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은혜교회 소식
한.태 예배로 진행되는 교회는 코로나로 많이 축소되었습니다. 그래도 토요 어린이 전도는 전도팀(이상수, 박영희 선교사)을 통해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 들어 주일에는 “요한 계시록 강해”를 하고 있으며, 수요 예배에서는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 씨리즈 설교를 하고 있습니다. 토요 집회에는 이상수선교사, 정태은 선교사가 감당하고 있습니다. 고노 선교사는 신병 치료차 지난 6월 일본으로 돌아갔는데 완치되지 않아서 치료를 받기 위해 계속 머물고 있습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학교 이전을 위한 소식
지난번 기도 부탁드렸던 학교 이전에 대한 소식입니다. 지난 23년간 사용해 왔던 학교 장소가 올 연말로 사용 계약 만료로 인해 새로운 장소를 물색하던 중 저희가 하고 있는 사역을 감당 할 수 있는 선교센터 건물(260평)을 만나 건물주와 협상 하에 밀고 당기기를 오랫동안 진행해 왔는데 더 이상 미룰 수 없어서 지난 9월 30일 10시에 학교 사무실에서 전체 3,500만 바트(한화 약 14억)중 계약금 500만 바트(2억)를 지불하고 싸인을 했습니다. 우선 유예기간은 6개월로 하고 건물 자물쇠 키를 받아 들어가서 건물 보수를 먼저하고, 만약 6개월이 초과 될 경우 6개월 연기하되 다시 500만 바트의 계약금을 더 내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리고 돈을 다 지불할 때 명의 이전을 해주기로 했습니다.
그럼에도 감사한 것은 믿음으로 시작하도록 용기를 주신 것입니다. 몇몇 사람들은 제게 “곧 은퇴할 나이에 새로운 일을 시작할 필요가 있는가?”하는 충고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해오던 사역을 여기서 멈출 수 없고, 다음으로 계속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결단을 하였습니다.
제가 선교지 부임이 후, 교사 훈련등 어린이 사역에 집중하느라 교회 건축 한 번 해보지 못했습니다. 23년간 학교 살림 꾸려나가느라 숨을 쉬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꿈꾸지 못했던 일을 가장 어려울 때 시작하게 된 것이 마음속에 큰 부담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사역의 연속성을 위해 먼저 시작한 자가 시작을 해야 다음으로 연결된다는 각오 속에 두려움과 함께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감사한 것은 학교라는 장소를 이용해서 교사 대학, 어린이, 청소년 훈련, 신학 세미나등, 학교 장소를 활용해서 선교 사역을 위해 활용했다는 점입니다.
사랑하는 동역자님!
계속해서 한 평 구입(5만 바트, 200만원) 운동에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동참해주신 동역자님 참여로 계약 할 수 있었고, 앞으로 6개월간 버텨내면, 또 다음 6개월을 준비하며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이 일이 꼭 이루어질 것을 바라보며 저희 소식을 마칩니다.
전체 260평 중 현재 25평이 채워졌습니다. 앞으로 235평이 남았습니다. 1평은 5만바트(200만원), 1/2평 2.5만바트(100만원), 1/4평은 1.25만바트(50만원) 그리고 소액도 가능합니다.
함께 힘 모으면 이루어지리라 확신합니다.
기도 제목
1. 새로운 선교 센터 구입을 위한 1평(200만원) 구입 운동에 동참자들을 붙여주소서
2. 영어캠프 교사와 전체를 이끌게 될 둘째 정태은선교사에게 건강과 지혜를 위해서
3. 첫째 정주리(한국KB 카드 근무)에게 준비된 배필을 위해서
4. 정태은선교사가 결혼을 잘 준비하게 하시고, 사역을 위해 파송 교회를 위해서
5. 저희들과 함께 일하는 선교사와 스텝들에게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6. 중고등부 청소년 사역을 함께 할 선교사와 선교사 비자를 위해서
방콕은혜동산 정석천,신병연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