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농장 프로젝트
마라워 교회 목서님 아들 벤근 군이 농대를 졸업하고 한국의 선진 농업기술을 배우기 위해 보성군 예당교회 조성은 목사님과 전양수 장로님의 배려로 교회 부목사관에 머물면서 3달씩 세 번 한국을 방문하여 사과, 포도, 키위, 무화과 키우는 법과 꿀벌을 기르고 꿀과 로얄제리 채취법을 배우고 귀국하면서 사과 나무 5 그루와 포도나무 5 그루를 가져야 작은 농장에 심어 2세대 사과나무 36그루로 증식하여 열매를 맺어 정부로부터 필리핀 최초의 사과 과수원으로 인증받게 되었다. 3세대 묘목 1천여 그루를 키우는 모습을 보며 2헥타 6천평의 과수원 부지를 위해 기도하던 중 하나님의 공급하심으로 계약하였습니다. 앞으로 2년간 땅을 개간하고 수확하기까지 인건비와 기계사용비와 퇴비 등 1500만원이 소요됩니다. 포도나무도 잘 자라 첫 수확을 하였으며 200개의 가지 접목을 통하여 포도농장을 게획하고 있으며, 무화과 나무 묘목 3 그루를 드려와 시험 재배하였는 데 첫 수확을 앞에 두고 있습니다. 나아가 금번에 제가 한국에 들어가서 블루베리. 아사이 베리, 복분자 묘목도 가져와 시험재배를 시작하려합니다.
그리고 제자 로델 목사님과 함께 커피농장 2헥타를 조성하여 첫 수확을 하여 열매를 말리고 있습니다. 밀링하는 기계가 750만원인데 구입을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농장 주변에 3헥타 9천평 땅이 1500만원에 판매하고 있어 구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네 분의 필리핀 목사님들과 한분의 자제를 가나안 실버 미션 이사로 영입하여 재단법인을 설립하여 현지인들이 주도적으로 자신들의 땀과 눈물로 수확하고 판매한 이익금의 10%를 교회에 드리고, 50%는 선교법인에 적립하여 제가 3년 후 은퇴한다 하여도 민다나오에 세워진 65개 처의 교회와 19개 처의 기독학교들과 유치원들, 그리고 두 곳의 빈민촌에 세워진 무료진료 센터에 의약품을 제공할 뿐 아니라, 현지인 선교사들을 훈련하여 아시아의 미전도 종족들에게 파송하여 목음을 전파하므로 주님의 오실 길을 예비하게 될 것입니다. 벤슨 군과는 한국에 오셨던 구미의 선교사님들을 위해 지리산 중턱에 수양관을 지어 방학 때 마다 피곤하고 지친 선교사님들의 가족들이 재충전 했던 것처럼 한국인 선교사님들과 아시아에 파송한 필리핀 선교사님들이 오셔서 안식하고 재충전할 리트릿 센터를 위해 10%를 더 적립하도록 제안하였고 젊은이들에게 기술을 전수하여 고원지대에 살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소망을 주는 희망농장 프로젝트를 만들자고 건의하였는데 흔쾌히 승낙하여 양해각서를 체결하였습니다. 민다나오 선사와 현지인 중심의 자립선교 모델은 포스트 코비드 시대의 새로운 선교의 물결이 되리라 확신한다.
필리핀 상영규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