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일 : 2021-06-01 10:22:09
이곳 태국에서 20년 넘게 살다보니 가정의 달을 잊고 산지 오래되어 고국에 계신 부모님과 형제들이 많이 섭섭해 했을 것 같습니다. 물론 표현은 안하시지만, 자식의 도리를 아무것도 못하고 있어서 매번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가까이 있었을 때 좀 더 잘해 드렸어야 하는데.. 지난 달 함께 기도해 주셔서 하나님께서 일해 주심에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여울이(둘째 딸) 건강 회복과 전도에 열심을 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반 친구들을 전도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본인이 사는 아파트 8동 사람들에게 전도를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되냐고 해서
"사영리 전도지를 집집마다 넣어주면 어떨까"라고 제안했더니 너무 기뻐하며 나가서 전도지를 다 돌리고 7층도 가겠다고 해서 내일 같이 가자고 했습니다. 자녀들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전도의 삶을 계속 살게 하소서.
유아원에 예쁜 놀이터가 생겼습니다. 전도에 사용되어지길 기도합니다.
유아원에 음식 잘 만드는 아주머니를 보내 주셔서 이 아주머니와 교회에 함께 다 오고 있는 아들의 구원을 주소서.
코로나가 더 번졌지만, 유아원 수업이 마지막 하루를 남겨 놓고 잘 운영되게 하심에 감사하며
코로나로 인해 모든 학교가 문을 닫게 되는 상황에서 꽃동산 유아원도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선생님들이 온라인 수업준비와 유아원 자체 책자를 만들려고 합니다. 잘 되어지도록 기도해 주시고 필요한 개정도 채워 주시옵소서.
하나님께서 모르시는 분들을 비롯해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분들을 통해 지난달에 꼭 상환해야 하는 250만원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물론 십일조와 생활비도 달라는 기도응답은 아직 이지만 하나님의 자녀로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새 일을 계획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이번 년도 안에 2개 이상의 유아원 개설을 돕는 계획이 있었는데, 주께서 이 일을 이루시기 위해 작업에 들어간 것 같습니다. 모든 것들이 구체적으로 잘 준비 되도록 함께 기도해 주세요.
귀한 동역자님의 가정과 교회 그리고 사업터에 사랑과 기쁨과 위로가 더욱 차고 넘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1. 전체 책임자이신 황진호,송영임 선교사님과 자녀들(예찬.예슬)의 영.육의 강건함과 성령충만함을 주소서.
2. 주님의 뜻을 분명히 알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원하시는 뜻대로 빚어 주소서.
3.가족(남편, 산울,여울), 사역지에서 간구하는 모든 기도에 응답이 있게 하소서.
4. 전도, 양육, 치유사역이 끊임없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5. 유아원을 통해 주의 사랑이 전달되어지는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6.새로 연결 된 기숙사생들(3명)을 포함해 모든 기숙사생들(5명)이 기숙사 생활을 잘 감당하여 전도자들로 세워지게 하소서.
7. 센터에서 생활하는 모든 이들(사역자들, 기숙사생들, 커피숍 직원들)이 주 안에서 하나 됨으로 아름다운 공동체 생활을 이루어 가게 하소서.
8. 시작한 대학원 공부가 하나님이 주신 지혜와 은혜 가운데 잘 마쳐지게 하소서.
9. 일대일 제자 교육을 받는 모든 이들이 삶이 변화 되어 주의 제자로 아름답게 세워져 또 다른 제자를 낳게 하소서.
10. 고국에 계시는 부모님들과 형제, 자녀(산울)를 위로하여 주시고, 특별히 유방암으로 인해 고통 가운데 있는 김정애 고모님을 치유하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주의 뜻을 이루는 일꾼으로 사용하여 주소서.
11. 필요한 모든 재정을 하나님의 방법으로 채워 주소서.
12.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는 모든 교회와 후원자들의 영.육의 강건함을 주옵소서.
13. 차량구입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세요.
방콕에서 김성은, 송평근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