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 배급 감소로 심각한 영양실조 위험에 노출된 로힝야족
방글라데시 콕스바잘 난민촌에 거주하는 백만 여명의 로힝야족 난민이 식량 배급량 감소로 심각한 영양실조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전문가들은 로힝야족 난민에 대한 식량배급량을 줄일 경우 심각한 영양실조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우려를 들어냈지만 후원금의 감소로 줄일 수 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한달에 8달러(한화10,480원)로 생활해야 하는 로힝야 난민을 불쌍히 여기사 식량배급이 원활하게 지급되게 하소서.
단기팀 방문
5월 8일~15일 한국에서 단기팀이 와서 랑가마티와 교회 방문을 마쳤습니다.
이번 단기팀에서 섬기는 랑가마띠의 시골 교회와 학교를 방문하여 학교 학생들과 족구도 하고 배를 타고 호수를 가고, 함께 예배를 드리며 선교의 비젼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다카와 약8시간 떨어진 곳으로 주로 부족들이 많이 살며, 한국 사람과 비슷하게 생긴 외모를 가진 부족도 많이 거주합니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불교부족인 짜끄마라는 부족이었습니다.주 민족인 뱅갈족에 눌려서 변방으로 쫓겨나 삶의 기회도 없이 어렵게 살아가는 부족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이 더 많이 들었습니다.
너무나 소중한 어린 학생들이 믿음으로 잘 자라 하나님의 일꾼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5월 16일 한국에 와서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가정교회 컨퍼런스를 참석하고 국제포럼에도 참석하였고, 치과 진료도 받으며 한국에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습니다.
2박 3일의 가정교회 컨퍼런스는 부부의 삶 공부를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가정에 적용할 수 있을 것 같고, 교회 성도들에게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고, 빛나는 지역 모임을 하며 아카시아 향에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음 컨퍼런스가 기대될 만큼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신경치료를 다 끝내지 못한 치과 진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엔 다 마치고 방글라데시로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 방학 기간 중 자원봉사 예정
천종이와 천영이가 6월 9일부터 8월 10일까지 방학기간 동안 미국에 보스턴에 있는 장애인 캠프에 자원봉사로 지원하여 가게 되었습니다.
미국의 장애인들을 도우며 캠프를 섬기는 자원봉사 자리이고 추천을 통해서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곳입니다. 자원봉사 성격이지만 약간의 주급도 받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부모를 떠나서 스스로가 자립하며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6월 26일 출국 예정
한국에서의 생활은 6월 26일까지 마치고 다시 선교지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그 동안 만날 분들 만날 것이고, 건강검진도 받을 것이고, 치과 진료도 마무리 할 예정입니다. 일정 가운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바라며 기도해 주세요. aamos76@naver.com,
기도제목
1. 방글라데시에 성령의 바람 불어와 부흥이 일어나게 하소서.
2. 로힝야 난민을 불쌍히 여기셔서 어려운 시기를 주님의 방법으로 해결되게 하소서.
3. 5월부터 시작된 그룹 홈의 3자녀를 지켜주시고 믿음으로 잘 자라게 하소서.
4. 6월 26일 출국까지 한국 일정 가운데 함께 인도 하소서.
5. 저의 건강과 가족의 건강을 지켜주소서.
6. 반나라 빛과소금의 교회 증축 공사 허가가 조속한 시일 내에 나오게 하소서.
박필우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