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김명성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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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김명성선교사

국제선교신문 기자 기사 등록: 2022.11.02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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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스터 킴 김치 타무사나(매우 맛있다): 매일 아침 6시면 언이를 학교에 등교시키고 돌아와서 운동을 시작합니다. 걷기 1시간, 몸 운동 1시간 두 시간 이상을 기를 쓰고 합니다. 코로나로 석달을 누웠다 일어난 작년 후 부터는 예전같지 못한 급격히 저하된 체력을 느끼며, 어느 순간부터 운동의 자리로 몸이 움직여 졌습니다. 위기 의식을 몸이 느끼고 반응한 것 같습니다. 아침에 쌀 한줌을 들고 휘파람으로 새 소리를 내며 마당에 나옵니다. 상의를 벗고 뜰을 나서도 이곳에서는 흠이 되지 않습니다. 그럼 기다렸다는 듯, 짹짹짹 참새들이 집 주위 전깃줄과 쌀을 뿌려주는 마당앞에 미리 내려와서 깡총 깡총 뛰며 보챕니다.

몰려와서 쪼아먹는 콩콩이들을 바라보다 운동을 시작할 때면, 옆집 아주머님이 밭일을 하러 나오다 마주 칩니다. 그리고 항상 "미스터킴 김치 타무사나(매우 맛있어요)"로 인사를 건냅니다. 얼마전에는 김치찌개를 나눴습니다. 이제는 김치맛에 푹 빠져서 동네 방네 다니며 '코리아 김치 타무', 하십니다. 그저 소박하고 사랑스럽기만 합니다.

2. 주님, 스텔라를 양육하시니 감사합니다: 6년전, 이곳으로 던져진 터라, 언이를 위한 마땅한 홈 스쿨 교제 하나 없습니다. 대신에 집 근처 홈 스쿨 학습센터를 다닌게 전부 입니다. 열악한 지역 학교의 환경에 한계를 느끼는 중, 이제 11살이 된 언이가 선교사 국제 학교를 2년전에 3학년으로 편입했으니, 올해로 딱 2년하고 수 개월 째 입니다.

들어간 첫 해, 수 개월 후 부터 간간히 상을 받아옵니다. 그러더니 다음해 부터는 학기마다 우등상을 받아 옵니다. 이번에 전교 회장 선출을 위한 그룹 신청을 하는데 언이의 모습이 사뭇 진지하기에 몇 가지 조언을 해 주었습니다. 사역지로 하루가 적은 저희이기에 다른 회장 후보 그룹들의 학부모처럼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전교 학생과 모든 선생님들이 투표를 하는 선거 당일날, 저희 부부는 참석치 못했습니다. 뒤늦게 학교에서 전화가 와서 급하게 찾아 갔더니, 엄마 아빠를 보고는, 소리내어 울지 않는 아이가 조용히 엄마 품안으로 들어와 울먹입니다. 미안한 마음으로 안고 있는데, 교장 선생님과 선생님들이 다가와서 언이의 전교 회장을 축해해 줍니다. 신경 써 줄 여력도 안되고, 다른 4팀의 경쟁 그룹들의 열정과 부모들의 서포팅을 보며 설마했는데, 축하를 받는 순간, 그 동안의 언이의 모습이 모두 스치고 지나며 죄책감이 밀려와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미스터 킴 축하해요. 스텔라가 이겼어요. 프레지던트가 됬어요." 언이야, 아빠가 미안해. 그리고 잘 커줘서 고마워. "아직 버리지 못한 작은 기도가 있다면, 주님과 세상을 위해 앞날의 꿈이 그려지는 언이에게 학업을 이어갈 후원자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언이를 위해 알맞은 책상과 의자를 선물해 주고 싶습니다.

3. F K C의 메인점을 위 : 올해를 자립의 분기점이 되는 해로 삼고 이제껏 모든 지체들이 한 몸되어 달려왔습니다. 돌이켜 보면 맡은 각 부분에서 한결같이 최선으로 임하는, 충성스런 노엘, 책임감 강한 기드온, 손대주 좋은 고디,착한 베너와 같은 메인 스텝들이 없었다면 말도 안되는 일들이 오직 주님 은혜로 일궈졌습니다.

