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은 지난주 카나발도 끝나고 모든 업무가 시작이 되었답니다. 

지난해 리오에 폭우와 산사태로140여명이 사망했는데, 올해는 상파울로에 집중폭우로 600mm강수량이 넘어 산사태로 사망자가 현재로 50명이 넘어가고 있고 실종자 수색이 계속되면서, 국경인 둘째 아들도 수색작업에 참여하고 1700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대부분 어려움을 당한 곳은 산위에 무허가로 지은 빈민촌들입니다.

저희가 선교하는 빈민지역은 국가에서 정식으로 지어 철거민들을 이주시킨 지역이고 하수구와 도로가 정비된 곳이라 이런 어려움은 없어 감사할 따름입니다.

시동생 김성수장로가 크리스마스 초코렛빵을 교인들 가정마다 선물을 했고, 보니파시오교회는 가정마다 식료품세트를 교회에서 준비했습니다.

자라과교회는 장년 예배당 실내외 페인트칠을 했습니다. 교인들이 두 주간에 걸쳐서 토요일에 나와서 봉사를 하여 교회당이 단장이 되었습니다. 자라과교회에서는 2월12일 주일 장로장립식이 아라지역대회에 참석하싞 동역노회 전남동부노회장을 비롯핚 다섯분과 브라질독노회 브라질지부 선교사님들이 참석하셔서 안수를 하셨습니다,

설교는 노회장님이 통역은 큰아들이, 축사와 권면, 통역은 김성수전문인 의료 선교사님이 하셨고, 브라질 선교사님들은 포어로 기도와 축사를 바로하셨습니다.

김성수장로는 조카가 부모님과 함께 지금까지 선교를 하고 은퇴를 앞두고 세운교회에서 장로로 계속 섬길수 있도록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저희 온가족이 제사장 가정으로 쓰임받고 있다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핛아버지와 두아들 장손 3대에 걸처 목사가 되게하시고 삼촌조카는 총각때 장로로 선교를 하게 하싞 하나님께 영광를 돌려드립니다.

저녁식사는 브라질 토속음식인 페이조오아다를 장로로 취임하는 줄리오 장모가 만들고 모든 준비는 그가정에서 다했습니다. 후식으로는 아사이 아이스크림을 과일도 함께 먹도록 교인들이 갖고왔습니다.

장로로 취임하는 줄리오는 고등학교 때 교회를 나와서 현수향장학금을 받고 선교지에 첫대학생이 되어, 빈민지역에 젊은 이들의 모텔이 되었고, 졸업을 하고 회계사로 브라질 최대 브라데스코은행 본점에서 일을 하면서 시립유치원선생 까로우와 결혼해서 열심히 살아서 집이 두채나 있습니다.

교회에서는 부부가 교사로 회계집사로 찬양팀을 섬겨오고 장로로 자라과교회를 섬기게 되어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2월5일에는 선교사 회장이신 조동제선교사님 부부가 방문하셔서 말씀을 전하고 미안마 언어로 찬양도 하셔서 교인들이 비디오로 찍어서 유튜브에 올렸습니다. 19일 주일예배는 홍콩 엘림교회 조윤태목사님 부부가 오셔서 말씀을 전하시고 딸 향이가 통역을 했습니다. 일에 나와서 봉사를 했어 교회당이 단장이 되었습니다.

 기도제목

1) 정한 때에 모든 것이 잘 마무리가 되고 준비되어 다음 세대들에 선교지를 아름답게 이양하고 은퇴를 핛수있도록.

2) 교회에 나오지 않고 쉬고 있는 자들과, 20년 전 부터 주일학교에 나온 아이들이 결혼하여 가정을 이룬자들이 교회로 돌아오도록.

3) 교회 청년들과 저희 3남매가 믿음에 명문가정을 이루어 대대로 세계선교에 큰역활을 감당하며 헌신하도록.

4) 장로장립을 받은 조제와 줄리오가 성령충만하여 모든 교인들에 모범이 되며 자라과교회를 잘 이끌어가도록.

김현수. 배향숙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