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턴 선교사 이예희입니다.
스물다섯에 단기 선교를 결심했으나, 코로나로 인해 미뤄져 3년여 만에 떠나게 되었습니다. 200개가 넘는 나라 중에, 부모님이 약속받은 인도 땅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인도는 제게 애증의 나라입니다. 부모님의 첫 선교지이자, 저의 고향과도 같은 카자흐스탄을 떠나서 가게 된 곳은 사춘기 시절과 맞물려 고난의 시기가 되었습니다. 같은 아시아에 속하지만 문화와 언어, 기후가 다른 곳에 살며 인도가 싫어져 떠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의 긴 시간 속에서 주님은 '선교'를, 또한 '선교사'인 부모님을 알게 하셨고 이해하게 하셨습니다. 미워서 떠난, 인도를 새 마음 품고 밟으려 합니다.
그곳에서의 사역은 지금 하고 있는 어린이 사역을 도와 주일학교가 잘 정착하는 일을 도우며 YOUTH그룹과 함께 어울려 부족하지만 저의 삶을 나누고자 합니다.
기도제목
1. NIMTALA 지역 교회에 재정이 채워지도록.
2. 사역자들이 성령의 인도를 받기 위해서.
3. 다파지역 학교와 교회를 건축하는데 필요한 재정이 채워지도록.(3000만원)
4. 저희 가정에 사역에 필요한 차량의 재정이 공급되도록.(1500만원)
5. 현지 사역자들의 자녀들(10명중 5명은 연결됨)과 장학금이 일대일 매칭(월5만원)되도록.
6. 아들 경빈이의 공황장애와 둘째 예원이가 교회 지체들과의 교제가운데 신앙생활을
기쁘게 하도록.
7. 아직 안 믿는 가족 형제들의 구원을 위해서.
8. 비자갱신이 순적히 이루어지고 맡겨진 사역들을 성령님의 인도하심 속에 잘 감당하도록.
9. 협력할 파송선교사를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