미엠베사바 무슬림 마을에 복음과 쌀을 나누며, 어느 지체의 헌납으로 생긴 그곳 작은 땅에, 역시도 기도와 물질의 후원 동역자들로 인해, 오가닉 복지 닭 농장을 시작했고, 풍토병이 그 지역을 강타한 시기에서도, 특별한 약 없이, 자체 개발한 천연 이엠 농법과 효모액으로 성공적인 첫번째 시즌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좋은 로컬 닭으로, 레드 치킨, 브라운 치킨, 프라이드 치킨, 커리 치킨, 찜닭을 오직 서비스 정신으로 고객 유치위해 이문 없이 판매하니, 남는 것은 약간의 사역비와 유지비 정도이나, 이 결과 이 어려운 국내외 경기 불황 속에서, 이 외진 곳에서도 아름 아름 정치인이나 연예인들의 고객 층이 생기고 있습니다.

이 땅 모든 일에는 시간이 정해져 있음을, 저희는 무엇보다 국제 정세 또한 함께 유심히 관찰하며 나아가고 있기에, 올해를 자립의 분기점의 해로 여긴 것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저희 부부는 돈을 직접 관리하지 않습니다. 모든 이익금은 개인 생활비로 사용되지 않습니다. 각각의 파트를 각 지체들이 맡아 관리, 사용, 10일마다, 모여서 발표, 보고, 정리, FKC 통장에 적립, 선교 활동비로 사용 됩니다.

최고의 품질(모든 천연 재료로 직접 개발), 맛과 양, 그리고 가격과 서비스면에서 동서남북 모두 최고 다 자부할 만큼의 시스템을 가지고, 모든 손님들에게 새로 나오는 모든 제품들 마다 무료 시식을 합니다.

현재, 바하리 비치라고 하는, 도심 중심지에서 한시간 이상 외진 이곳에서 작은 미니 컨테이너를 렌트하여, 이제 조셉 프로젝트로 나아가는 그 일차 선교 자립을 위한 준비가 무르익었습니다, 이제, 소비자 층이 있는 도심지안에 메인점을 세울 계획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저희의 이곳 황금 시장성과 품질, 그리고 운영 시스템을 살펴보고, 또한 물질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마지막 추수꾼의 사명을 위한 저희의 변함없는 비젼 행적을 살펴보며, 저희의 주님 주신 "조셉 프로젝트 비젼" 과 함께 할, 소비자 층이 있는 도심지 안에, 합리적 투자 비용으로 메인점의 깃발을 세을 예비된 " 선한 투자 동역자 " 와의 만남을 위해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올해가 자립을 위한 구체적 플랜이 데이터로 세워지는 해가 되게 해 달리고 중보해 주십시요.

4. 쌀 나눔과 FKC 축구 : 이제껏 FKC의 순 이익금으로, 쌀을 구입하여, 모든 지체들이 GMO 우갈리 음식을 내려놓고, 밥과 다양한 반찬거리의 우수한 음식 문화의 중요성을 알게 하고, 불우한 이웃들과 나누기를 멈추지 않습니다. 다만 이제는 근동의 보다 여러 교회, 고아, 과부 센터에서 저희를 알고 쌀 나눔 문의를 부탁하고 있는데, 수량이 정해져 있어, 무엇보다 쌀 나눔 정기 후원이 필요 합니다.

이외에, 저희 무덤가 지역 콘도() 마을의 젊은이들은 모두 저희를 보면 "프라하(기쁜)코리아" 라고 외칩니다. 그러면 저희는 "프라하 탄자니아" 로 인사합니다. 이 순수하고 사랑스런 젊은이들을 위해 이들이 좋아하는 축구단을 제대로 서포트 하는 날이 보다 빨리 오기를 바랍니다. audtjd0691@gmail.com

 

기도제목

1. 자립을 위한, "소비자 층이 있는 도심지속 FKC 메인점을 세울 예비된 투자 동역자의 만남을 위해서.

2. 무슬림 땅끝까지, 예비된 주님 신부를 찾는 도구인 "조셉 프로적트 쌀 나눔의 사역"이 원활하게 지속되기를 위해서.

3. "미래의 꿈 나무"가 될 주언이의 후원자가 일어서기를 위해서.

4. 장거리가 가능한 차를 위해서.

5. 이단단체가 잔지바르에서 만드는 김치 사업체(휴먼 카인드), 저희의 선한 사업(FKG, 프라하 코리아 김치)앞에서 무너지도록 위해서.

 

 

탄자니아, 다르에스 살렘 북쪽, 바하리 비치 지역, 김명성, 최종선,선교사

취재: 국제선교신문 기자    기사입력 : 22-11-02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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