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선교소식
언제나 신실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 이름 앞에 엎드리어 경배합니다.
하나님의 신실한 동역자 모두에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탄자니아의 9월은 아침엔 시원한 바람으로 새롭게 시작하고 해가 뜨면 뜨거운 햇살에 온 대지를 달구어 땅이 받은 그 열기를 토해내어 바닥에서 이는 열기로 인해 숨이 막힌답니다.
그리곤 지는 해를 통해 하나님의 아름다우심을 찬양하게 하고 대류 작용으로 인한 시원한 바람으로 지친 몸을 달래주는 계절입니다.
1. 교회소식
교회가 이제 몸을 갖추어 가고 있습니다.
개척한지 6주가 지나 어른 성도가 17명 아이들이 12명으로 처음 시작 할 때보다 배는 늘었습니다.
킬리만자로 무왕 가는 모슬렘 지역으로 교회를 개척하고 큰 소리로 찬양을 하며 기도하는 저희의 모습이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하시는지 예배를 드릴 때마다 그 감동이 새롭습니다.
그리고 주일학교를 시작하였습니다. 사탕과 비스켓을 받는 기쁨으로 나오는 아이들이지만 그래도 교회를 오는 작은 발들이 너무 귀엽답니다.
그 동안 교회가 문도 없이 시멘트 벽체만 덩그러니 있었었는데 지난주에는 철문을 달았습니다.
한국 어느 형제님의 후원으로 정문과 교회를 통하는 측문, 사무실, 창고문등 모두 5개의 문을 달았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창문과 바닦 타일공사를 통해 교회가 더 아름답게 세워져 12월 크리스마스에는 모두 교회에서 먹고 자며 잔치를 하려고 계획 중에 있습니다.
2.. 유치원 관련소식.
지난달에 신청한 건축 허가가 아직 나지 않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냥 기다리지 못해서 시멘트를 미리 구입하고 자갈과 모래를 사서 벽돌을 미리 만들어 놓으며 허가가 나면 바로 공사에 들어가려고 합니다.
3. 마을 공동체 돌아보기
지난해에 세워준 물탱크10,000리터를 채워주던 펌프가 고장이나 물을 사용 할 수가 없어 온 마을 사람들이 이웃 동네로 물을 구하러 다닙니다.
고장 난 이유는 펌프 작동 후 아무도 돌아보지 않아 타버렸네요.
마을에서 더 좋은 펌프로 구입해 주기를 은근히 바라고는 있는데 자기들이 관리를 잘못했기에 밖으로 표는 내지 않지만 은근히 바라는 마음을 보고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을 기도하고 있습니다.
기도해 주세요.
1. GMIA 탄자니아 보더멤버 교체중 입니다. 권위 이양작업이 잘 이루어지도록....
2. 유치원 건축허가와 좋은 선생님을 구할 수 있기를
3. 함께 동력 할 선교사와 발렌티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4. 교회 성도들의 믿음 성장과 주일학교의 부흥을 위해.
5. 예배실 타일과 창문 설치 재정 500만원이 채워져 하루속히 마무리 되도록
탄자니아 이병철선교사
· 게시일 : 2018-10-01 22:5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