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선교소식
할렐루야 언제나 신실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8월의 탄자니아는 매일 아침 구름으로 가려져 시원함으로 시작되지만 오전에 해가 나면 곧 구름은 사라지고 뜨거운 태양이 다시 본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7월 말부터 발생된 이민국과의 문제 (제가 선교사로서 비즈니스를 했다는 오해) 에 대해 저는 어떤 이익도 바라지 않고 돈을 받지도 않았으며 집사님이 하시려는 회사가 탄자니아에 잘 셋팅 되도록 통역해주고 도와주었다는 것으로 결론 나서 한달만에 모든 문제가 눈 녹듯이 해결되어 모두 깨끗하게 정리되었습니다.
일이 어렵게 꼬이면서 점점 힘들어 지며 아내와 저는 울면서 하나님께 도와 달라고 기도하였는데 저희의 기도에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어 제가 형님으로 섬기며 도움을 받았던 oo 선교사님께서 적극적으로 저를 구명해 주셔서 잘 정리되었습니다.
그들이 저에게 돈을 요구하는 것을 그 선교사님께 우리의 괴로움을 이야기 했는데, 왜 죄가 없는데 돈을 주냐며 오히려 더 열을 내시면서 자기가 잘 알고 있는 높은 지위의 경찰에게 전화를 하여 저의 무죄를 대변 하였더니 그 분은 oo 선교사님의 말을 믿고 전화를 해 주셔서 일이 일시에 처리되었습니다.
그들이 저에게 하는 말은
"앞으로 우리가 너를 잘 도와 줄테니 너도 빨리 네 친구에게 전화해 달라" 고 하더군요.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립니다. 너무 감사한 일입니다.
지난 달 문제가 생겨 올린 출애굽기 14:14절 말씀처럼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해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정말 인내하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도움을 바라며 기도하였는데, 이렇게 한 순간에 하나님은 저희를 도와주셨고 또 저에게 아주 높은 경찰 친구가 있는 것처럼 되어 어느 누구도 함부로 하지 못하게 되어 더 감사합니다.
문제가 생기면 그 문제에 빠져 아무 일도 못하게 될 까봐 더 열심히 스와힐리어를 공부하고 또 땅을 파는 노동을 하며 어지러운 일을 잊으려 애를 쓰면서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땅이 물러져 무너진 화장실 정화조를 깨부수고 다시 정화조를 파서 벽돌로 세워 다시는 무너지지 않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채플실 건축(7m x 18m)을 마무리하며 조금씩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매 주일 내리쬐던 햇볕아래 예배를 드리던 성도들과 지난주에는 처음으로 채플실로 예배 처소를 옮겨 햇볕을 가리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감사함으로 영광의 첫 예배를 올렸습니다.
기쁨과 감격의 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이 하신 일과 앞으로 하실 일을 기대하면서 더 힘을 내어 일을 하게 하실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첫 주 예배의 말씀은 "은혜와 자유" 로 나누었습니다.
우리가 받은 은혜, 예수님 때문에 얻은 자유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은혜 받은 성도들이 어떻게 싸워야 하고 매일 삶에서 승리를 누리고 상아야 하는지 나누면서 저에게 동일하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메세지를 들으며 감격의 첫 예배를 마쳤습니다.
이제 매주 수요일 금요일 예배와 기도회를 가질 수 있는 공간이 생긴 성도들에게는 누구보다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아직도 내부 페인터, 바닥타일작업, 내 외부 전등설치 등 여러 가지 산재된 일이 많이 남았지만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채우실 것을 기도하며 기다립니다.
기도제목
1. 저와 아내가 예배자의 모습을 잃지 않고 강건히 서도록
2. 이 땅의 사람들에게 실망하더라도 예수님의 사랑을 기억해 더욱 열심히 섬기도록 기도해
3. 함께 할 동역자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4. 힘들어도 괴로워도 웃으면서 주님이 이 땅에 보내신 사명을 기억하고 감사하게 생활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탄자니아 전화 +255 629 954 034 +255 953 095
주소 P.O BOX 605 MOSHI KILIMANJARO TANZANIA AFRICA
후원계좌
국민은행 563801-04-051948 이병철
· 게시일 : 2018-09-01 11:3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