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을 통한 북한선교
구한말 조선 땅에 복음이 들어오고 토마스선교사의 순교, 하디선교사의 회개 등을 통해 북한에 수많은 교회가세워지고 놀라운 부흥을 경험한 축복의 땅이 지금은 우상과 사신으로 가득한 황폐한 땅이 되었다. 북한 공산당에 의한 핍박과 박해로 교회가 파괴 되었지만 북한 지하 성도들은 죽음을 무릎쓰고 신앙을 지켜가고 있다.
2022년 6월말 현재 남한에 입국한 탈북민은 33,834명이다. 그들 중에는 성령이 충만하여 죽음을 각오하고 다시 북한 땅에 들어가 복음을 전하겠다고 결단하는 탈북민들이 많이 있다.
저가 2014년 경기도 안성에 있는 북한 이탈주민 정착지원사무소인 ‘하나원’에 근무하면서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탈북민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그 중에 ‘이O명’이라는 교육생이 있었다. 그는 어느날 아침에 기숙사복도 저쪽 끝에서 심령 깊은 곳에서 울려 퍼지는 찬양을 불렀다. 그 찬양 소리가 내 귓전에 울려 퍼졌다.
찬송가 370장 “주 안에 있는 나에게 딴 근심 있으랴 십가가 밑에 나아가 내 짐을 풀었네
순간 나는 나의 귀를 의심했다. 아~~ 누가 이렇게 아름다운 찬양을-- 나는 그에게 다가가서 “너무나 마음에 와닿는 찬양이다” 하면서 신앙생활에 대해 나누었다.
그는 중국에 있으면서 예수님을 깊이 체험하고 난 후부터 마음에 참 평안을 누린다고 했다. 예수님을 알기 전에는 늘 불안하고 근심이 가득하였으나 이제는 기쁨이 넘치며 북한 땅에 있는 가족과 친척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불타올라 북한선교를 위해 순교할 각오가 되어 있다고 하였다.
탈북자들이 북송의 위기 속에서 기도하고 응답받은 실제로 중국 땅에서 일어난 일로 이호목사의 “북한선교와 복음통일”이라는 제목의 설교 중에서 일부를 인용하고자 한다.
현재 중국 등 동남아에서는 수십 만 명의 탈북자들이 불법체류자라는 신분으로 두려움과 공포에 떨며, 생존하기 위해 중국인들의 첩이 되고 노예로 살아가고 있다. 중국 공안들이 단속을 하여 탈북자들이 체포되면 죽임을 당하거나 감옥에 갇혀 있다가 북송을 당하는 위기에 처하게 된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온갖 고난과 죽음의 고통을 겪고 하나님을 알지도 못한 북한 이탈주민들에게 성령을부어 주시고 그들을 통해 북한선교를 준비하고 계심을 알 수 있다.
북한 이탈주민을 잘 보살피고 케어하는 것이 곧 북한선교이며 다가올 통일을 준비하는 것이다. 주님! 이 땅에 모든 탈북민들이 주님을 영접하게 하소서! 그들을 통해 예수한국 복음통일 이루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이상무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