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나타의 길
이사야서는 구약의 최고봉입니다. 거기 올라가 말씀의 등빛을 비추며 저 멀리 신약의 요한계시록을 바라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준비할 마라나타의 길이 쭉 펼쳐져 있습니다. 과거,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21세기 복음의 생명길이죠. 그 길을 따라 걸어가며 올해 저의 상반기 사역을 기도 다이어리에 적어보았습니다. 건강의 연약함으로 힘겨웠던 시간들입니다.
1. 매일 시간의 십일조로 이사야서와 마태복음, 요한계시록 성경강해와 중보기도 3시간하기
2. 필리핀 한인선교사님들과 함께 줌수업으로 타갈로그 독해반(8개월), 회화반(1년), 문법반(8개월) 과정을 이제 8월에 마칩니다. UP대학 초급과정(3개월)도 이수했는데 내년까지 중급(9월)과 고급과정(2024년 1월)을 수료하고 학위과정에 들어가려 합니다.
3. 한국에서 개최되는 선교대회들을 대면과 유투브로 참석했습니다. KWMF, 빌리그래함 50주년 전도대회, NCOWE, 로잔심포지움, 4차산업혁명과 선교, 714기도대성회, 남북한복음통일 시온대회(8월예정), 팀켈리 센타처치(책)....
4. 예수 제자 22명을 위한 기도와 전도와 멘토링을 하고 있습니다. 국제송도에서 12명으로 시작했는데 70명으로 늘어나길 소망합니다.ㅡ G타워에 오픈공간 사무실이 마련되었습니다. 이 도시가 하나님의 거룩한 도시로 세워지도록 기도해주세요.
5. 병원치료 : 내과(콜레스테롤, 면역성저하), 산부인과(갱년기), 심장과(부정맥 & 통증), 치과(임파선감염, 잇몸치료), 한의원(사지통증)... 치료받을 수 있어 감사하고 건강보험과 실손보험의 혜택이 있어 큰 도움이 됩니다. 여호와라파의 주님를 찬양합니다.
6. 탄자니아 장례식 참석, 필리핀 마욘화산폭발, 한국의 장마폭우로 힘겨운 시간들이 지나갔습니다. 인생의 폭풍우 뒤에는 무지개의 아름다움이 빛나지요
7. 넷플릭스로 영어공부하기, 페이스북에 100여개의 소식글 올리기, 카톡 1200명의 기도동역자들과 교제하기, 어머니(87세)와 함께 장보기, 해돋이 공원 산책하기 등
하나님의 긍휼과 위로함속에 펼쳐지는 임마누엘의 인생과 네트워크 사역은 참 다양합니다. 성령의 인도하심 가운데 앞으로 가야할 마라나타의 길을 고린도전서 13장 사랑장(The chapter of Agape Love)에서 찾았습니다.
등빛 김영미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