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떨어지면서 인도에도 네팔에도 스모그 현상이 매우 심합니다. 코가 맵고 눈이 따가 와서 잠시 외출하기조차도 힘들 지경입니다. 학교는 1주일 정도 휴교령이 내려지기도 했습 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년 10월,11월은 사역 하기에 참 좋은 계절이였습니다.
목회자 세미나
약60여명의 목회자들과 신학생들이 함께 모여 뜨겁게 기도하고 찬양 하며 말씀을 깊이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별히 힌디어로 된 전도지를 나누어 주면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한편 네팔에서는 KB 수나르 목사가 섬기고 있는 “Jiwan Joti 교회 에서 약 80여명의 청소년들이 모여 “크리스찬 대사”라는 제목으로 캠프가 열렸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정부의 심한 기독교 핍박으 로 인해 의기소침해져 있던 목회자들이 오랜 만에 동역자들을 만나 서로를 격려하고 사역 을 나누며 감사와 기쁨이 넘치는 시간이었습 니다. 특별히 한국에서 이금석 목사님과 송정 호 장로님이 오셔서 말씀으로 섬겨 주셨습니 다. 한 목회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도마의 신앙고백을 다시 새겨보았고 성령님의 인도와 역사를 배우며 사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시간 이 되었습니다”라는 고백을 하기도 했습니다.
청소년 캠프
인도에서는 EBC에서 작년“Theme Purpose Drive Life”라는 타이틀로 약160여명의 청소년이 모여 캠프가 열렸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유일 한 구원자이시며 그분의 이름을 믿고 그분과 동행하는 삶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네팔에서도 같은 기간에 디왈리 축제가 열리 는데 이 기간에 청소년들이 전통 옷을 입고 가가호호 방문하거나 도로에서 힌두교 음악을 틀어놓고 춤을 추고 용돈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힌두교 축제 기간에 대부분의 교회들 이 청소년들이 세상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기 위해 캠프를 열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 캠프에 서 이틀 동안 예수 그리스도가 유일한 구원자요 하나님이심을 힘있게 증거했습니다. 몇몇 청소년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영접하 고 내년에 신학교에 입학해서 주의 종이 되겠 다고 결단하기도 했습니다.
저희가정은 작년 12월에 네팔간지로 들어갔습니다.
비자문제와 안전한 정착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gvcslee@hanmail.net
이필립, 전소피아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