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만두-차기현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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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만두-차기현선교사

국제선교신문 기자 기사 등록: 09.2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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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만두는 낮에는 덥고 밤에는 계속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에도 네팔 전역에 홍수와 폭우로 인해 최소 50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저 또한 지방 가야 하는 일이 있지만 일단은 비가 어느 정도 그친 뒤로 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이 네팔 땅을 바라보며 기도합니다.

네팔은 물가가 멈출 생각이 없어 계속 치솟아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싸다고 생각했던 채소들도 이제는 예전처럼 싸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주변의 많은 네팔 동료 목회자 분들의 생활형편이 어려운 가운데 있습니다.

여러 사역자 분들이 자신의 어려움을 저에게 토로하지만 다 도와드릴 수 없는 형편이지라 마음이 무겁습니다.

복음의 황무지와 같은 이 네팔 땅에 어려운 형편 가운데도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가꾸고 개간하며 복음의 씨를 뿌리는 많은 목회자 분들을 위하여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싸라티 희망학교를 너무나도 사랑하시는 하나님

201770명으로 시작한 학교가 이제는 270명이 넘게 되었습니다. 내년에는 300명을 훌쩍 넘게 될 것입니다. 감사하게도 그 가운데 60퍼센트의 학생이 크리스챤 입니다.

학교 확장공사와 학교 버스까지 1억이 넘는 자금을 어떻게 마련할 수 있을 까 고민하고 기도하던 중에 한국방문 중 극동방송에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분명히 방송을 통해 학교 버스를 마련해 주실 것이라 믿고 인터뷰를 하였고 방송이 나가게 되었고 정말 많은 분들이 연락을 주시고 선교헌금을 보내오셨지만 500만원 채 되지 않았습니다.

약간은 실망이 되었지만 그럼에도 감사하였고 이제 연락도 더 이상 오지 않는 상황에서 전화한통을 받게 됩니다.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한 권사님께서 감사하게도 학교 버스를 구입할 수 있도록 차량헌금을 보내주신다고 하셨고 그 큰 금액을 일면식도 없는 저에게 선뜻 보내주셨습니다. 다시 한번 베푸신 손길에 감사드리며 하나님께도 영광을 돌립니다.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베푸신 손길들 가운데 더 크게 채워주시기를 그리고 베푸신 손길과 헌신이 이 땅에서도 많은 열매를 맺게 되며 저 하나님 나라 창고에도 크게 쌓여지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1.차량헌금을 통해 좋은 차를 만나고 구입할 수 있도록.

2.네팔 우기 기간동안 더 이상 큰 사고가 나지 않도록.

3.아들 성민이의 군대 문제를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4.데브라즈 목사님의 딸과 사모님의 병원비 정산을 위해서.

5.싸라티 희망학교 확장공사에 필요한 재정을 위해서.

6.고아원과 학교의 재정이 잘 채워 질 수 있도록.

7.36개의 협력 후원 지원교회들과 동역하시는 현지 목사님들을 위해서.

 

 

차기현. 우명주선교사

취재: 국제선교신문 기자    기사입력 : 24-09-2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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