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선교-차기현선교사

Missionary  

네팔 선교-차기현선교사

국제선교신문 기자 기사 등록: 2022.06.03 09:34

네팔 카트만두는 우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도 아님에도 비가 많이 오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낮에는 무척 덥고 아침과 저녁은 약간 쌀쌀한 기운을 느낍니다.

다음 주가 지방선거라 그런지 여기 저기 한국처럼 음악을 틀고 유세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네팔정부는 차량운행을 조금이라도 줄임으로 석유수입을 줄여 외환위기를 극복하고자 위해 토요일 하루만 휴일이었던 것을 이제 바꾸어 시범적으로 15일부터 토요일 주일, 이틀을 공휴일로 정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많은 상공인들이 반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스리랑카 정도로 국가부도 상황은 아닐지라도 네팔도 경제 상황도 많이 좋지 않은 상황에 놓여 있고 이와 같은 상황의 증거로 물가가 계속 치솟아 올라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네팔은 코로나 확진자가 매일 열 명에서 스무 명 안팎으로 확진자가 나오고 있고 마스크를 거의 쓰지 않는 분위기 입니다. 물론 교회들도 마스크를 벗은 지 오래 되었습니다.

네팔의 상황이 장미 빛 미래를 꿈 꿀 수 있는 상황은 아니나 그럼에도 네팔의 교회들은 순항을 하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네팔의 교회들이 여전히 네팔사회에서는 비주류와 같지만 그럼에도 언젠가는 주류로서 탈바꿈하여 네팔의 각 분야에 장미 빛 미래를 가져다 줄 빛의 역할을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싸라티 희망학교의 새 학기

네팔은 이제 서야 새 학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새 학기를 맞이하여 신입생도 많이 늘었습니다. 그 가운데는 여전히 학비를 감면해주거나 입학금만 받고 등록금은 장학금으로 해결해 주어야 할 아이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기쁜 소식은 드디어 학교 봉고차를 구입하였습니다. (물론 갚아나가야 할 돈도 많습니다.)이게 현재 가장 저렴한 봉고차라고 말씀 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원래는 형편에 맞게 중고 봉고를 구입하려고 여기저기 알아보았는데 중고도 가격이 만만치 않았고 가격대비 차의 컨디션이 너무 좋지 않았습니다.

더 모아서 구입해야 하나? 라는 생각도 있었지만 계속 오르는 봉고차 가격을 생각하니 일을 저지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학교 봉고차를 구입할 수 있도록 힘써주신 후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번 새 학기부터 방과 후 수업 두 교실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방과 후 수업을 운영하려면 방과 후 수업을 진행하시는 교사분들께 따로 월급을 지급해야 하기에 이전까지는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투위네” Together with Nepal 이라는 네팔을 사랑하시는 작은 그룹, 특별히 강남갈비” (카트만두 소재)김현옥 사장님(집사님)으로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는 따끈따끈한 신생모임에서 첫 후원 스타트를 저희 학교로 끊어 주셨습니다. “투위네열 분으로 시작된 작은 그룹이지만 네팔에 선한영향력을 끼칠 큰 그룹으로 세워주실 것을 믿고 기도하며 투위네의 모든 회원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9학년 신청은 아쉽게도 미끄러졌습니다.

9학년을 위해서는 선생님들이 더 모셔와야 하고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9학년 허가를 위해서 교실 네 개를 더 확충해야 한다는 교육청이 권고만 듣게 되었습니다.

네 개의 교실을 확충을 위해 건축을 하게 되면 적어도 3.000천만원이 비용이 들어갑니다. 예전에는 2.000만이 가능했지만 지금은 물가가 많이 올라 산 넘어 산이지만 이 또한 언젠가는 넘게 될 줄 믿습니다. 그래도 지금까지 많은 산들을 잘 넘어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신 많은 동역자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끝으로 저와 우명주 선교사의 건강, 빠른 회복을 위해서도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기도 제목

1. 싸라티 학교의 재정이 잘 확보되며 매달 내야 하는 차량 할부 비용이 밀리지 않도록

2. 9학년 허가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고 호스텔 (고아원) 아이들이 영적으로도 강건하여지며 더 열심히 공부에 매진할 수 있도록

2. 네팔의 경제가 속히 안정이 되어 치솟는 물가도 안정이 될 수 있도록

3. 30개의 협력지원교회들의 재정의 안정과 목회자분들의 가정과, 그리고 부흥을 위해서

 

 

네팔 차기현선교사

취재: 국제선교신문 기자    기사입력 : 22-06-03 09:34

Copyright @2012 국제선교신문. All rights reserved.
국제선교신문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독자의견

