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차기현선교사

Missionary  

네팔-차기현선교사

국제선교신문 기자 기사 등록: 2023.09.04 09:32

 

 

저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스케줄을 잘 마무리하고 네팔에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싸라티 희망학교는 건축이 한차례 중단되었다가 많은 분들이 기도해 주신 덕분에 건축업자들이 마음을 돌려 다시 건축이 진행되었습니다. 8월안에 공사를 끝내려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입니다.

급하게 서두르며 자칫 문제가 생길 수도 있지만 이미 계획보다 3개월 이상 지체 되었고 그로 인해 임대료도 계속 이중으로 지출이 되기에 재정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기에 건축을 빠르게 독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정부에서 교사들의 월급이 너무 적으니 올리라는 권고가 내려진 관계로 교사분들의 월급을 10% 인상해 드렸습니다. 원래 계획은 2024년 새 학기부터 인상할 예정이었으나 몇 개월 당겨진 것입니다. 학교의 재정이 잘 채워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매달 세례식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습니다. 학교도 고아원도 물가상승으로 인해 어려움이 있지만 그럼에도 하나님의 은혜와 동역자분들의 관심과 후원으로 인해 잘 버티어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 아이들의 입학금과 학비가 잘 채워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이 많은 사역들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써 주시고 기도해 주신 동역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무더운 날씨 잘 이겨내시기를 건강하시기를 한 분 한 분 이름 기억하며 기도하겠습니다. 이번 여름 한국도 산사태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네팔도 산사태로 인해 길이 며칠씩 끊기며 실제 산사태로 인해 자동차와 오토바이가 절벽으로 굴러 떨어지는 사고로 여러 명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사고도 있었습니다. 수도 카트만두 근교는 괜찮지만 몇시간을 가야 하는 지방사역인 경우에는 특별히 우기에는 위험부담이 크기에 오시는 분이 그럼에도 괜찮다고 말씀하시는 경우에만 함께 동행합니다.회 그리고 세례식을 위해서 길을 나섰습니다.

장마로 인해 도로 곳곳에 굴러 떨어진 돌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만약 돌이 산위에게 굴러 내려오게 되면 피할 길이 없습니다. 오셔서 경험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길 옆은 절벽이고 절벽아래는 강이 흐르기에 도로에서 벗어나 떨어지게 되면 살길이 없는 것입니다.

감사하게도 다행히 저희가 도착한 다음날 이 후에 다시 도로가 통제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창순 스원떠뜨런따 (자유)교회에서 뜨거운 집회를 마친 후 세례식을 베풉니다.

힌두교도도 아니고 애니미즘과 토테미즘을 신봉하던 쩨빵족들, 그 가운데는 귀신에 사로잡히고 이유를 알 수 없던 병에 걸려 신음하던 이들도 있었습니다.

현지 사역자들과 협력하여 교회를 개척하고 냉대를 가운데도 멈추지 않고 전도하고 교회를 건축하였던 시절들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갑니다.

그리고 저의 안전을 위해 항상 기억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는 모든 동역자분들께도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기도 제목

1.학교 건축이 예정대로 끝나면 완공에 필요한 재정들이 잘 채워 질 수 있도록 .

2.학교 재정(300만원)이 잘 채워질 수 있도록.

3.한국에서 쉼을 갖는 동안 새로운 동역자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도록.

4.비가 많이 와 지체 중인 두 군데 교회의 건축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5.11학년 전문 고등학교 입학을 준비하는 머니라즈 와 머헨드러의 입학금과 등록금이 잘 채워질 수 있도록.

6.3인 딸 에스더의 대학입학을 위해서.

