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개혁 장로교 노회 산하 디에고 콜론 초등학교와 협업
우리 선교 센타에서 운영하는 어린이 태권도 교실과 영어 교실을 벧엘 교회 부흥을 위하여 매주 토요일에 운영했습니다. 이 소식을 들었던 콜롬비아 개혁 장로
교회(Iglesia Presbiteriana en Colombia) 노회장이신 디오니시오(Dionicio) 목사님께서 제 3장로 교회에서 운영하는 Colegio de diego colon(디에고 콜론
초등학교)에도 진행해 줬으면 좋겠다는 요청을 지난 4월에 받았습니다.
그래서 부탁 받은 지 4개월인 지난 8월 22일 오전에 10시에 방문했습니다.
1부 예배를 드리고 알레한드로 목사가 사회를 보는 가운데 우리 태권도 선교(TIA) 소속인 마리아 파울라 간사가 이끄는 태권도 시범단이 와서 태권도 시범을 30분간 보였습니다. 열렬한 호응 가운데 시범을 마치고 가지고 간 도복 20벌을 기증식을 했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영어 교실을 위한 컴퓨터(노트북)을 2대와 수고하시는 교사들을 위하여 준비해 간 선물과 체육복 20벌도 전달도 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교장선생님과 이번 9월 학기부터 태권도와 영어를 가르치기로 요청을 받고 허락을 했습니다.
이 학교는 콜롬비아 개혁 장로 교회(Iglesia Presbiterianaen Colombia) 소속된 제 3 장로교회에서 운영을 하지만 노회산하 학교라 여러 교회에서 관심있게 보고 있는 학교입니다. 특별히 기독교 교육을 기반으로 성경적 원칙에 따라 소녀,소년을 훈련시키는 학교입니다. 특별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공동체에 봉사할 수 있는 일군을 양육함을 비젼으로 하는 학교로 유아원, 유치원과 초등학교로 구성되어 90명의 재학생이 있는 기독교 사립 학교입니다.
계속해서 한국어 과목과 성경 과목도 우리 콜롬비아 선교 센타에서 교사들을 파송하기로 약속했습니다.
교장 선생님께 태권도 도복 20벌 증정
지난해 년 말에 보고타 한인 연합 장로 교회에서 갑자기 설교 부탁을 받았습니다. 이유를 알아 보았더니 담임하던 목사가 갑자기 사면하게 되어 설교자가 없다는 이유였습니다. 연락을 받고 교회 갔더니 담임목사와의 갈등으로 교인들이 떠나고 10여 명이 참석하는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한 달간 설교하는 가운데 교회를 계속해서 돌봐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한인 10여 명과 제가 태권도를 가르쳤던 제자들 중심으로 콜롬비아 성도들이 10여 명이 모이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3월에는 한국에서 실시하는 태권도 선교사 후보생 훈련에 참가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4월에 개최었던 8차세미나에 식사 준비로 제 아내 김현주 선교사와 섬기게 된 교회 한수현 권사님이 수고를 해 주셨고, 박삼복 장로님이 차량 운행을 책임져 주었습니다.
그리고 한인 청년들이 동원되어 세미나통역을 맡게되어 선교하는 교회로 탈바꿈을 하고있는 중입니다. 아울러 콜롬비아 태권도 선교단 제자들이 한인 성도의 자녀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9월 첫 주부터는 콜롬비아 성도들을 위한 한국어교실을 개설했습니다. 특별히 우리 한인 교회를 출석하는 콜롬비아 교인들을 위한 한국어 교실입니다. 한국어 설교는 어느 정도 알아듣는 교우도 있지만 알지 못하는 성도를 위하여 개설했는데 12명이 등록했습니다.
안타깝고 슬픈 소식이 있습니다.
지난 8월 5일에 이곳 보고타의 이페르마르 식당에서 개최되었던 콜롬비아 한국 전쟁 참전 용사를 위한 대한민국 국민 보은 메달 증정식에 참석 하셨던 차베스 쿠빌로스 용사께서 돌아가셨다는 부고장을 받았습니다.
불과 한달도 안되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었습니다. 이미 고령이 되신 참전 용사님들이신지라 하루를 보장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제가 다짐을 하기를 이 행사는 어려워도 꼭 해야겠다고 했는데 그 시간이 다가 온 것 같아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sunhoon11@hotmail
기도제목
1. 제 10차 콜롬비아 현지인 목회자 세미나를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① 오시는 황 필남, 정 헌명 목사님을 위하여
② 참석하시는 콜롬비아 현지인 목사님들을 위하여
③ 재정(콜롬비아 현지인 목사님들의 항공료와 식사비와 기타 행정비)을 위하여
2. 기도 후원과 재정 후원을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선훈, 노현주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