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선교-박필우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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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선교-박필우선교사

국제선교신문 기자 기사 등록: 2022.08.0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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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년 만에 최악의 홍수 발생

방글라데시에 122년 만에 강타한 최악의 홍수로 인해 현재까지 최소 207명이 숨지고 700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생겼습니다. 이번 홍수로 인해 방글라데시와 인도 국경 인근 주택 수십만 채가 물에 잠겼고, 심한 지역은 마을 전체가 물에 잠기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방글라데시는 약 700개의 강이 있어 비가 오면 홍수에 취약합니다. 인도, 네팔, 부탄 등 고산지대에서 매년마다 쓸려 내려온 엄청난 양의 물에 피해가 많았습니다. 이번 홍수도 집중호우로 인한 물이 저지대인 방글라데시로 유입되며 큰 피해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 지역 수 남간지와 실렛을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빠른 복구와 정상화와 2, 3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도 부탁합니다.

파트마 다목적대교 개통

예상보다 공사기간이 약 4년 더 늘어나서야 완공할 수 있었지만 이동수단이던 배를 이용하지 않아도 되어 지역주민들은 환호성과 박수를 보냈습니다. 다리의 개통으로 소외 받던 지역 경제가 살아나고 복음도 활발하게 전파되는 계기가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교회 앞 딱지 파는 어린아이

꾸스빠라 빛과 소금의 교회를 가기위해서 지나가는 골목에서 어느 날부턴가 어린아이가 돗자리를 펴고 딱지를 팔고 있습니다. 학교도 다니지 않는 이 아이는 부모나 누군가의 지시 하에 2다까(30)를 받고 딱지를 팔고 있는 것입니다. 너무 안타까워 현실을 마주하고 있으면 마음이 아파옵니다. 아이들이 미래의 꿈을 꾸고 공부해야 할 나이에 산업전선에서 일 해야만 하는 안타까움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전도의 현장에서 만난 로힝야족 할아버지

로힝야족은 미얀마의 탄압을 피해서 방글라데시로 들어온 약 100만 명이 넘는 소수부족입니다. 하지만 국적이 없이 난민캠프 안에서만 지내야하는 창살 없는 감옥과 같은 곳에서 생활해야 합니다. 경제활동을 할 수도 없고, 캠프 밖으로 나갈 수도 없습니다. 여전히 해결 방법이 없이 창살 없는 감옥에서 생활하고 있는 로힝야족의 자유를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방학과 자원봉사 활동

방학과 함께 5일간 NGO에서 자원봉사 할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해줘서 현지학교를 방문하며 그들을 도와주고 어린 학생들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림 그리는 것도 도와주고, 스포츠 활동도 함께 하고, 악기로 연주도 하고, 학교의 행정도 배우며 등 여러 활동을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이런 시간들을 통해서 방글라데시 학생들을 더 많이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도 사회에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겠다고 하는 모습을 보면서 부모로써 아주 기뻤습니다.

비자 갱신 중

비자 연장을 위해서 신청하며 서류를 접수한 지 벌써 5개월이 지났는데 아직도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비자에 필요한 모든 비용이 해결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고 무엇보다 제가 주님 바라보며 지치지 않고 잘 진행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aamos76@naver.com, family76@hanmail.net

 

기도제목

1. 홍수로 인해 피해가 심한 수 남간지와 실렛 지역에 빠른 복구와 정상화가 될 수 있도록

2. 파트마 다목적대교의 개통으로 소외받던 지역에 경제 활성화와 복음이 전파되도록.

3. 방글라데시 아이들이 주님 안에서 꿈과 희망을 품고 자라도록.

4. 창살 없는 감옥에서 생활하고 있는 로힝야족의 자유를 위하여.

5. 비자의 문제가 잘 해결되게 하시고 저희 가정의 건강을 위하여.

 

 

박필우,임영미 선교사

취재: 국제선교신문 기자    기사입력 : 22-08-0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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