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기도해주신 덕분으로 때가 되어가면서 선교지 이양준비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2월에는 자라과교회에 장로 두사람을 임직하고, 지난달에 저희 딸 향이가 전문인 선교사로 파송을 받아서 저희를 이어서 브라질 선교를 하겠다고 헌신을 했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변호사 일을 전반을 내려놓고 지금보다 더 선교에 집중을 하겠다고 합니다.
저희들이 섬기는 선교지는 목사님과 성도님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이러한 어려움을 잘 이겨 나가고 있어 항상 감사 드립니다.
새해부터 시작된 창세기 성경필사 시상도 있었습니다. 두달에 한권씩 하루에 한장정도 필사하면 되도록 계획하고 시작된 성경적기가 6월4일에는 출애굽기 필사를 끝낸 성도들에게 시상이 있을 것 입니다. 올리베라 건축 사무실에 가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코비디19로 위기가 있었지만, 조금씩 안정이 되어가고 있고 사무보조를 내보내고 아들 에두알두가 방과후 사무실 일을 도우고 있다고 합니다.
주일학교에서는 1분기 출석상과 주일학생들에게 교회에서 먹을것을 주문 포장해서 나누어 주었습니다.
5월1일 마리아 장례식이 있었습니다. 화장실에서 넘어져 머리를 다쳐 피가 많이 난것을 딸이 발견하고 응급실에 갔지만, 수술도 하지못하고... 자라과교회가 그곳에 개척된 직후 돌보고 있던 손자손녀들이 주일학교에 나오면서 마리아도 어머니주일 행사를 통해 교회에 나오게 되면서 지금까지 자라과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했고, 국가에서 주는 최저임금을 받아 생활하면 서도 십일조와 헌금을 하는 신실한 성도였습니다. 주님이 기다리는 본향으로 참으로 평안한 얼굴로 천국에 가셨습니다. 딸 끌레이디가 많이 힘들어하니, 사위 에디말이 어쩌다가 교회에 나오곤 했는데, 이제는 아내 끌레이디와 함께 교회에 나옵니다. 작년 생일파티에 딸 끌레이디와 함께 줄오장로 어버지 조제 장례식이 있었습니다.
지난날 알코올 중독으로 가정에서 폭력을 행사해서 가족들이 많이 힘들었지만, 아내 깔미따가 신앙생활을 잘하면서 3남매도 믿음으로 잘 자라서 가족들 앞에서 복된 죽음을 핚 것 같습니다.
의사들은 더이상 한것이 없다고 하니, 가족들이 다 모여 작별인사를 하고 줄리오가 하나님께 “너무 고통스러워하는 아버지를 데려가시라는”기도를 하고난 후 운명을 하셨다고합니다. 저희가 한주전에 병원에 가니, 그날 따라 몸상태도 좋고 피멍도 가라않고 간지로움도 적어졌다고 했습니다. 다시 영접기도를 따라하게 하고 천국의 복음을 전하고 나오는데... 마리아 사망소식을 전해듣고 줄리오장로와 함께 급하게 장례식장에 갔습니다.
어머니주일에 소족발 요리를 잘하는 가정에서 음식을 해와서 파티를 했습니다. 어머니들에게 교회에서 크림을 구입하고 딸 향이가 원피스 종이접기를 해서 함께 선물을 드리니 모두들 좋아했습니다.
기도제목
1.선교지교회들의 부흥과 세계선교를 감당할 인재들이 배출되도록.
2.현.수.향 삼남매가 저희를 이어서 선교를 잘하고 하나님나라 확장에 쓰임받도록.
3.정한 때에 모든것이 잘 마무리가 되어 아름답게 이양하고 은퇴할 수 있도록.
4.쉬고있는 교인들과 주일학교 출신들이 교회에 기둥의 역활을 감당하도록
상파울로에서 김현수.배향숙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