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없이는 안전하게 살아갈 수 없는 세상”
미국에서 2019년 8월 현재까지 251건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거의 매일 여기저기에서 무차별 발포되는 총알로 죄 없는 수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잃고 총상을 입고 있습니다. 학교, 교회, 마트, 나이트클럽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택하여 대량 살상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 옛날 서부 영화에서나 볼듯한 장면들이 미국 전 지역에서 날마다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하루에 한 건 이상의 총기사건이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지난 8월3일 오전 10시경 미국 텍사스주 엘패소 시엘로 비스타 몰 근처의 월마트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하여 20명이 사망하고 26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다음날인 4일 새벽에는 오하이오주 데이턴의 오리건지구에서도 총기 난사가 발생해 용의자를 포함해 10명이 숨지고 최소 26명이 부상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지는 지난 53년 동안 169명의 총격범이 다수의 시민을 향해 가한 무차별 총격으로 총 1천196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질병 통제 예방본부(CDC)의 보고에 의하면 2017년 한 해 동안에 4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총기로 사망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는 25만 명이었다고 합니다. 해마다 총기로 자살, 강도, 살인 등으로 사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총기 소유가 자유스러운 미국 땅에서 내일 일을 알 수 없는 가운데 목숨을 유지하고 산다는 것이 정말로 두려운 것입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자녀들을 키우며 살아간다는 것 자체가 매일 매일 기도 없이는 살아갈 수가 없는 것입니다.
(야고보서4:13,14)”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아무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 년을 유하며 장사하여 이를 보리라 하는 자들아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간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하나님의 성회 한국총회
은퇴 목사, 김순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