 

차기현, 우명주선교사

 

취재: 국제선교신문 기자    기사입력 : 23-09-04 09:32

Copyright @2012 국제선교신문. All rights reserved.
국제선교신문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독자의견

Now
네팔-차기현선교사
국제선교신문 |
저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스케줄을 잘 마무리하고 네팔에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싸라티 희망학교는 건축이 한차례 중단되었다가 많은 분들이 기도해 주신 덕분… 더보기
Hot
네팔-차기현선교사
국제선교신문 |
네팔 경기가 60년만에 처음으로 침체 국면이란 뉴스와 함께 작년 대비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으로 코로나 시기보다 더 안 좋은 상황입니다.이러한 경제사정과는 반대로 그래도 협력지… 더보기
Hot
네팔(카트만두)-차기현선교사
국제선교신문 |
고아원의 일상! 현재 열 다섯명의 아이들이 고아원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저희 고아원에는 태어날 때부터 부모로부터 버려진 아이들은 없습니다.대부분은 가족과 같이 살다가… 더보기
Hot
네팔-차기현선교사
국제선교신문 |
한국만큼 춥지는 않으나 네팔도 예년보다 기온이 낮은 편입니다. 물론 카트만두나 저희 사역지들은 영하로 떨어지지 않지만 느끼는 체감온도는 영하 수준입니다.예년보다 춥다 보니 여기저기… 더보기
Hot
네팔-차기현선교사
국제선교신문 |
한국만큼 춥지는 않으나 네팔도 예년보다 기온이 낮은 편입니다. 물론 카트만두나 저희 사역지들은 영하로 떨어지지 않지만 느끼는 체감온도는 영하 수준입니다.예년보다 춥다 보니 여기저기… 더보기
Hot
네팔-차기현선교사
국제선교신문 |
네팔 선교소식 할렐루야! 저이마시!(예수승리) 모든 분들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사랑합니다.이렇게 많은 일들을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많은 동역자분들께 감사… 더보기
Hot
네팔 선교-차기현선교사
국제선교신문 |
저이마시!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전세계가 기후이상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우리나라도 홍수로 어마어마한 피해와 인명피해가 있었고 뉴질랜드도 100년만에 폭우로 비상사태를 … 더보기
Hot
네팔 선교-차기현선교사
국제선교신문 |
저이마시! (예수 승리) 예수님의 이름으로 네팔에서 문안드립니다.오늘은 급한 일을 처리해야 함에 컴퓨터를 열고자 했지만 이른 아침부터 전기가 끊어져 4시간 가까이 이어진 후 전기가… 더보기
Hot
네팔선교-차기현선교사
국제선교신문 |
코로나 봉쇄와 교회건축 ! 코로나 봉쇄로 인해 교회건축이 어쩔 수 없이 몇 번이나 중지되어야 했고 코로나 상황으로 인한 가파른 물가상승으로 자재 값이 상승하는 바람에 건축예산이 초… 더보기
Hot
네팔 선교-차기현선교사
국제선교신문 |
네팔 카트만두는 우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도 아님에도 비가 많이 오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낮에는 무척 덥고 아침과 저녁은 약간 쌀쌀한 기운을 느낍니다.다음 주가 지방선거라 그… 더보기
Hot
네팔선교-차기현선교사
국제선교신문 |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셔서 다시 한 번 말씀을 드립니다.우명주 선교사는 정말 뒤도 돌아보지 않고 어떨 때는 아이들 양육과 가사일도 미룬 체 최전선의 군인처럼 사력을 다해 선교에 헌… 더보기
Hot
네팔 선교-차기현선교사
국제선교신문 |
한국도 한국이지만 네팔은 코로나가 끝난 듯 보였지만 순식간에 만 명을 넘어간 날도 있었으며 확진자양성률이 40퍼센트에서 50퍼센트를 웃돌았습니다.두 명이 와서 체크하면 한명은 코로… 더보기
Hot
네팔 선교-차기현선교사
국제선교신문 |
할렐루야! (저이마시)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네팔 카트만두의 날씨는 마치 롤러코스터와 같습니다.한낮에는 덥다가 밤에는 낮의 더위를 기억할 수 없을 정도로 실내가 냉기로 가… 더보기
Hot
네팔 선교-차기현선교사
국제선교신문 |
할렐루야~ 저이마시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네팔에 다시 복귀한지 벌써 10일이 지나갔습니다. 일일이 복귀 인사도 제대로 드리지 못하고 마지막 날 까지 바쁘게 시간을 보내고네… 더보기
Hot
네팔선교-차기현선교사
국제선교신문 |
할렐루야! (저이마시)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네팔에서 응급실에 두번이나 가야했습니다. 얀센 백신접종 후 삼일이 지난 후에 시작된 후유증을(저림, 근육통, 왼쪽다리 마비.소… 더보기

Search

Recently

Tags

Poll


결과보기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