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경기가 60년만에 처음으로 침체 국면이란 뉴스와 함께 작년 대비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으로 코로나 시기보다 더 안 좋은 상황입니다.
이러한 경제사정과는 반대로 그래도 협력지원 후원교회들은 성장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열심을 다하는 목회자와 전도사님들 그렇지만 삶은 여전히 힘듭니다. 목회자 분들의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들을 듣고 있자면 도와주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현실이 그렇지 않아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저희 고아원도 부흥하였습니다. 12명이었던 아이들이 이제 20명이 되었습니다.
매일 저녁 예배 시간 마다 고사리 손을 모아 찬양하며 기도하는 아이들을 바라보면 얼마나 흐뭇한 지 근심 걱정이 다 사라집니다.
하나님께서 갈 곳 없는 아이들을 이 곳으로 인도해 주셨기에 하나님께서 이 아이들의 양육을 분명히 책임 져주실 줄 믿으며 오늘도 기도합니다.
학교 봉고차 사고는 아직도 현재 진행형입니다. 시간이 더 걸리리라 생각됩니다.
학교 건축은 학교운영을 위한 최소한의 건물을 짓는 것이 원래는 1억 2천 가까이 견적이 나왔는데 중간에 물가상승으로 인해 계속 불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공사비가 1억 6천으로 불어난 상황이고 완벽한 학교의 모습을 갖추기 위해서는 5천만원 가까이 더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래도 저에게는 기적과 같은 일들이 이번에 많은 동역자분들이 귀한 손길을 베풀어 주시고 생각하지 못했던 곳 들에서 후원금이 들어와 공사비 1억 2천 가까이를 지불한 상황입니다.
아직도 여전히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그러나 주님이 동행해주시고 많은 동역자분들의 기도와 도움과 응원으로 인해 마치 전투와 같은 힘든 싸움을 잘 감당해 나가고 있습니다.
힘들고 지치게 하는 일들이 많지만 건축현장에서 찬송을 하며 기도합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학교 건축의 완공을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기도제목
1.싸라티 고아원과 학교에 필요한 재정들이 잘 채워질 수 있도록.
2.학교 건축과 완공에 필요한 재정들이 잘 채워지기를
3.35개의 협력 후원 교회들의 부흥과 재정 안정, 목회자분들의 건강과 재정안정을 위해서.
4.싸라티 교회와 트레이닝 센터 그리고 두개의 교회 건축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
5.고 3인 에스더가 고3 생활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네팔 차기현 . 우명주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