Hot
네팔-장진만선교사
국제선교신문 |
네팔과 인도 상황네팔과 인도는 힌두교가 80%이상을 섬기며 불교, 이슬람, 기독교는 2%정도이며 가난한 국가입니다(1인당GDP 1,000달러 정도)아침.저녁으로 가정과 신전에서 향… 더보기
Hot
네팔-장진만선교사
국제선교신문 |
1, 지방 목회자 사역저희는 지리적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워 신학공부하지 못하고 목회하거나. 원하는 지역 목회자들을 방문하여 필요한 신학이나 사역을 가르쳐서 교회가 든든히 세워져 네팔… 더보기
Hot
네팔-차기현선교사
국제선교신문 |
네팔 경기가 60년만에 처음으로 침체 국면이란 뉴스와 함께 작년 대비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으로 코로나 시기보다 더 안 좋은 상황입니다.이러한 경제사정과는 반대로 그래도 협력지… 더보기
Hot
네팔(카트만두)-차기현선교사
국제선교신문 |
고아원의 일상! 현재 열 다섯명의 아이들이 고아원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저희 고아원에는 태어날 때부터 부모로부터 버려진 아이들은 없습니다.대부분은 가족과 같이 살다가… 더보기
Hot
네팔-차기현선교사
국제선교신문 |
한국만큼 춥지는 않으나 네팔도 예년보다 기온이 낮은 편입니다. 물론 카트만두나 저희 사역지들은 영하로 떨어지지 않지만 느끼는 체감온도는 영하 수준입니다.예년보다 춥다 보니 여기저기… 더보기
Hot
네팔-차기현선교사
국제선교신문 |
네팔 선교소식 할렐루야! 저이마시!(예수승리) 모든 분들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사랑합니다.이렇게 많은 일들을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많은 동역자분들께 감사… 더보기
Hot
네팔-장진만선교사
국제선교신문 |
네팔에도 4월부터 시작된 무더위와 장마가계속반복되고 있으며 7월부터 코로나도 증가하고있는 추세입니다.C 교회 사역우리가 섬기고 있는 C교회는 조금씩 부흥되고 있습니다. 담임목사인 … 더보기
Hot
네팔 선교-차기현선교사
국제선교신문 |
저이마시!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전세계가 기후이상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우리나라도 홍수로 어마어마한 피해와 인명피해가 있었고 뉴질랜드도 100년만에 폭우로 비상사태를 … 더보기
Hot
네팔 선교-차기현선교사
국제선교신문 |
저이마시! (예수 승리) 예수님의 이름으로 네팔에서 문안드립니다.오늘은 급한 일을 처리해야 함에 컴퓨터를 열고자 했지만 이른 아침부터 전기가 끊어져 4시간 가까이 이어진 후 전기가… 더보기
Hot
네팔선교-차기현선교사
국제선교신문 |
코로나 봉쇄와 교회건축 ! 코로나 봉쇄로 인해 교회건축이 어쩔 수 없이 몇 번이나 중지되어야 했고 코로나 상황으로 인한 가파른 물가상승으로 자재 값이 상승하는 바람에 건축예산이 초… 더보기
Now
네팔 선교-차기현선교사
국제선교신문 |
네팔 카트만두는 우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도 아님에도 비가 많이 오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낮에는 무척 덥고 아침과 저녁은 약간 쌀쌀한 기운을 느낍니다.다음 주가 지방선거라 그… 더보기
Hot
네팔선교-차기현선교사
국제선교신문 |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셔서 다시 한 번 말씀을 드립니다.우명주 선교사는 정말 뒤도 돌아보지 않고 어떨 때는 아이들 양육과 가사일도 미룬 체 최전선의 군인처럼 사력을 다해 선교에 헌… 더보기
Hot
네팔선교-장진만선교사
국제선교신문 |
한국에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 된다는 소식에 속히 종식되길 기도하고 있습니다.이곳 네팔에도 1~2월에는 확진자가 폭증해서 마트 외에는 폐쇄되었습니다. 3월에 확진자가 줄어들어서 일상… 더보기
Hot
네팔 선교-차기현선교사
국제선교신문 |
한국도 한국이지만 네팔은 코로나가 끝난 듯 보였지만 순식간에 만 명을 넘어간 날도 있었으며 확진자양성률이 40퍼센트에서 50퍼센트를 웃돌았습니다.두 명이 와서 체크하면 한명은 코로… 더보기
Hot
네팔 선교-차기현선교사
국제선교신문 |
할렐루야! (저이마시)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네팔 카트만두의 날씨는 마치 롤러코스터와 같습니다.한낮에는 덥다가 밤에는 낮의 더위를 기억할 수 없을 정도로 실내가 냉기로 가… 더보기

Search

Recently

Tags

Poll


결과보기

Popular