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열기와 습도는 늘 적응하기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하지요. 날씨와 상관없이 하나님을 바라보며 은혜를 구함으로 8월도 성령님과의 동행이 있으시기를 소망하며 축복합니다. 저희는 7월5일 델리를 걸쳐 콜카타에 잘 들어왔습니다. 집에 오니 방에 물이 새고 에어콘도 되지 않아 며칠 불편했지만 다행이 원인을 찾고 고쳐 이제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연합예배를 통해 다시금 흩어진 성도들과의 만남 그리고 예배시간에 예희가 간증을 하였습니다. 간증으로 성도들이 선교사의 가정을 조금은 더 이해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경우 인도에서는 외국인이고 선교사라고 하면 다 넉넉하고 잘 사는 줄 알고 있습니다.
바라삿 교회에서의 강의(7월20-21)와 이틀간의 사역자 모임(25-26)을 통해 가정교회에 대해
예배에 대해 나누면서 우리가 추구해야 할 교회 방향과 목적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예희는 7월23일부터 한국어 수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어린이 사역에 있어서 돕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소통이 어려워 벵갈어 공부도 하고 있는데 젊은 예희가 오니 청년들은 격려가 많이 되나 봅니다. 청년 단기 선교사가 사역지에 활력이 될 수 있음을 보며 계속적인 청년 단기 선교사가 연결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들 경빈이는 한의원과 정신과를 다니며 치료받고 있고 아내가 옆에서 돌보고 있습니다. 조금씩 회복하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감사한 것은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가는데 때를 따라 돕는 손길을 통해 도움을 받았습니다. 앞으로의 경빈이의 치료 과정가운데에도 하나님의 은혜를 구합니다. 예원이는 감사하게도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냈는데 회사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몇 년간 예원이도 힘든 시간을 극복하고 사회생활을 잘 하는 것 같아 얼마나 감사한지요. 회사에 들어가 만화 그리는 시간(예원이의 목표는 만화 작가)이 적어지게 되었지만 입사한 곳에서의 생활과 교회에서의 믿음 생활도 잘 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1. NIMTALA와 DHAPA 지역에 있는 교회 예배당 건축이 하나님의 은혜와 주님의 인도하심
속에 필요한 재정이 마련되고 잘 진행되어 온전히 마무리되기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2. 모든 사역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깊게 묵상하고 깨닫게 하시고 설교를 통해 성도들의 믿음이 성장하는 원동력이 되게 하시고 각 가정교회에 리더들을 잘 훈련시켜 나가게 하소서
3. 어린이 사역
내년 2023년 1월부터 시작하는데 어려움이 없어 잘 진행되게 하소서.
하반기 바라삿에서 교사 세미나(8월10-12)가 진행되는데 무더운 날씨에 지치지 않고 잘 진행 되도록 교사들이 어린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 많이 생겨나도록
4. 10월에 있을 교회 수련회 장소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는데 케닝지역에서 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기를 기도해주세요.
5. 경빈이가 그 동안의 치료한 진단기록을 가지고 병무청에 재검을 신청하여 4일에 대구에 있는 병원에서 재검을 받게 됩니다. 그동안의 치료를 보고 정확한 진단이 내려져 군 면제로 해결되도록
6. 예원이가 입사한 회사에서의 생활과 교회에서의 믿음 생활을 잘 하게 되기를 기도해 주시고 고선교사가 자녀 케어와 장모님 방문 케어를 잘 감당 하도록
7. 선교사로서 산지 23년 만에 처음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새 차를 계약하게 되었습니다. 2500$(340만원)이 모자라는데 8월말까지 채워져 차량을 인수받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기도해주세요
8. 협력할 파송교회를 연결시켜 주셔서 인도에서 부흥을 함께 기뻐하며 경험하게 하소서
인도 콜카타 이후선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