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김건한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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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김건한선교사

국제선교신문 기자 기사 등록: 08.0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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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치앙마이 못지않게 고국도 무더위와 장마로 인해 어려운 상황들과 끊임없이 들려오는 사건. 사고들을 들으면서 우리나라의 국민들에게 지혜와 강건함, 환경을 넘을 수 있는 담대함을 부어 주셔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 되어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삶이 되게 해 달라고 매일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저희들이 이곳에 들어와 정착하고 태국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며 함께한 시간이 벌써 7개월이 되었습니다.

낯설기만 했던 태국문화와 언어 공부, 열심을 내서 배워보지만 쉽지 않은 단어들, 발음이 되지 않아 수십 번씩 읽고 또 외우는 단어들....이제는 어느덧 조금씩 소통이 이루어지니 이 시간은 하나님의 눈에 보이는 은혜의 시간임에 감사

드립니다.

 

* 지난 6개월간의 선교 하이라이트 사진으로 은혜를 나눕니다!

1. 지난 5월까지 매연으로 꽉 뒤덮여 200미터 앞도 보이지 않았던 미세먼지가 가득했던 하늘과 너무 비교되는 정경입니다. 이곳도 우기철에 접어들면서 뜨거운 한낮의 더위를 잠시나마 식혀주는 빗줄기가 고맙지만 작년에 비해 부족히 내리는 비는 농사를 지어 생계를 꾸려가는 농민들에겐 반갑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2. 1월부터 정식으로 언어학원에서 공부를 시작하고 꾸준히 배우고 있습니다.

3. 북부 태국 선교사 수련회(415~18)를 통해 더위와 미세먼지로 지친 선교사들에게 제 충전과 말씀을 통한 은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4. 태국 어린이날 기념 행사 참여 주말마다 전도하는 똔깜지역 통장님과 함께 어린이날 축하 선물을 전달하고 아이들에게 전도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5. 6월이 시작 될 즈음에 우리 가정의 키맨 역할을 하고 있는 신학교 동기였던 두분이 이곳을 찾아 주었습니다. 우리에게는 또한 힐링의 순간이었고 이곳 저곳을 돌아보며 태국의 문화를 체험하며 행복하게 보낸 시간이었습니다.

6. 이곳은 가파른 산길을 굽이굽이 돌아 3시간 이상 힘겨운 운전을 하고 도착한 빠이 (산 정상에 위치한 산족마을 교회)을 찾아 성도님들과 산속 마을 생활에 어려움과 또한 주님을 만나 변화된 삶을 나누는 은혜 의 시간이었습니다.

7. 현지교회 성도 미용실에서 짧게 헤어 컷을 했습니다. 불안함도 잠시 예쁘게 컷 해 줘서 앞으론 컷트 할 땐 이곳을 찾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저희는 현지 생활에 잘 적응해가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치앙마이 지역에 잘 적응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난 시간도 기도와 후원으로 함께 해 주신 모든 "보내는 선교사님들께"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늘 부족한 저희부부를 아껴주시고 변함없는 기도와 사랑으로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기도제목

1. 언어에 지혜를 주시고 태국어를 듣고, 말하고, 쓰기까지 잘 습득할 수 있도록.

2. “열방을 위한 기도의 집을 통해 열방을 위한 기도가 멈춰지지 않고 태국과 세계 복음화와 주님오심을 함께 준비하도록.

3. 어린이 사역과 청소년 사역을 통해 예수그리스도의 제자들을 양성하여 이 아이들로 통해 태국 복음화에 앞장서도록.

4. 연로하신 부모님 건강과 신원이와 지원이가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값지게 쓰임 받도록.

5. 저희부부 영.육이 강건하여 신실하고 충성된 일꾼으로 쓰임 받도록.

 

 

김건한. 서남숙 선교사(신원,지원

취재: 국제선교신문 기자    기사입력 : 24-08-0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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