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와 동유럽 영적서밋의 망대
체코사도교단을 창립한 분은 루덱 부빅총회장이다. 그는 공산권시절 신앙을 지키다가 감옥에 투옥되었고 1989년 해방이 된 후 사도교단을 설립했다. 그 분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기 전까지 10년간 우리는 함께 했었는데 우리를 사도교단의 정식회원으로 인정해주었고 뵐 때마다 환한 미소로 화답하시고 저희 자녀를 위해 간절히 기도해 주셨다. 현재 그 총회장의 자녀들은 체코에서 중요한 기독교문서출판을 담당하고 있고 노회장으로서 목회 전선에 서있다.
그 분의 아들 중에 오랜 시간 우리와 함께 한 분이 스타니슬라브 부빅목사이다. 그는 하나님 앞에서 아버지의 대를 이어 체코에 10만 전도제자가 일어나서 예수님이 부활 하신후 감람산에서 마지막으로 부탁하신 하나님의 나라를 유럽 대륙에 이루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행1:3)
첫 사도교단 루덱 부빅총회장을 이어서 현재는 마르틴몰단목사(Martin Moldan)가 총회장으로서 16년째 리더하고 있다. 그는 독일 국경과 가까운 체코의 보헤미아의 칼빈주의가 강했던 바른스도르프(Varnsdorf)라는 지역 출신이다.
얼마 전에 체코 프라하에 있었던 유럽에 파송된 한국선교사들과 만남에서 그는 이렇게 고백을 했다. “유럽에서 수도 없이 일어났던 종교전쟁으로 기독교는 종교화 되어가거나 신뢰를 크게 잃었습니다” “또한 큰 위기를 겪었던 것은 19세기에 일어난 자유주의 신학이었고 지금 유럽의 교회는 거의 동력을 잃어가고 침체의 늪에 빠져 있습니다. 오직 회복할 수 있는 길은 원래 성경말씀대로 돌아가야 합니다!”
이번에 유럽선교사들 모임에 참여했던 체코의 현지 목회자들은 한국교회가 세계 속에 어마한 선교의 일을 감당하고 유럽에 파송된 선교사들에 대해서 무척 감사하고 도전받는다고 했다.
성경에는 후대를 영적서밋으로 키우기 위한 운동이 많이 나옵니다.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라(신6:4-9),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 만을 섬기라. 온 이스라엘은 미스바로 모이라(삼상7:1-6), 선지생도를 훈련시킨 도단성 운동(왕하6: 8-19) 만민을 향하여 기를 드는 파수꾼운동(사6:6-12) 등이 일어나서 그 시대를 살렸습니다. 우리가 영적서밋의 후대를 키우는 일에는 모든 교회와 중직자들이 한마음(Oneness)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체코사도교단을 세웠던 루덱 부빅 총회장이 마지막 영적 바톤을 아들들에게 확실하게 전달했습니다.
체코 목회자 뿐만 아니라 알렉산더소보틴, 데니스이스트반, 나키셀리모비츠, 류보브폴데시, 젤라스코밀레프, 왈렌틴불체브, 부카신브르츠코, 이반유리치셴, 토멕후디 체코와 동유럽에 흩어진 목회자들이 우리의 후대들에게 그리스도의 당위성과 예배와 기도를 가르치고 영적서밋망대로 키워서(아가4:4) ‘크고 강한 나라’가 이루어지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 (민14:12)
기도제목:
유럽의 견고한 인본주의가 깨뜨려지고 그리스도복음운동이 일어나도록.
체코와 동유럽목회자들이 복음의 말씀과 기도와 전도가 각인되어지도록.
체코와 동유럽순회사역 경제를 위해서.
김요한, 김글로리아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