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역 소식: 아동부 아이들로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하나님께서 주신 식물과 열매들을 교회에 가지고 와서 감사에 동참하고 예배 후에 어려운 가정들과 나누었습니다.
■ 제5회 바자회: 그동안 주변 한인들과 백인 친구들이 틈틈이 모아준 물건들을 성도들과 함께 분류, 정리하여 하루종일 큰 마켓을 열었는데 지역 주민들의 반응이 너무나 좋고 다들 매달 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이번에도 온 성도들이 합력하여 열심히 한 결과 우리 돈 약
120만 원 정도를 하여 봉사한 성도들의 이름으로 주일 헌금시간에 봉헌해 올려 드렸습니다.
■ 교회 야유회와 송별식: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교회 리더와 봉사자들과 Hout Bay 바닷가에 가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날씨도 춥고 모래바람도 많이 불었으나 모두 마냥 즐거워하였습니다. 그동안 신실했던 마본조 집사(사진,우)에게는 마지막 소풍이 되었는데 남편이 있는 고향내륙으로 떠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교회서 성금과 선물을 준비하여 그간의 노고를 칭찬하면서 고향에서 복음 전도자로 살라며 사명을 주며 신신당부를 하였는데 미신과 우상이 가득한 동네에서 예수님의 증인으로 살것을 약속하며 특별기도 부탁을 하였고 온 교회가 아쉬움으로 떠나보냈습니다.
■ 부쿠 페밀리 리더 캠프: 이정욱(이화영)선교사(캐나다)께서 주체한 2박 3일 리더 캠프에 우리 교회서는 4명의 리더가 참석을 하였고 같은 교단 양형필(기현희) 선교사님도 강의해 주셨고 저도 한 시간을 맡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면? 제목으로 은혜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 기념 교육관 방범 공사: 강소자 권사님, 김창근 장로님 기념 교육관 방범공사가 드디어 마쳐졌습니다. 선교사가 인정하는 기술자 안드레 백인 친구가 여러 달 연기를 하였지만 깔끔하게 마무리하여 이제 내부 장비와 집기를 구비하여 안전하게 넣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 감동의 선물: 마냥 어린아이들 같았던 틴에이저(엘로나, 엘로탄도, 인디필래, 밀라니)들로부터 이런 정성스런 선물을 받고 주일 예배시간에 소개를 하였습니다. 비싼 선물과 보석이 선교사를 기쁘고 행복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마음이 담긴 조그만 것이 바로 선교사를 기쁘게 하고 감동을 주어 더 힘있게 일하게 하는 것이라며 칭찬과 함께 하나님 마음을 움직이는 것도 이와 같은 원리라며 오랜만에 간증을 하였습니다.
마지막 식사를 하고 축복기도를 하며 보냈는데 감회가 남달랐고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정욱(이화영)선교사님, 양형필(기현희)선교사님외 동역자 주끼사니, 코벨라, 민병두(최문연) 선생님, 감리교 한광유선교사님 내외분과 친교 및 사역을 의논하였습니다. 저희는 피곤이 누적되고 입맛도 없어 지난달 웨스트 코스트 랑가반, 살다나 등 아름다운 바닷가를 돌며 며칠 휴식을 가졌습니다. 폭설과 혹한 가운데 건강과 안전에 유의하시고 새해에는 더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 축복의 해가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기도제목
1. 선교사의 건강과 안전 및 성령충만
2. 교회의 부흥과 현지인들의 리더십,주인의식이 세워지도록
3. 교회가 사탄이 지배하는 세상과 싸워 이길 수 있도록
4.교육의 집중- 방과후 교실(틴에이저,유스), 리더십 아카데미 학교 오픈(지역 목회자들과 교회 리더), 아동부와 유치부 분리를 위해, 컴퓨터 교실, 뮤직 교실 운영을 위해, 각 부서의 활성화 및 부흥
5.주변 현지인 교회와 협력하여 더 큰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6.한국 방문을 위해(2월 말~약3개월)건강 검진 및 치과 치료와 안식
김현태 맹연수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