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김명성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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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김명성선교사

국제선교신문 기자 기사 등록: 06.1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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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랑으로

이 세상은 지금도 추구하는 곳으로 빠르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고유의 장벽이 무너져가며 원탑시스템과 급변화로 요동칩니다.

이 기류가 가장 더딘 이곳 아프리카에서, 세상의 것들과 접목시킬 수 없는 우리의 유산 예수 그리스도의 순수 믿음을 마지막까지 지켜내고 전하는 보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2.내려놓음

마지막으로 정식 기도편지를 쓴 때가 작년 말이니벌써 수개월이 흘렀습니다.

일전에 말씀드린대로 작년 안식년을 맞은 해에 위독하신 어머님을 각지의 은혜의 손길로 뵐수 있었습니다.

3.다시 홍해로

그리고 선교지로 돌아와 보니 수년간 물과 불을 함께 건넌 지체들 중 제일 선두에 선 두 사람이 모의하여 한줌도 안되는 것을거머쥐고자 배도의 길로 떠나갔습니다.

그리고 이 사실을 채 받아들이고 수습할 시간도 없이 광야의 오병이어 믿음의 유산을 주신 어머님께서 소천하셨다는 전갈을 받고 혼자 다시 한국을 다녀온 것이 작년 9

경입니다.

배도의 길을 갔던 이들은 안팍으로 치명적인 해를 입혔으며 행정기관을 다니며 수습하느라 많은 시간과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일단 파트너쉽으로 일구었던 회사를 정리했습니다. 해당기관의 도움으로 불가능하게만 보였던 개인회사도 열수있었습니다.

4.그리고 새로운 시작

저희는 비즈니스선교사로 비즈니스 비자로 이곳에서 살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비자를 취득하고 유지하기에는 별도의 비용과 노력이 수반됩니다. 2년마다 비자를 갱신하는데 4천 달러가 들어가고, 돈이 있어도 수 개월을딜레이시켜 변호사비용이 들게하고 스페셜비자를 만들게 하는 등 특별비용을 지불하게 만듭니다.

비즈니스를 필히 만들어야 하고 그에 따른 각종 세금을 내야하며, 담당 공무원들의 신뢰를 얻어내야 합니다.

회사가 없으면 퍼밋에 문제가 됩니다. 선교지 삶의존속을 위해서는 새로운 회사를 만드는 것 뿐이었습니다.

지체들과 통곡으로 끌어앉고 기도하며, 엎드려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며 나아갈 때, 여지없이 하나님은 새 길을 여셨습니다.

결론은 단 3주만에 터무니없는 작은 비용으로, 이것이 가능했던 것은 그간 저희공동체가 모든 수익금과 쌀나눔후원금으로 지역민들과 나눈 것이 이슈가되어, 큰 비용, 수개월, 수십번의 발품으로도 어려운것을, 이례적으로 이곳 오피스측에서 우리의 딱한 사정을 알고 일사천리로 만들어 준 것입니다.

5.초대교회 예배를 바라며

지금은지체들과 웃으면서 이야기합니다. 우리는 이제 각종퍼밋관련 비즈니스 관련 각종

서류를 만들고 도울수 있는 노하우를 가졌다고, 외국인 서류를 돕는 사무실도 운영할 수 있다고 ...그간 한순간도 평범했던 날이 있었는가 싶지만, 다시한번 하나님의 일을 하나님께서 주도하시고 싶으신것을 봅니다.

만남도 자력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도 이 미련한 몸은 그때가 기억되며 울면서 기도합니다. 그리고 단지 내려놓음의 음성이 들려오는 주님의 한결같은 참 사랑의 간섭하심이 보여집니다. audtjd0691@gmail.com

 

 

기도제목

1. 모여서 예배드릴 수 있는 처소를 위해서.

2. 기드온이 기증한 땅에서 가축농장등을 할 수 있도록.

3. K푸드를 현지인들에게 밀키트로 판매할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수 있도록.

4. 필요한 차 한 대 구입을 위해서.

5. 마약상으로부터 기드온을 지켜주시기를 위해서.

 

  

 

김명성, 최종선 선교사 

취재: 국제선교신문 기자    기사입력 : 24-06-1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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