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로부터 약 6조원 규모 지원 협상 중
방글라데시가 국제통화기금(IMF)과 6조원 규모의 차관 요청과 관련해 지원 협의를 시작했다고 지난 10월 2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전했습니다.
방글라데시 은행의 통계를 따르면 지난 9월 외화보유액이 364억달러를 기록해 전달 대비 7%가량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외화보유액이 정점을 기록했던 지난해 8월에 비하면 24%가 줄어든 셈입니다.정부가 연료 수입을 중단하면서 정전이 빈발하게 발생하는 상황이고, 또한 문화 교류의 방문도 취소하는 등 외화의 소비를 줄이는 정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섬유 수출 감소세로 돌아서
방글라데시의 섬유 수출이 전년대비 7.5% 줄었습니다. 방글라데시와 함께 섬유 수출 3대 축으로 불리는 중국과 베트남도 수출이 9월 들어 크게 줄었습니다.
방글라데시의 최대 수출품인 섬유가 감소하면 경제의 직격타를 입게 되는데 특히, 서민 경제가 가장 힘들어 지는데 하나님의 긍휼하심으로 가난한 자들을 돌보시길 기도해 주세요.
천종, 천영 뎅기열로 힘든 시기 보내는 중
지난 달에 이어서 방글라데시 뎅기열 환자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에서 뎅기열 환자가 늘어나더니 저희 아들들도 뎅기열에 걸렸습니다. 지금도 힘들어하고 있는 천종이와 천영이가 이 시기 믿음으로 잘 이겨내고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사이클론 강타 인명피해 급증
방글라데시를 강타한 사이클론 시트랑 관련 사망자 수가 2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숨진 이의 대부분은 쓰러진 나무나 담벼락 등에 깔리면서 희생됐고 2명은 보트가 뒤집히며 사망했습니다. 매년마다 사이클론이 발생하고 있는데 천재지변으로 인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서 안타깝습니다.
리따 가정과 브리스띠 가정을 위하여
방글라데시는 병원에 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한번 병원에 가려면 비싸기 때문에 가려고 하지 않아요. 저희 성도 중에 각종 질병으로 고생하는 성도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반나라 빛과소금의 교회 증축 예정
반나라 빛과소금의 교회 증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공사 허가를 받기 위해서 한 달 전에 신청하였으나 아직도 허가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아직 나오지 않고 있는 공사 허가가 잘 나와서 공사 진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기도해 주세요.
21일 출국 예정
한국에 방문 전 계획했던 모든 과정들을 마쳤습니다. 가정교회 컨퍼런스를 지난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무사히 마쳤고, 1박 2일의 가을 정기노회도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또한 심선교회와 함께 한 5박 6일간의 필리핀 사역도 은혜가운데 모두 마칠 수 있었습니다.
11월 21일 방글라데시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선교지에서 계속 소식 전하겠습니다.
aamos76@naver.com, family76@hanmail.net
기도제목
1. 이 땅 곳곳에 성령의 바람을 불어 주소서.
2. 사이클론으로 고통당하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하나님의 긍휼을 베풀어 주소서.
3. 뎅기열로부터 방글라데시를 보호하소서. 천종이와 천영이를 회복시켜 주소서.
4. 반나라 빛과 소금의 교회 증축 공사 허가가 속히 나오게 하소서.
5. 한국 일정과 출국 과정 가운데 함께 하소서.
방글라데시 박필우, 임영미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