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에 병원에 가서 남은 실밥 뽑기로 했었는데 두 개는 뽑았지만 한 곳이 열려 있고 아물지 않아서 오히려 더 꼬매고 29일에 CT 찍을 때에 마저 뽑기로 했습니다
흉부 외과 진료 후에 종양 내과와 협진하여 진료 받았는데 종양 내과에서는 눈에 보이는 종양은 모두 제거하는 것이 좋다고 하고 오른쪽 폐 수술을 서두르지고 하는데 흉부 외과에서는 환자의 회복 상태를 보아야 한다고 하면서 두 분이 의견을 나눠 29일에 예정된 CT 결과를 보고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개복 수술로 수술 자리가 많이 아픈데 옛날에는 이보다 더 많이 손바닥 두 뼘 정도 길이로 개복했다고 합니다
힘든 상황에서 오직 주님의 은혜로 이겨내고 있습니다. 또한 왼쪽 폐 수술은 세 곳이지만 크기가 작아서 부분 절제를 했는데 오른쪽 폐는 크기가 커서 전체 절제나 또 하신 말씀이 있는데 기술적 언어이고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이지만 오직 주님 의지하고 마지막까지 필요한 쪽으로 순종하려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합니다.
오직 주님. 예수님 밖에 없습니다
생명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찬송합니다. 기도에 감사드립니다.
김현영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