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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미국선교-김순식목사
 
   · 게시일 : 2019-06-01 16:27:33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튼튼한 기초위에 둥지를 짓는 새들

 

날씨가 따듯해지자 필자의 집 앞이나 뒤뜰에는 새들이 산란을 하기 위하여 나무 위에 둥지를 짓습니다. 비둘기들은 산란을 위해 아주 간편한 곳을 찾습니다. 정문 앞쪽에는 시멘트로 만든 기둥들이 있는데 그 위에 좁은 공간임에도 마른 지푸라기들을 주어다가 적당히 깔아놓고 알을 낳고 품습니다. 새끼가 태어나기까지 꼼짝도 안 하고 먹지도 아니하고 알을 품고 있습니다. 정말 암컷의 희생은 대단했습니다.

 

그런데 수컷은 아예 나타나지도 아니합니다. 어느 날 아침에 보니 그 아래에 피투성이가 된 어미 새의 목과 발이 보였습니다. 깊은 밤에 활동하는 올빼미가 저지른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만일 수컷이 튼튼한 집을 지어주고 한마음으로 새끼를 낳는 일에 헌신하였다면 안전하게 알을 부화하고 새끼를 키울 수 있었지 않을까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와는 반대로 뒤뜰 나뭇잎이 우거진 속에 안전한 곳에 터를 잡고 튼튼하게 둥지를 짓는 새들이 있습니다. 그 새들의 이름을 몰라서 처음에는 뱀 새라고 우리끼리 부르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새 두 마리가 소리를 꽥꽥 지르면서 왔다 갔다 하더니 그곳을 쳐다보니 검은 뱀이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몸집도 작은 새 두 마리가 뱀의 목 부분을 주둥이로 쪼기 시작하더니 결국에는 뱀을 잡아 죽였습니다. 그때부터 이름 모를 그 새들을 뱀 새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그 새들은 암수 두 마리가 공동으로 둥지를 짓고 알을 품고 새끼가 자라기까지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뒤뜰에 오는 새들이나 뱀을 모두 적으로 여겨서 쫓아 보냅니다. 경비병 노릇을 하는 새라고 할 수 있지요. 그 후에 이름을 듣기 좋게 개명을 하고 부르게 되었는데, 그 새의 특징은 배 부분이 하얗습니다. 그래서 하얀 배(줄여서 하배)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하배(하얀 배를 가진 새)는 경비도 잘 서지만 집(둥지)을 기가 막히게 잘 짓습니다. 건축가 집안의 피가 흐르는 것처럼 말입니다. 튼튼한 곳을 찾아서 마른 가지나 풀을 주어다가 동그랗게 둥지를 짓는데 안전하고 아주 튼튼하게 짓습니다. 그런데 한번 새끼를 낳은 후에는 다시 그 둥지를 사용하지 않고 새로운 곳에 둥지를 짓습니다.

 

신앙의 집도 마찬가지라고 생각을 합니다. 어떤 집은 비바람이 불면 쓰러지고 흐트러집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건축자의 비유(고전3:10-15)와 같이 예수 그리스도의 터 위에 기초를 두고 튼튼히 세운 집은 시험이 오나 환난이 올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고 무너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성회 한국총회

은퇴 목사, 김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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