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로 선교-김현수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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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로 선교-김현수선교사

국제선교신문 기자 기사 등록: 2022.06.03 09:54

사랑하는 성도님과 목사님들께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브라질도 조금씩 제자리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곳도 코비디19의 여파로 실업자가 더욱

늘어나고 수입은 예전 같은데 물가는 치솟고 있어 서민들은 더 힘들어합니다. 마스크는 공공시설과 병원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만 의무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기타 장소에서는 자율적으로 하도록 규정을 한 후 주일학교는 마스크를 하는 아이들이 아무도 없고,장년들도 교회에서는 대부분 마스크를 하지 않습니다. 코비티19로 여전히 사망자가 생기지만 이제는 하나의 질병으로 독감같이 생각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주일학교에서는 달란트 잔치도하고 케이크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들을 주문해서 교회에서 먹게 했습니다. 다과종류로 선물을 만들어 주면 가족들과 나누어 먹어야 하니 선물을 받은 아이들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별로 없는 것 같아서 한 번씩은 교회에서 마음껏 먹게 합니다.

에우자성도 가정에서 매주 수요일에 세례문답 공부를 합니다. 언니 알리시는 말씀공부를 좋아해서 늘 함께합니다. 오랫동안 십이지장 염증으로 여러 번 입원을 하고서야 회복이 되었습니다. 쓸개에서 돌이 나와 십이지장 입구를 막고 있던 돌을 하나님이 없애 주셨다고 기뻐하며 감사로 간증을 합니다.

지난 달 부터는 2년 만에 대심방도하고 노방전도 하면서 오랫동안 교회에 나오지 않은 가정을 방문하며 새로운 마음으로 선교를 하지만, 오랜 공백을 채우기 위해서는 코비디19로 멈추어진 시간만큼이나 참고 인내하며 선교해야 될 것 같습니다. 사역을 이양할 시간이 다가오니 마음이 급해집니다.

보니파시오교회 떼레징야가 무릎관절 수술을 해서 3주 교회를 나오지 못해서 심방을 가서 병문안과 자녀들과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저희가 아침에 교회에 도착하기 전에 교회청소와 커피 준비를 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그 빈자리가 큽니다. 교회에서 약값 보조를 했지만, 계속되는 물리 치료비가 아까워서 집에서 운동하고 무릎 통증도 줄어 들었다고 합니다. 아직 지팡이를 사용하지만, 교회에서는 이제 자신의 자리로 돌아와서 잘 섬기고 있습니다.

어머니주일 행사가 있었습니다. 교회에서 크림을 어머니들에게 선물을 했습니다. 작년과 같이 어머니들이 음식 하는 수고를 들게 하기 위해서 피자를 주문해서 어머니날 파티를 하고, 5월 생일 잔치도 함께 했습니다. 배선교사도 5월이 생일이라 함께 축하를 받았습니다. 아들이 맛있는 피자를 사기위해 백화점에 가서 한 시간을 줄을 서 있는 동안 케이크를 먹으면서 많이 기다렸지만, 교인들은 이렇게 맛있는 피자는 처음 먹어 본다고 좋아했습니다.

 

{ 기도제목 }

1) 계속 연장하여 진행되는 신구약 성경 쓰기에 완주하는 성도들이 많아지고 믿음이 더욱 성장하도록.

2) COVID-19의 휴유증이 속히 회복되고 안정이 되어 선교도 활발하게 할 수 있도록.

3) 교회에 나오지 않고 쉬고 있는 가정들이 교회로 다시 돌아오고 새신자들도 늘어나도록.

4) 선교지 교회를 섬길 사역자들(목사,장로,안수집사)이 잘 준비되어, 선교하는 교회로 성장하도록.

5) 교회 청년들이 믿음의 명문가정을 이루어 대대로 선교사역에 귀하게 쓰임 받도록.

6) 저희가정이 선교사명 잘 감당하게 건강과 성령충만을 주시고, 부족한 선교후원도 채워지도록.

7) 은퇴준비와 후임자 양성이 잘 되게 하시고, 선교에 방해나 장애물이 없이 교회들이 든든히 서 가도록

 

상파울로 김현수선교사

취재: 국제선교신문 기자    기사입력 : 22-06-0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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