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최하영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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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최하영선교사

국제선교신문 기자 기사 등록: 08.0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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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우크라이나 전쟁이 25개월이 되었습니다. 이곳에 예고 없이 울리는 공습경보로 다들 긴장하는데 지난 7, 8일 아침엔 오래도록 울리는 경보음 뒤에 큰 폭발음이 들렸습니다. 급히 뉴스를 보았더니 키이우 시내 중심가에 있는 어린이 암병원에 미사일이 떨어져서 많은 사상자가 났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함께 구조, 구호 활동에 동참하는 모습에 감사했습니다.

계속되는 에너지시설 공격으로 전국적으로 하루에 반은 정전이 되고 있습니다. 정전으로 일상에 불편함은 있지만 다들 서로서로를 격려하면서 하루하루를 열심히 생활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체르니히우 중심으로 여러 교회와 목회자들과 협력하여 전쟁난민과 사상자 가족들을 위해 구제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외교부로부터 우크라이나 거주를 위해 3개월(8-10)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크라이나 이민국에 1년 연장을 위해 서류를 제출했습니다. 기한내에 순조롭게 연장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여러가지 상황들이 있지만 때에 따라 도우시는 주님의 은혜와 여러분의 기도 덕분으로 잘 지내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협력하는 우크라이나 교회들(체르니히우, 까주잔까, 르쥐십, 손니짜, 스테판)이 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믿음으로 잘 견디고 있습니다. 최근 징집연령이 27세에서 25세로 낮추어지면서, 르쥐십교회 안드레 목사와 스베따 사모의 아들 지마와 곧 25살이 되는 왈로자 아들 안드레가 징집 대상입니다. 안드레는 8월 말에 결혼을 앞두고 있기도 합니다.

중앙아시아연합신학교(알마티 소재)의 신대원 과정(3)16, 신학부 과정(4)

17명의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수업 중에 있습니다.

먼저 우즈베키스탄 학생 및 졸업생들 심방과 신입생 영입을 위해서 511-20일까지 사마르칸트(재학생 5, 졸업생 1, 신입생 1)와 타슈켄트(재학생 1, 신입생 1)를 방문했습니다.

2022224일 전쟁이 나고 우크라이나인 이 대거 유럽으로 탈출했는데, 현재 약 600만명이 유럽에 난민으로 정착한 상태입니다. 이들 중 저희가 협력하는 교회들의 성도들이 많이 유럽에서 모임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이들에 대한 실태조사와 향후 영적으로 죽어가는 유럽을 깨우기 위해 이들 우크라이나 기독교인을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8월 한달을 방문하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 한국의 이주난민 피난처에서 얼마의 후원도 해 주었는데, 잘 준비해서 좋은 성과가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여러분의 가정과 하시는 사역에 주님의 크신 은혜가 충만하시길 기도합니다

.

기도제목

1. 협력 및 동역할 후원교회와 후원자를 보내주옵소서.

2. 온라인으로 코칭 훈련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게 하옵소서.

3. 우크라이나 이민국으로부터 1년 간의 거주 허가도 잘 받게 하옵소서

4. 협력하는 우크라이나 교회들(체르니히우, 까주잔까, 르쥐십, 손니짜, 스테판)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더욱 믿음으로 굳건하게 하소서.

5. 중앙아시아연합신학교의 신학생들이 방학을 잘 보내고 각자 가정교회를 잘 이끌게 하옵소서.

6. 중앙아시아연합신학교 9월 첫째주 입학식과 강의를 위해서.

7. 강의(신학교)와 발제(10, 11월 포럼)를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8. 최하영/김순희 선교사와 협력하는 교회들과 동역자들을 위해서.

9. 자녀(근원,근석)들이 복된 믿음의 가정을 이룰 수 있게 하옵소서.

10. 최하영/김순희 선교사가 영육간에 강건하고 말씀과 기도생활을 잘 하도록.

 

 

최하영, 김순희 선교사

 

취재: 국제선교신문 기자    기사입력 : 24-08-0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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