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17-02-01 13:35:35 

선교지 소개 ‘돕는 손들’ 

49개 중국 한센인촌에서

‘돕는 손들’은 3000여명의 환자들에게 봉사해왔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으로 그들에게 복음을 전한 결과, 지금까지 758명의 영혼이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했습니다. 또한 300여명이 성경을 공부하고 침(세)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 전역에는 한센병 환자들이 집단으로 거주하는 ‘마풍삥촌’이 600여 곳이나 있습니다. 재가환자를 포함해 약 24만 여명이 복음도 듣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들은 30~40년 전부터 사회와 가족으로부터 버림받고 소외된 우리의 이웃입니다. 이들은 한센병에다 청각장애, 시각장애, 각종 신체장애(거의 손과 발이 절단 된 지체 장애), 정신장애 등 갖가지 중증장애를 함께 안고 살아가는 이 세상에서 가장 작은 형제입니다.

이 사업은 2006년부터 한국 어떤 선교사에 의하여 시작되었으며 2010년경부터 헌신적인 봉사 소식이 알려지면서 ‘돕는 손들’은 중국에서 ‘위대한 사람들’이라는 소문이 나면서 30여 차례 신문과 텔레비전 등 매체에 소개되었습니다. 신문에는 ‘하늘에서 온 천사들’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된 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2012년 1월경에 중국 공산당원 20여명이 한국인 선교사들을 찾아와 “중국 공산당을 대표하여 한국 기독교에 경의를 표합니다”라고 감사를 표했습니다.

현재 봉사자들은 중국 현지인 60여명과 한국 선교봉사자 30여명이 주축을 이루고 있으며 기타 비자관계로 미국, 캐나다,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폴, 라오스 등 부정기적으로 봉사에 동참하는 20여명 등 초교파적으로 약 12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2012년 9월 3일, 난징에서 개최된 ‘중국 한센인을 돕는 단체 컨퍼런스’에서 중국 정부 기관 최고 지도자로부터 최우수단체로 선정됐습니다. “중국 역사 이래 아무도 하지 않았던 훌륭한 일을 한다”는 칭찬을 받았고, 정부 기구인 한센인협회로부터 중국 내 600여 곳에 이르는 모든 마풍삥촌에 자유롭게 봉사하고 예배드려도 된다는 허락도 함께 주어졌습니다.

이는 주님께서 이 세상에서 가장 연약하고 힘없는 ‘작은 예수’인 한센병 환자를 지극히 사랑하신다는 증거이자, 주님께서 친히 이 사업을 주관하신다는 확실한 증거입니다.

선교 현장 분위기

그들은 30~40여년 동안 비정의 세월 속에서 속절없이 죽어가고 있었지만 한국 봉사자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으로 찾아가서 그분들의 손발이 되어주니,  

처음 환우들을 접촉했을 때에 얼굴과 손과 발만 30분 정도 씻어주어도 엉엉 울면서 저희들에게  "간시에 니"라고 감사의 표시를 합니다. 그러면  저희들은  "간시에 상띠, 간시에 예수"라고 하면서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켰습니다. 그러자 그 즉시 그들은 엉엉 울면서 예수님을 개인의 구주로 영접하였습니다....그들이 이렇게 쉽게 마음 문을 연 것은 그동안 몇 십년 동안 환자로 있으면서 그 누구 하나 찾아 온 적이 없었고 사람으로서 인격적으로 처음으로 대우를 받아서 감동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렇게  그들은 사랑이라는 용어의 뜻도 모르고 살아왔지만 처음으로 사랑을 받아본 것입니다....그리고 거의 다 모택동 전 주석 신봉자이었기 때문에 예수님이 누군지조차 몰랐지만 봉사자들을 통하여 마음 문을 연 순간 그 즉시 그리스도의 영이 임하여 예수님을 개인의 구주로 영접하였던 것입니다....

어느 환우는 한국인 봉사자에게 “천국이 있는 것 같다”했습니다. 그 환우 등 뒤에는 모 택동 전 주석 사진이 부착되어 있었습니다. 그러자 한국 봉사자가 물었습니다. “천국이 어디 입니까?‘ 그러자 그 환자는 ”한국이다. 당신들이 한국에서 온 천사들 아니냐?’하면서 예수님을 영접하였습니다.

현재는 봉사자들이 부족하여 13군데에서 한센인들과 매일 사랑의 교제를 나누고 있습니다.

중국 600여 군데를 허락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가야할 곳이 550여 군데 24만 여명이 기다리고 있습니다....그들은 지금도 복음없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추수할 곳은 많은데 일꾼이 부족하여 주님께 일꾼을 보내어 달라고 탄원(마9:37,38)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는 저희 그리스도인들에게 "너희가 나(예수)를 사랑하느냐? 그러면 어디 여기 와서 나에게 봉사해다오...."라고 저희들을 초청하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아무 소망도 없었던 그들이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라고

하늘을 사모하면서 서로 사랑하는 봉사 흔적을 보내드립니다.

그리고 한국 교회에 호소합니다.... 선교 현장은 많은데 봉사자가 턱없이 부족하여 한국 개 교회가 마풍삥촌 한 곳씩 자매결연을 맺고 사랑의 선교 현장을 분담하시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