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편지 “故 인 관일 선교사를 천국으로 보내드리며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동역자 된 故 인 관일 선교사께서 2024년 5월 14일 80세를 일기로 이 땅에서의 사명을 다하시고 하나님 품에 안기셨습니다.
지병에도 불구하고 몸을 아끼지 않고 선교 사역에 힘쓴 故 인 관일 선교사를 향해 저희 유가족들은 화장이 필요없을 정도로 불꽃처럼 다 태우셨다고 기억하며 눈물과 기쁨으로 보내드렸습니다
감사한 것은 부고를 들은 원주민 사역자와 제자들이 자발적으로 영정과 사진들을 준비하여 故 인 관일 선교사를 추모하며 다시 한번 미얀마 영혼 구원을 위한 헌신을 다짐했다는 것입니다.
한국교회가 걸어온 길처럼 故 인 관일 선교사의 죽음을 통해 현지 목회자와 성도들이 외부에 의지하지 않고 코람데오의 교회로 든든히 서는 계기가 되길 소망합니다.
한국교회가 걸어온 길처럼 故 인 관일 선교사의 죽음을 통해 현지 목회자와 성도들이 외부에 의지하지 않고 코람데오의 교회로 든든히 서는 계기가 되길 소망합니다.
[미얀마 현지 천국환송예배]
지금 미얀마는 쿠데타 당시보다는 상황이 호전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정치적,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입니다.
많은 변화들이 필요하고 또 이미 시작되었지만, 이들이 젖을 떼기까지 현지인들의 사역이 계속되도록 지원하려고 합니다.
故 인 관일 선교사의 생명을 다한 헌신과 사랑이 헛되지 아니하도록 남아있는 저희들이 함께 이어가겠습니다.
기존의 신학교사역, 현지 교회와 미자립 교회 지원, 고아원 사역과 의료사역이 지속될 수 있도록 기도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동역자분들께서도 이후의 미얀마 선교 참여와 후원에 대해 함께 의논하며 기도해주시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기도와 동참을 원하시는 교회와 지체분들께 이후의 소식을 계속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미얀마 선교 사역에 동참해 주신 귀 교회와 또 한분 한분에게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시간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귀 교회와 한분 한 분께도 때를 따라 도우시며 열매 맺게 하시는 축복이 함께하시길 기도드립니다.
heartofasiaus@gmail.com
정우자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