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의 선교시계는 멈추지 않고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특별히 학교는 부흥하고 있습니다. 70명에서 시작한 학교는 8년차인 2024년 현재 260명이 넘었습니다.
이번 2024년을 신학기를 시작으로 200명이 넘었는데 신학기 시즌이 지났음에도 아이들이 계속적으로 합류하고 있습니다.
학교에 대한 좋은 소문들이 퍼지고 있어 주변의 교회에서 크리스챤 학생들을 계속 보내주시기 때문입니다. 원래는 학기 중에는 전학을 하는 것이 여러가지 어려운 문제도 발생하고 걸림돌도 많은데 그럼에도 많은 학생들이 전학을 했습니다.
첫번째는 건물 하나를 새로 지어야 하는 상황에 도달했습니다.
두번째는 학교 버스입니다. 현재 학교 봉고차가 한 대 뿐이고 다른 한대는 월세를 내고 운영을 하는데 월세로 매달 나가는 것 보다 봉고차를 한 대 더 사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세번째는 장학금을 주어야 할 아이들이 늘어났습니다. 새로 입학 한 크리스챤 아이들 가운데 가난한 아이들이 많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정말 많은 협력 후원 교회 사역자 분들이 네팔 사회에서 넓은 문 , 넓은 길로 갈 수 있었음에도 주님 나라 확장을 위해 좁은 문 , 좁은 길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목사가 사역자가 아니었다면 네팔 사회에서 경제적 어려움 없이 잘 사실수도 있었겠지만 그럼에도 주님이 먼저 가신 그 십자가의 길, 좁은 문을 선택하였습니다. 좋은 회사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와, 장교로서 근무하던 분, 외국에 일자리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들을 다 포기하고 주님 나라 확장을 위해 헌신한 사역자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성도들이 어려움을 호소하면 목사님들은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백방으로 도울 길을 찾아야 하고 덩달아 저 또한 도울 길을 찾아야 합니다.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기도 제목
1.학교 새 교사 건축과 버스구입을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2.학교 재정과 고아원 재정이 잘 채워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3.재정동원과 새롭게 네팔 선교에 동참하는 분들이 많이 늘어 날 수 있도록
4.저의 건강을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차기현, 우명주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