결정되고 항공권을 구입하고 나자, 차츰 차츰 우리의 필요들을 채워 주셨다.

정말 신실하신 주님을 찬양한다. 아직 매달 감당해야할 이곳의 선교비가 부담이 되지만 중요한 것은 그 재정이 우리가 알 수 없는 방법으로 딱 맞게 채워지고 있는 기적을 매달 경험한다.

 

 

미얀마 김도마선교사


 
필리핀에서 의료봉사하며 ‘실전 선…
100세 시대, 베트남에서 배우는 효심
청소년의 다름을 이해하고 필요를 파…
청소년에게 복음과 삶이 일치하도록 …
가나 소식 2
믿음의 가정들이 무너져 가고 있다!
일터 교회의 영역 : 컨텐츠 영역
건강한 가정
김 정태의 멘토링 이야기 [11]
'슈퍼맨' 이하루, 강아지와 데…
 
.회사소개  |  인사말  |  공지사항  |  기자명단  |  조직도  |  광고안내  |  후원안내  |  광고지역본부문의  |  기자실
국제선교신문
서울시 중구 퇴계로 134(남산동3가 13-16) / 이사장 : 배성태 / 발행인 : 최원표(최요한) / 청소년보호책입자: 최원표     [개인정보취급방침]
등록일: 2012.12.25 | 등록번호:서울 송파 다 10537 | 연락처 : 02-3789-3927  / 모든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복사·배포를 금합니다
www.wmnews.org | COPYRIGHT ⓒ The World Mission News.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HAZ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