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콜롬비아 목회자 티디
지방에서 수도 카라카스로 이동, 카라카스에서 국경까지 18 시간차로 이동 후 국경을 닫기 전 콜롬비아로 넘어가 쿠쿠타에서 보고타까지 국내비행기로 이동했습니다. 이렇게 어렵게 도착하여 티디를 준비했습니다.
늘 사랑의 불꽃 사역을 시작하면 여러 가지의 영적전쟁이 있지만 이번 2기는 특별히 더 심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큰 은혜와 감사가 임한 콜롬비아 티디였음을 고백합니다.
이번 사랑의 불꽃은 73명의 현지 콜롬비아 목회자들을 모시고, 미국과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멕시코, 한국에서 오신 팀 멤버까지 62명의 팀 멤버들이 연합하여 섬겼습니다.
스피리쳐 리더로는 송종호 목사님께서, 렉터로는 장해규 집사님께서 수고해 주셨습니다.
이번 캔디데이트 목사님들은 특별히 준비되어 온 분들이라는 것이 명확히 보였습니다.
2년간 쌓여 있었던 은혜가 한꺼번에 쏟아지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이번 사랑의 불꽃은 주님께서 콜롬비아를 축복하시기 위한 시작을 알리는 모임이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10월에는 일주일간 모여 컨퍼런스를 하기로 했습니다.
비록 정식 신학교는 아니지만 한 주간이라도 모여 GMI의 비전과 영성을 나눌 수 있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베네수엘라에서 콜롬비아를 다니며 섬긴지 이제 6년이 되어갑니다.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은 정말 많은 잠재력과 가능성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스스로 이것을 알지 못하고 단지 자기 교회와 콜롬비아에만 안주하여 사는 모습이 참으로 아쉽습니다.
그래서 이번 모임을 통해 콜롬비아 목사님들과 교회들이 세계 선교의 꿈을 꾸고 비전을 받아 우리 GMI와 함께 사역 할 수 있도록 강력한 기도 부탁드립니다.
사역 일정
인 카운터 - 저희가 섬기는 현지 교회에서 매주 화요일과 마지막 주, 주말 수양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리더들을 일으키고 앞으로 새 신자들을 잘 전도하여 정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길 기대합니다. 매주 토요일은 빈민가 어린이 밥상 공동체가 진행되고 있으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MODU CAMPUS 캠퍼스 사역들과 이 모든 사역을 잘 감당 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기도제목
1. 저희 가족의 비자문제가 올해 잘 해결될 수 있도록.
2. 예림이, 예준이가 사춘기를 잘 지나고 주님의 일꾼들로 잘 준비될 수 있도록.
3. 우리 GMI를 통해 선교 마무리의 꿈을 이루실 주님을 끝까지 따라 가도록.
김도현, 강미애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