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새해가 시작된 지 벌써 4개월이나 지나가고 있습니다. 선교에 협력하며 동참하시는 교회와성도님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소식을 전합니다.
1. 제4차 콜롬비아 현지 목사님들을 위한 세미나
2022년부터 시작된 콜롬비아 현지 목회자 세미나가 3월 27일부터 31일까지보고타에 소재한 콜롬비아 선교 센타(Cl.65#16-65.Bogota. Colombia)에서 “역사를
주관하사는하나님”(삼상 2;1-17)이란 주제로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번에 오실 강사는 필라델피아에 계시는 신청기, 오충환, 박진표 목사님이 오시기로 예정 되었습니다.
그런데 2주 전에 박진표 목사님이 임파선 암으로 판명이 나서 방사선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 박진표 목사님께서는 병환으로 말미암아 방문하실 지 불투명합니다. 원하옵기는 꼭 오셔서 맡으신 일을 감당하시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늘 세미나를 준비하면서 영적 싸움이 일어났습니다.
지난 2차에서는 마약범 오도넬의 체포와 미국 호송으로 콜롬비아 각지 32군데서 방화와 테러가 일어났는데 그 중에서 세미나 장소에서 50키로 가까운 곳에서도 일어나 긴장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일을 시작케하시고 진행하게 하시고 마치게 하시는 하나님의 권능과 많은 선교 동지들의 기도한 결과 아름답게 마쳤습니다.
3차에서는 오실 강사 목사님 사모님의 사고로 인해 취소되고, 한 분의 목사님은 과로하셔서 병원에 입원하여 못 오게 되었습니다. 재정의 문제와 20시간의 강의를 진행해야 되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본인이 16시간을 맡아 마태복음과 목사론과 성경론을, 행정간사인 디에고 김 전도사님이 4시간을 맡아서 성서 지리에 대해서 강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재정 문제도 우리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께서 도움의 손길을 붙혀주셔서 풍성한 후원으로 말미암아 은혜롭게 잘 마쳤습니다.
2. 시작된 어린이 태권도 교실
C.C.C 산하 TIA(Taekwondo in Action) 매주 모이게 되었습니다.여러 가지로 부족한 가운데 5명의 어린이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시작하자마자 한국에서 장인이 위독하다는 급한 연락이 왔습니다. 그래서 개설하고는 한국으로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제가 떠나도 태권도 간사가 있어서 염려는 없었습니다. 먼저 태권도 간사는 보강 되었습니다. 원래는 Diego 간사가 맡기로 했는데 부친의 병환으로 가정의 재정을 책임져야 해서 일반 직장을 구했습니다. 혹시 공백기가 있을까 염려하여 조교로 Anderson(제가 지도한 제자) 간사가 보조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어린이 태권도 교실을 통해서 태권도 선교사를 배출하는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교육은 콜롬비아에 있다가 귀국해 임종의 마지막을 함께하게 된 것은 큰 축복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를 파송한 선교 중앙 교회(담임 김 영제 목사님)에서 장례 예배, 제가 속한 경기 북부 노회임원들이 입관 예배를 인도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성남에서 순복음 교회를 섬기시는 박용옥 목사님은 친히 성남 승화원으로 찾아와 주셔서 마지막 기도를 해 주셔서 너무나 은혜로운 3주간을 보내고 선교지로 귀임을 하게 해 주셨습니다. 이 모든 일들이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였습니다
기도 제목
1. 제 비자 문제를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미국 달러로 평균(1억 페소) 약 2만불의 잔고가 있어야 한답니다. 이 일은 숲속 성은교회(오 성재 목사)에서 배려 해주셔서 서류를 만들어 제출했습니다.
원만하게 잘 해결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 제 4차 콜롬비아 현지인 목회자 세미나를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① 강사 목사님들의 오고 가시는 길에 평안할 수 있도록
② 참석하시는 콜롬비아 현지 목사님들을 위하여
③ 재정(콜롬비아 현지 목사님들의 항공료와 식사비와 기타 행정비)
3. 잘 진행되고 있는 어린이 태권도(디에고, 안데르손 간사) 교실, 영어 교실(랠리 간사)이 선교에 크게쓰임 받도록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4. 새롭게 진행할 한식 요리 교실, 한글 교실을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5. 기도 후원과 재정 후원을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선훈,노현주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