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가 방글라데시를 떠나다
정부가 추진한 ‘독립유공자 후손 공직 할당제’가 기폭제가 됐는데, 공무원 채용의 30%를 독립전쟁 참전 유공자의 후손들에게 배분한다는 것이 골자였습니다.
8월 5일 와커 우즈 자만 육군참모총장은 현지 국영 TV를 통한 대국민 연설에서 “하시나 총리가 사임했다”며 “군부가 과도정부를 구성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총리 사임 이후
지난 8월 8일 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 총리가 사임하면서 방글라데시를 떠나자 혼돈을 수습하기 위해서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무함마드 유누스(84)가 과도정부 수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방글라데시 과도정부가 백성들을 위해서 안정적이고 평화적인 과도정부를 세우게 하시고 유혈사태 등 시위가 멈추게 하소서.
혼돈 속 방글라데시
총리의 사퇴와 과도정부 유누스가 수장이 되어 출범했지만 여전히 야당 소속이었던 많은 인사들과 경찰들이 시민들의 위협에 정상 업무 복귀를 거부하면서 방글라데시는 혼돈 속을 지나고 있습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안정되고 자유를 찾을 수 있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ㄱㄷ해 주세요.
가정ㄱㅎ ㄱㄷ회 및 방과후 학교 임시 휴교
저희 가정ㄱㅎ도 정상 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ㄱㄷ회를 전환하였습니다. 모여서 예배를 드리면 공격의 대상이 될 수 있기에 이 시기가 빨리 지나가길 바라며 ㄱㄷ회로 소수만이 모여서 ㄱㄷ하고 있습니다.
천종이의 대학 준비
한국에서 큰 아들 천종이가 대학을 잘 준비하며 정착할 수 있도록 ㄱㄷ하며 준비하였습니다. 학교는 결정이 되었으나 섬길게 될 ㄱㅎ 및 숙소가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부모를 떠나서 처음으로 생활하게 될 천종이를 위해서 ㄱㄷ해 주세요.
다시 방글라데시로
지난 8월 8일 방글라데시로 다시 들어왔습니다. 6월 26일 한국에 가서 천종이의 대학 진학과 한국 생활을 도왔고, 건강검진 및 선교 동원을 마치고 방글라데시로 돌아왔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되어 갈지 모르는 비상사태이지만 믿음을 잃지 않고 굳건하게 서는 성도들과 주일학교 아이들이 되길 소망하며 이곳에서 흔들리는 이들의 믿음을 굳게 세우는 일을 감당하려고 합니다.
aamos76@naver.com, family76@hanmail.net
기도제목
1. 방글라데시가 안정되고 행복한 나라가 되게 하소서.
2. 방글라데시 ㄱㅎ와 성도들에게 천국소망을 주옵소서.
3. 6곳의 가정ㄱㅎ와 주일학교 아이들의 건강과 믿음을 위해서.
4. 천종이의 대학생활과 믿음을 위해서.
5. 저희 가정에 기쁨과 감사가 넘치게 하소서.
박필우, 임영미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